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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의 스킨쉽 어느정도까지?

엄마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09-01-21 12:52:40
밑에 아빠와 딸과의 관계를 보니 부모 자식간에 스킨쉽을 회원님들은 어느정도 하는지 궁금해 지네요...

우리집은 예비 고2 아들, 예비 중3 딸이 있습니다.
외출하거나 , 자기가 칭찬받을 행동을 했다거나 , 사랑받는다는 느낌(자기를 많이 위한다는 생각이 들면)이 오면 다가와서 안기고 뽀뽀도 합니다.

아들은 주로 볼에 뽀뽀를 하는편이고 가끔은 입술에도 합니다.
이젠 입술에 하려니 가끔은 징그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주위 언니들은 해 줄때가 좋은거라면서 거부하지 말랍니다.

저랑 딸아이는 눈만 마주쳐도 입술에 다 박치기를 자주 합니다. 하루에 5번이상..
엄마와 딸 둘만의 스킨쉽.. 서로 코 부딛쳐서 비벼주기 ㅋㅋ
딸아이는 시집가기 전까지는 엄마한테는 이렇게 해 줄거랍니다.

딸아이는 아빠한테 입술에 해 주려고 하는데 남편이 이젠 징그럽다며 볼에 하자고 피해 다니구요.
그러면 "아빠 , 해 줄때 가만 계세요. 저도 좀 더 커서 남자 친구 생기면 그 땐 해 달래도 안해 줄거예요." 하면서 농담도 합니다.

아빠와 아들도 서로 안아주고 볼에다가 해 주고요. 고딩이다보니 공부한다고 고생한다고 말 해 주고요.
아빠와 아들은 조금씩 거리감이 느껴지는거 같아 제가 남편한테 아들을 자주 안아주라고 부탁해서 하는것도 있습니다.
서로 안아주거나 사랑한다는 말은 자주 하는 편이구요.

사춘기 아이들을 두신 님들은 어느정도로 하시나요?
IP : 121.55.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 12:59 PM (211.229.xxx.53)

    엉덩이 토닥토닥..볼 부비부비...
    입술에 뽀뽀는 좀..
    남들이 봐서도 그림이 어색하지 않은정도가 좋다고 생각해요.
    외국에서도 청소년기 아이들이 엄마,아빠 입술에 뽀뽀하지는 않지않나요.

  • 2. ,,
    '09.1.21 1:01 PM (121.131.xxx.227)

    전 좋아보이는데요~ 저도 우리애들 지들이 피해다닐때까진 거부하지 않을래요 ㅎㅎㅎ

  • 3. 예비 고3
    '09.1.21 1:13 PM (121.175.xxx.238)

    아들과 하루에 두세번 포옹합니다 ㅋㅋ
    남들이 보면 닭살이라지만
    에구 대학생이 되고 여자친구가 생기면 안 그러겠지요
    물론 지금도 제가 일방적으로 계속 안아주지만요..
    스킨쉽이 잘되는 아이는 사춘기도 없는듯이 잘 넘어가네요...

  • 4. ..
    '09.1.21 1:19 PM (58.226.xxx.139)

    좀더 크면 -> 요건 사춘기가 되면.. 정도 아닌가요? 사춘기에도 스킨쉽이 자연스러우면 쭉~ 갈 확률이 많은데 나중에 며느리나 사위 들어와서 엽기 시(친정) 부모님이라고 익명의 고민 상담글이라도 올리게 되는거 아니어요? ㅎㅎㅎ(근데 어찌 그리 사시는지 그 비결이 좀 궁금하기도 해요.)

  • 5. 아들
    '09.1.21 1:19 PM (59.8.xxx.147)

    10살
    아주 가끔 엉덩이 토닥거리는정도, 빰에 뽀뽀, 안아주는건 자주
    길거리 걸을때 둘이서 어깨동무 하고 잘다니고

    남편의 애정표현은
    아빠한테 아침, 저녁으로 볼에 뽀뽀해주고
    신체적으로 부닥치는 장난좀 해주고
    잠자리에 누워서 아빠가 손잠깐 잡아주고

    제가 아고 어깨야 하면 울아들 금세 다가와서 주무릅니다
    제 다리보면 얼른 주물러줍니다
    발 맛사지도 잘해주고
    저는 솔직히 제가 해주는것보다 받는게 많네요

  • 6. ..
    '09.1.21 1:26 PM (211.108.xxx.34)

    뻣뻣한 우리아들은 학교 가더니 뽀뽀 못하게 하던데...이그
    6학년 되는 지금도 엄마 아빠가 사정해야 겨우 한번 볼에 허락합니다.

    애교많은 아이들이 부러워요~~

  • 7.
    '09.1.21 1:31 PM (121.136.xxx.182)

    예비중2 아들, 성장이 느려 아직 초딩수준이라 입술에도 뽀뽀해요.
    예비고1 아들은 어색해하면서 볼에 하라고 할때만..ㅋ

  • 8. 부럽당
    '09.1.21 1:43 PM (118.32.xxx.43)

    강하네요~ 그렇지만.. 가족간의스킨쉽은 부러울따름..ㅋ

  • 9. 어릴때부터
    '09.1.21 2:00 PM (119.195.xxx.230)

    계속해서 그럴꺼예요. 저는 하던 버릇이 있어서 시어른들께도 해드려요. 입술엔 말고 볼에만
    제가 하니까 그런지 몰라도 맨처음 당황하시던 시어른들 이젠 그러려니 먼저 해주시기도 하세요.아이들도 제가 하니까 할아버지 할머니 만나면 하고 헤어질때도 하고 신랑 나갈때 들어올때도 아이들이 달려가 안고 뽀뽀하고 합니다. 맨 처음 시작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안하면 그게 더 어색합니다.
    전 가끔 절대적 외로움이 닥쳐올때도 안아달라고 얘기하고 도움 받습니다. 쏴한 마음 조금 덜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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