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럼 우리집은????

친정부모님왈~~ 조회수 : 873
작성일 : 2009-01-23 17:27:16
아이가 셋입니다.
친정부모님께서 그중..둘쨰를 많이 돌보아주셔서..저희집 맞은편에 사시는데요
이것도 아이들이 자꾸 커가니 잘 안오시게 되요..

저도 그렇고 자꾸 육아문제로 부딪혀요.
애들은 당연히 부모님 오시면 좋아하고요..
더 날뛰죠..

제가 좀 엄한 편입니다.
무섭게 하죠.

이러다..타지역에 있는 둘째딸 집에 가면..
여동생은 4살난 딸이 하나 있습니다.
딸아이 방도 깨끗하고..화장대에..악세사리 걸이로 멋있게 해놓았답니다.

"그 집 간  부모님왈~~
"둘쨰야~~너네 집에 오니 천국같다..조용하고..깨끗하고.."

임신한 막내집에 가서는 정말.
"조용하고..방도 넓고..사이도 좋고"

세딸들이..다 32평에 사니..더 그렇게 느끼셨겠죠.

엄마 ..아빠..그럼 우리집은요???
혹시 ..지옥??

마침 큰딸과 막내 가 자고 나니 둘쨰 숙제 봐주고 컴퓨터하니 너무 좋아요.
"정말 애 하나면..한손으로 키우겠네"..했더니..
남편왈.."한손이 뭐야?한발로도 키우겠다"

정말 우리집이 지옥일까??방금전에도 멸치 한포 가져오셨다가 배따다..엄마 아빠..도망가시듯이 가셨다.
막내가 하도 멸치를 이리 저리 던지고...셋이서..공놀이 해서^^

그래도 명절때..시댁이 시골이라..우리가 제일 늦게 친정에 다 들어가면..
"이제 명절기분이 나네...둘째네 셋째네 합친 숫자가 너거집 인구수니..왁자지껄 하네"하시면서 좋아하시긴 한데....................................쩝....

난 방학이라 더 지옥같다.
IP : 121.150.xxx.1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9.1.23 5:34 PM (124.57.xxx.54)

    손주는 오면 반갑고, 가면 더 반갑다잖아요.

  • 2. 행복하셔서
    '09.1.23 5:46 PM (211.57.xxx.114)

    그러는거죠. 어른들은 말씀은 그렇게 하셔도 아마 님네를 가장 좋아하실걸요? 아이들과도 가장 정이 많이 들었구요. 시끌벅적한 님네 집이 그림처럼 떠올라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3391 안티 박근혜 12 안티박 2009/01/23 769
433390 해외이사업체 좋은곳 아시는분 추천부탁드려요^^ 2 현민맘 2009/01/23 217
433389 2월 중순 LA -샌디에고 날씨는 어떨까요? 3 소심이 2009/01/23 661
433388 내 며늘보다 다른 며늘을 더 아끼는 시어머니 또 있나요? 5 착한며늘 끝.. 2009/01/23 1,547
433387 개봉 안한 몇달 지난 우유 .. 7 우유 2009/01/23 1,046
433386 솜털이 너무 많아요.. 수염..--;때문에 스트레스에요.. 3 얼굴에 2009/01/23 604
433385 욕실이 완전 막혔어요... 2 ^-^ 2009/01/23 478
433384 유족 동영상 후덜덜 입니다.. 10 그들의 실체.. 2009/01/23 1,231
433383 아프다고 시댁 안 가면 아픈 거 안 믿겠죠? 5 수달주인 2009/01/23 977
433382 30개월 님지아이가 맨날 엄마 찌찌를 만져요. 8 늦둥이맘 2009/01/23 1,324
433381 자스민님 불고기 실패해보신 분은 정녕 한분도 없나요; 15 바보 2009/01/23 2,359
433380 모공 수축 레이져 받아보신분 효과있으신가요??/ 6 피부짱 2009/01/23 1,372
433379 여러분도 다들 그러시나요? 2 회사에서 2009/01/23 618
433378 시댁 가는게 겁나요.. 28 새댁~ 2009/01/23 3,755
433377 각질때문에.. 7 각질.. 2009/01/23 1,035
433376 자동차세 연납에 대해서요 7 코코아 2009/01/23 980
433375 몸이 찌뿌둥해요;;; 1 ^-^ 2009/01/23 355
433374 백분토론 투표 다시 가보셨어요? 1 잠시구경 2009/01/23 674
433373 100분토론..이제서야 역전됐네요.. 20 ㅠㅠ 2009/01/23 1,423
433372 30대 후반.. 러브캣원통백...좀 그런가요? 7 추천. 2009/01/23 2,844
433371 키친토크에 맛있는 불고기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3 요리초보 2009/01/23 998
433370 급해요))뉴프라이드 체인 문의입니다.(눈이 많이 와서 고향가는길에 체인이 있어야 할것 같아.. 3 체인 2009/01/23 303
433369 청주 사시는 분들께 여쭤볼께요... 5 아기엄마 2009/01/23 698
433368 분노에서 서러움으로, 그리고 다시 의문으로... 4 정의 아내 2009/01/23 783
433367 견찰의 거짓말이 조금씩 벗겨지고 있군요.. 11 견찰의비열한.. 2009/01/23 1,228
433366 그럼 우리집은???? 2 친정부모님왈.. 2009/01/23 873
433365 도브비누하고 럭스비누하고 어떤게 나을까요? 14 지금 선택해.. 2009/01/23 1,415
433364 살이 안찌는 아기, 통통하게 살찌우고싶어요. 8 엄마마음 2009/01/23 1,503
433363 요즘 영어 과외는 비용이 얼마정도 되나요? 3 과외비 궁금.. 2009/01/23 1,383
433362 컴퓨터 글짜크기 크게 어떻게 해요??? 8 ,,, 2009/01/23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