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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서 돌아가신...70대 할아버지는
그냥 장사하시고 돈 벌고 자식키우는 재미에 사시고
지하철에서 젊은이들이 자리를 안비켜주면 불쾌하고..
설인 명절.. 다른 기타 행사를 잘 챙겨주지 않는 며느리와 아들 내외가.. 섭섭하고
무엇보다 조선일보..구독자가 아니셨을까요..?
가게를 하셨다니까..이것저것 잘 챙기는(-_-;) 중앙일보 독자셨는지도 몰라요..
노무현이 나라를 말아먹는다며 욕도 하시고
이명박이 청계천 하나는 잘 해놨다며 우리나라도 이렇게 싹 바꿔야 한다며
신문을 읽으시며 한마디씩 하셨을 거구요
미국산 쇠고기가 뭐가 위험하냐며...촛불장사 잘 되겠다며 혀를 끌끌 차셨을 수도 있지요.
그리고 아주 당연하게
몇억씩 권리금을 내고 장사하던 터전에서 단 몇천만원을 받고 나가라는 통지서를 받고는 화가나셨을 거예요
그리고는 울컥해서 나랏님에게 뭐라뭐라 하신건데..저렇게 잿더미가 되어.. 돌아가신거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불과 몇개월 전만해도..
그 할아버지는 한나라당과 이명박의 그리고 서울시 교육감 선거의 귀한 유권자였을 거예요
한나라당을 찍고..
이명박을 지지하고..
공정택을 뽑은 ..
그 지지자였을 겁니다.
여느 서울에사는 평범한 70대 할아버지처럼 말이죠..
만약 제 카더라통신이 사실이라면
현 정권은... 본인의 지지자를 확실하게.. 한 명 잃었네요
불태워서말이죠...
1. ..
'09.1.21 8:49 AM (202.31.xxx.203)에공...같은 생각의 글이네요...
매일 이런 정권을 탄생시킨 어르신들을 접할때마다 하면 안되는 생각 많이 했었지만
막상 이런 뉴스를 보니 너무 가슴이 아파요...
그저 자식들 잘되기를 바라며 살아오신 소시민일뿐인데...우리 엄마 아빠처럼...ㅠ.ㅠ2. 정
'09.1.21 8:53 AM (211.42.xxx.71)노인분들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시길 바랍니다.
언필칭 법과 원칙을 들먹이며 노인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 정권,
이 패륜적인 정권에 대해서 말이죠.3. 휴
'09.1.21 9:01 AM (121.151.xxx.149)저도 그런생각을 햇네요
그분들 이정권이 자신들이 하는 짓을 느낄때마다 우리가 가진 배신감보다 더한 배신감에 치를 떨었겠지요
정말 이들하는짓보고 제대로 생각하실수잇으면 좋겠습니다4. 어제
'09.1.21 9:27 AM (211.214.xxx.253)mbc 9시 뉴스 클립 중 가족들이 현장 접근을 못해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잠깐 비췄는데요..
잠깐 어떤 할머니가 기자랑 인터뷰하셨거든요.. '우리 할아버지가 저기에 있었는데..이렇게
가보지도 못하게 한다고요..' 울먹이셨는데.. 꼭 그 할아버지가 아닌가 해서 마음이 안 좋았어요.. 정말 이런 일이 있을 까하고 참여하셨을텐데.. 넘 안타까울 따름이죠.. 지켜줘야할 나라가
앞장서서 사람의 목숨을 버젓히 앗아가고.. 죄스러워하는 모습 하나를 안보이니 말이죠...
생계를 잃은 막막한 사람들이 마치 폭력 시위꾼으로 매도되어 그 넋이 제대로 위안받지 못할까
걱정스럽습니다...
어제는 너무나 슬픈 저녁이었어요..5. ㅠ
'09.1.21 9:57 AM (211.210.xxx.30)속이 타오르네요...맘이 너무 아파요..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이런 제가 너무 나약해보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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