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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시댁 안 가고 친정에 오는 시누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
'09.1.24 12:04 AM (121.133.xxx.178)그냥 어쩔 수 없는 자기 복인 것 같습니다.
맞벌이까지 하고 여자도 경제권을 갖음에도 불구하고
명절에 남편들은 놀고 아내들은 음식하는 비합리적 구조가 바뀌지 않는 한
이런 문제는 그저 "자기운"으로 돌릴 수 밖에 없겠네요..
배려해주는 시댁 만나느냐 못 만나느냐에 따라서 팔자 바뀌는 거죠..
참 불합리해요.2. ..
'09.1.24 12:23 AM (211.245.xxx.164)이런 제목 보면 무지 찔려하면서 혹시 우리 새언니가 쓴게 아닐까 유심히 보는 시누에요. ㅎㅎㅎ
전 시댁이 지방이라 명절 피해서 전이나 후에 다니거든요. 그래서 명절때 친정에 가요. 친정엄마가 사람 부리는 타입도 아니고 오히려 미리 할수 있는건 다 준비하셔서 그닥 일도 많이 없긴 하지만 새언니 입장에선 저때문에 기분 안좋을수도 있으니 비록 일은 못하지만 열심히 부엌 드나들고 일이 몰아치면 티비보는 남자들한테 일좀 도우라고 큰소리 치기도 하고 그래요. 제사 끝나면 얼렁 가라고 등도 떠다 밀고요.
그럼에도 친정에서 명절 휴일 다 보내는 시집간 시누이는 얄미운 존재일까요?^^;;3. .,
'09.1.24 1:05 AM (125.186.xxx.199)명절휴일을 친정에서 다 보내더라도, 올케가 음식할때 자기도 와서 거들어주고 같이 치워주고 하면 훨씬 예쁘겠죠.
그런데 그게 아니라 참 얄밉게, 음식 다 해놓으니 와서 먹고 치우는 거 거들지도 않고 자기 엄마랑 같이 올케 부려먹다가 돌아가니 미울 수밖에요.4. ^^
'09.1.24 1:47 AM (124.57.xxx.25)그렇담...시어머니도,,,시누이 시댁처럼...너도 이번 명절은 친정에서 지내라 ,,,시누도 매번 친정에 온다면....명절 두번 중 한번은 너도 친정에서 지내라...이렇게 말해줌 아주 좋을텐데....
올 추석은 저도 친정다녀 올께요 하고 한번 말씀드려 보시는 건....매번 시누가 명절에 온다니...5. ..
'09.1.24 8:37 AM (222.109.xxx.127)우리 시누이도 아들손자 며느리 대동해서 시댁에 안가고 아침에 일찍 먹으러만 오네요..
설겆이는 제가 죽어라하고 자기네들은 손하나 까닥안하고... 정말 얄미워요..6. 휴
'09.1.24 9:47 AM (61.74.xxx.150)원글님도 추석이나 설중 한 번은 친정으로 가셔서 지내다 오시면 안 될까요?
시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그렇게 해 보세요.
자기딸을 보면 내놓고 반대는 못하실것 같네요.
싫어 하셔도 그렇게 해보세요.
왜 여자들은 남자 위주로 살아야 될까??
똑 같은 인간대 인간으로 대접받고 자신이 남자 다음이라는 생각들...
언제나 없어지는 세상이 올런지.....휴
그냥 속으로 삭이지 말고 좀 드러내놓고 살자구요.
그래야 점점 나아질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