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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는 책이 있어요 , 혹시 가지고 계신분
출판사는 제 기억으로는 계몽사였던것 같습니다.
초록색(또는 파란색??) 계열의 하드커버였던것 같구요
전집으로 30권 구성으로 기억합니다.
내용은 어린이 창작 인데
제가 가지고 있을당시 (88년 전후) 맞춤법이 개정되면서
" 읍니다 -> 습니다 " 로 바뀌었는데 ..
제가 가진책은 " 읍니다 " 였답니다.
제가 지금 31살로 그때당시 제게는 조금 어려운듯한 내용이었는데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구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학교간사이
집에 놀러온 어머니 친구딸이 너무 재미있게 읽길래
그냥 주셔서 조금 서운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구할수 있으면 꼭 다시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___^
꿈을찍는 사진관, 무지개를 찾아 떠난 아이들
생각을 읽는 단추와 안경 , 텃밭에 심은 오이가 아파트 담을 타고 올라가
5층에 사는 걷지 못하는 소년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 ??? 등
정확한 제목은 생각나지 않지만 단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내용들이 문득 문득 생각나면
그책을 다시 한번 보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
이 전집의 정확한 이름이나 출판된 해를 알수 있다면
(혹시 소장하신분이 계시면 각권의 제목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 ^^ ;;;;)
좀더 찾기가 쉬울것 같아서 혹시나 하고 글 남겨봅니다.
1. 40대 중반
'09.1.24 5:53 PM (122.35.xxx.193)저도 기억나요. 저도 어릴 때 그 전집이 있었어요.
꿈을 찍는 사진관이야기는 나이들수록 그 내용이 생각나고 이해가 가구요.
가끔 어릴 적 생각하면 꼭 기어나는 책들입니다.
도움이 못돼 죄송합니다.2. 저도
'09.1.24 8:40 PM (116.46.xxx.132)전집 기억나네요..^^
그거 국내편/국외편 있지 않았나요?3. 앗
'09.1.24 10:34 PM (211.117.xxx.72)저도 갖고 있었어요 그전집..
창작동화집..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정말 국외편에도 주옥같은 동화들이 많았고, 국내편도 꿈을 찍는 사진관이나,
고모를 꼬꼬라고 부르는 조카들의 이야기 등등 좋은 동화들이 많았었죠.
참 저는 30대 초반이에요^^4. 원글
'09.1.26 12:06 AM (116.43.xxx.84)답글 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 ;;
문득 .. 어릴때 같은 책을 읽고 자란 사람들은 ..
생각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 하고 혼자 미소지었답니다.
고모를 꼬꼬라고 부르는 이야기 저도 생각 나요 ㅎㅎ
국외편도 있었군요 .. 지금 찾을수는 없겠지요5. 크리스틴
'09.1.26 10:39 PM (116.120.xxx.23)저 그 책 갖고 있어요. 저는 올해 36살.
1982년도에 국민학교 2학년때 샀던거 같아요. 다들(남편, 친정엄마등등) 버리라고 하는데 꿋꿋이 챙겨놨네요. 지금 베란다 박스에 있는데 내일 한 번 꺼내봐야겠네요. 저도 어릴 때 많이 읽었던 책이라 쉽게 버리진 못하겠더라구요, 버리라는 친정엄마에게는 우리 애들에게도 엄마가 어렸을 때 읽었던 책이라고 꼭 보여주고 싶다고 고집부리고 가져왔는데 맞춤법이 달라져서 애들에겐 아직 안 보여줬어요.6. 크리스틴
'09.1.26 10:50 PM (116.120.xxx.23)지금 베란다로 나가서 한 권 꺼내봤는데 정확한 전집 제목은 소년소녀 한국문학전집이예요. 출판사는 계몽사가 맞구요, 제가 가진 것은 1982년에 인쇄, 발행 된 책이네요.
13번은 바람을 그리는 어린이외/ 오영수편-아찌야,윤이와 소. 코스모스와 소년, 욱이/오탁번편-철이와 할아버지 / 유시도편-손전등/유여촌편-소아마비의 순련이,바람을 그리는 어린이,연못엄마/유영희편-꽃들의 이야기등등이예요. 고모를 꼬꼬로 부르는 이야기 저도 생각나요, 꿈을 찍는 사진관도. 내일 작가를 알아서 댓글 달아놓을게요.7. ^^
'09.1.27 1:53 PM (218.148.xxx.140)꿈을 찍는 사진관은 강소천 선생님 작품입니다.
어렸을 때 보고 몽환적이면서 약간 슬펐던 기억이 나네요.8. ^^
'09.1.27 1:54 PM (218.148.xxx.140)검색해서 찾았는데, 요기 가니 본문이 있어요.
http://blog.naver.com/cos1302/50035998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