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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낳고 탯줄을 꼭 보관 해야하는건가요?

아기엄마 조회수 : 922
작성일 : 2009-01-23 22:30:45
아이들이 지금은 좀 컸는데
아이낳고 나면 당연히 탯줄을 붕대에 싸서 엄마에게 주더군요..
펴보기도 뭐해서 받은 그대로 서랍에 넣어놨는데...
참..생각하면 약간 난감합니다..
귀한 아이 탯줄인데 버릴수도 없고
그렇다고 저대로 내버려두기도 좀 그렇고...
탯줄도장같은건 괜한 돈낭비같고...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여?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날때마다 고민 잠깐 하고...
또 내버려두고..하다가 6년이나 흘렀어요...
좋은 아이디어 좀 나눠주세요..^^
IP : 211.244.xxx.1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3 10:33 PM (122.199.xxx.92)

    전 아기 낳기전부터 초음파 사진, 산모 수첩(요기에
    아기 태어나자마자 찍은 귀여운 발도장도 있어요.^^)
    탯줄, 아기 이름표, 아기 배넷 저고리, 공갈 젖꼭지, 젖병,
    손수건, 양말 등등..태어나서 처음 사용한 물건들은 다 모아서
    예쁜 상자에 다 넣어놨어요.

    이름하야 메모리얼 박스..ㅋㅋ
    여기에 아기 낳기전부터 쓴 일기도 같이 넣어줄려구요.
    나중에 아기 크면 선물로 줄렵니다. ㅎㅎㅎ

    원글님도 예쁜 박스 하나 사셔서 여러가지 모으세요.
    나중에 선물이 될겁니다.

  • 2. ㅁㅁ
    '09.1.23 10:39 PM (125.182.xxx.142)

    저도 모든것 모으고 있어요 위님이 말한것은 외에도
    임신이라고 반응 나왔던 임신테스트기
    아이 낳고 남편이 사다준 장미꽃 말려서 꽃봉오리만 떼어 유리병에 넣고
    태교일기 썼던것이랑 아이 우유 먹을때 적어놨던 시간표
    아이가 돌잔치때 집었던 연필등등 ...
    한번씩 모아놓은것 보면 참 감회가 새롭곤 합니다
    그리 예뻐하면서 애지중지 키웠는데 이제 이렇게 말을 안듣다니...참 억울합니다....

    예븐 상자나 유리병 사서 안에 넣어두세요

  • 3. --;;
    '09.1.23 10:44 PM (219.250.xxx.118)

    아..저는 ..그게 시간이 지나면..세균덩어리로..ㅡㅡ;;;세균이 많데요..
    바로 탯줄도장이나 진공포장이 아니면.. 버리라고 해서..
    몇년 보관했다가..관리하기도 어렵고해서 미련없이 버렸어요..--;

  • 4. ..
    '09.1.23 10:48 PM (218.52.xxx.15)

    저도 버렸어요.

  • 5. 저도..
    '09.1.23 10:53 PM (125.186.xxx.182)

    두아이 모두 버렸어요.

  • 6. 웃음조각^^
    '09.1.23 10:58 PM (203.128.xxx.85)

    저는 아직도 잘 갖고 있는데요.
    지퍼락으로 봉해서 작고 예쁜 상자 마련해서 넣어두고, 첫배넷저고리랑, 직접만든 돌복도 같이 넣어뒀어요.

    나중에 보여주면 신기해 할 것 같아서요^^ (싫다고 해도 제가 갖고있으려고요^^)

  • 7. 예전에
    '09.1.23 10:58 PM (121.167.xxx.12)

    예전에는 조그만 항아리에 넣어서 묻어줬어요^^
    저도 삼칠일 지난후에 땅속에 묻었네요

  • 8. 아기엄마
    '09.1.23 11:16 PM (211.244.xxx.118)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세균이많다고 하시니
    제 경우는 땅에 묻거나 버리는게 맞는것 같네요..
    아이한텐좀 미안하지만..^^

  • 9. 우리나라에선
    '09.1.24 12:10 AM (82.225.xxx.150)

    탯줄을 주는군요.
    시실 울 아들 낳을때, 미국쪽 책을 봤더니, 탯줄을 탯줄냉장보관소에다 맡겨놓으면, 나중에 의학이 발달해서 불치병을 고칠수 있을때 도움이 된다고... 저는 잘 모르지만, 스템 쎌인지 뭔지... 우왕좌왕... 암튼 그래서, 저두 혹해서 그렇게 해보고 싶었는데, ... 요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포기.
    어쩐지 돈 땜에 애를 불치병에서 못 구해준 엄마가 된것 같은 묘한 심정.
    차라리 몰랐음 모를까... ㅠ.ㅠ

    속으로 아는게 병이다 하면서 울었죠.

  • 10. 등대
    '09.1.24 12:48 AM (119.149.xxx.18)

    미련을 버리시는게 어떠실런지..
    아마 계륵같은 존재가 될 둣합니다. 그냥 버리세요. 어디다 사용하겠습니까?
    때로는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행복할 때도 많습니다

  • 11.
    '09.1.24 10:55 AM (116.126.xxx.90)

    탯줄도장 만들어 왔는데 가격은 좀 나가지만 나중에 성인되서 쓰라고 잘 보관하고 있어요
    성인이 되서 쓰면 의미가 좀 남다르지 않을까요?
    제껀 5년전에 만들어 논거라서 탯줄이 그대로 투명하게 보이는 스타일인데 요즘껀 탯줄이
    안보이게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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