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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할만한 무료 급식소 추천해주세요.

기부 조회수 : 424
작성일 : 2009-01-23 09:28:00
추운데 배고픈게 젤 서러울 것 같아서.
무료 급식소를 알고 싶어요.

많지는 않고 100만원정도 드릴수 있어요.

교회/성당 종교단체 아니고,
믿을 만한 곳을 알고 싶어요.

세금공제도 꼭 필요 없습니다.

보너스를 받았는데;;;
저는 돈이 많으면 영 불편해서요.
통장엔 50만원만 있으면 마음이 풍족한데...
(애가 없으니 가능한 얘기겠죠?)

돈은 언젠가 없어질꺼니
요즘처럼 사무실에 앉아있는게 죄스러울때,
그냥 조금 기분이나 풀까해서요.

그러니..즉, 지속적인 기부가 아닐 것 같고
일회성이라는...

;;;

혹시 아세요?

IP : 165.244.xxx.25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료
    '09.1.23 9:32 AM (211.58.xxx.20)

    이탈리아 신부님께서 성남시 태평동에서 안나의 집이라는 무료급식소 혼자서 운영하고 계세요. 저도 종교색 짙은 곳 피하고 싶었는데 외국인 신부님께서 혼자 하시는걸 보고 2만원씩 기부중이에요. 참고하시라고.. ^^

  • 2. 쓴이
    '09.1.23 9:38 AM (165.244.xxx.253)

    아 그래요? 저 태평동에 잠시 살아서 알아요. 아파트 빼고는 정말 달동네가 따로 없죠.
    혹시 연락처 아세요? 제가 가까우니 제가 필요한거 (쌀이나 고기 )같은 것을 직접 사다드려도 되겠네요.

  • 3. 쓴이
    '09.1.23 9:40 AM (165.244.xxx.253)

    하대원동에 있는 건 다른건가요/ 검색하니 거기가 나와네요. 김하종 신부님이라고...

  • 4. 쓴이
    '09.1.23 9:41 AM (165.244.xxx.253)

    신부님 블로그에 가니... 외국인 분이시군요;;
    근데 블로그 두번째 페이지에 영생 어쩌구를 읽고나니;;; 쫌;;;

  • 5. 참참참
    '09.1.23 9:42 AM (218.50.xxx.113)

    참으로 좋은 일 하시네요^^

  • 6. 이곳도
    '09.1.23 9:43 AM (67.85.xxx.211)

    민들레 국수집 이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곳도 한번 봐 주세요.^^;;

    http://mindlele.com/index.php

  • 7. 동행
    '09.1.23 9:43 AM (222.237.xxx.149)

    너무 예쁜 마음을 가지셨네요.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어제 동행이란 프로에 노숙하면서 동상으로 발이 얼어서 발가락을 절단한 분이 나오시더라구요.
    다시 일어서기 위해 노숙자분들이 서로 서로에게 희망이 되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한편으로 어려운 경제현실에 누구라도 노숙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동행 게시판 함 참고해보시면 어떨까 건의드려요

  • 8. 학교
    '09.1.23 9:46 AM (218.38.xxx.23)

    초등학교나 중고등학교 급식지원 어떠세요?
    점심값이 부담스러운 아동에게 점심을 지원하는거에요.
    급식 비싸지 않아서 한달 3만원대면 한아동 점심지원하지요.
    하지만 급식비 지원했다는 영수증이나 세금공제자료는 꼭 챙기세요.
    그냥 주고 올 경우 그 돈의 용도가 어찌 사용되는지는 며느리도 모르니...

    어떠한 단체에 기부를 하면 꼭 밥값으로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인건비나 기타 단체비용 혹은 엉뚱한곳으로도 사용이 많이, 아주 많이 되더군요.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봐온 저로서는 그냥 필요한 사람에게 직접 지원해주는 것이 가장 확실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교에 문의해서 두명이나 세명의 아동 급식지원 매달 1년동안 해주시고 영수증 확실히 받으세요.

  • 9. 지나가다
    '09.1.23 9:55 AM (58.229.xxx.130)

    너무 예쁜 마음에 감동 받고 갑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종교색 짙은 곳에 기부했었는데
    이젠 주위의 어려운분들 직접 찾아서 조금씩이나마 도움 드립니다.
    종교색 강하면 도움 받으시는 분은 그 종교에 강요당할 거 같아서...
    걍 이제는 제 마음 편한데로 이곳 저곳 알아보고 약간의 도움이라도 드리네요.
    주위를 둘러보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 정말 많아서 슬퍼집니다.
    휴~ 빈부의 차가 너무 극심해요.

  • 10. 와~
    '09.1.23 10:06 AM (59.10.xxx.219)

    좋은일 하시는 분 너무도 많으시네요..

    다들 자자손손 복많으실 거예요^^

  • 11. ....
    '09.1.23 10:12 AM (218.238.xxx.5)

    이 기부 바이러스가 전국 곳곳에 퍼져가길 바라요.

  • 12. 급식지원은
    '09.1.23 11:28 AM (164.124.xxx.104)

    어떻게 하면 되는건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단체에 기부는 작게 하고 있는데 그렇게 직접적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좋겠어요.
    아시는 분 있으면 꼭 좀..

  • 13. 급식지원은
    '09.1.23 12:17 PM (210.111.xxx.34)

    인근학교 행정실에 전화하셔서 중식지원하고 싶다고 하시면 됩니다
    그럼 아마도 형편이 어려우나 중식지원대상자가 안되는 아이들로 추천해주실꺼에요
    요즘 어려운학생들이 너무 많아 급식비 미납자도 많고 그렇네요
    학교님 댓글처럼 초중고해서 한달에 5만원 내외면 급식지원 가능하니깐 학생들 2명정도 1년내내 급식지원해줄수 잆어요

  • 14. ...
    '09.1.23 1:28 PM (211.237.xxx.226)

    저도 민들레국수집이요

  • 15. 훌륭하십니다
    '09.1.23 1:38 PM (221.163.xxx.187)

    급식지원... 그거 너무 좋네요.
    저두 월드비전에 하고있는데... 사실 우리아이들 급식못하는 거 젤 가슴아프거든요.
    학교에 꼭 집어 연락해서 할 수 있는 거군요.
    기부바이러스 퍼져라~~~

  • 16. 저도
    '09.1.24 7:21 PM (220.126.xxx.187)

    민들레 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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