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우실님의 이말...
작성일 : 2009-01-20 13:12:33
675013
착한 건 그런대로 참을 수 있지만
착해빠진 건 손가락질 받아도 좋은 거고
착한척 하는 건 욕먹을 짓입니다.
....................................................
오늘 왜이리 가슴에 와 닿는지 모르겠어요.
착한척...이제 저는 안할랍니다.
막내며느리이면서 시댁제사 가져오고 여자들 하나 안오는 10명 손님 제사치르고...
(남편 마음아플까봐)
이제 착한척 그만 할랍니다.....욕먹을 짓...
얘기가 살짝 삼천포로 갔지만 제게 너무 큰 충격을 주는 글이었어요.
IP : 218.52.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손에 입김을 불어
'09.1.20 1:15 PM
(121.190.xxx.37)
토닥토닥...토닥토닥... 토닥.... 토닥... 토닥...토닥......
2. 험한 세상
'09.1.20 1:19 PM
(125.177.xxx.163)
그리고 험한 시집살이 버텨내려면 좀 강해져야 하죠.
결국 인정많고 맘 약하고 착한 사람들이 고생보따리
짊어지는 경우가 참 많더라구요.
전 착하고 인정많고 점잖으신 울 친정엄마, 평생
시집 식구들한테 들볶이는 걸 봐서 그런지,
시집에서 천사표 되고싶지 않더라구요.
나 아닌 남을 위해 무조건 맞춰주고 희생하다 보면
나의 역할이 늘 그런 희생자로 정해지지 않나요?
3. 좀
'09.1.20 1:24 PM
(121.169.xxx.31)
착하지 마세요. 며느리만 착하길 강요하면서 그 자신들은 악덕한 한국 시짜들 정말 싫다..
4. ㅋㅋㅋㅋ
'09.1.20 1:38 PM
(58.140.xxx.70)
저는요...작년부터 병이 생겨 옵니다. 화병 같아요. 몸으로 하는 일은 그냥 하는거니까 합니다.
하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는 어떻게 조절을 못하겠어요.
지금 얼굴보고 머라하는건 아닙니다. 여태 과거를 쭈욱 살아오면서 차곡차곡 내 머릿속에 쌓여왔었나봐요.
그게 뻥 하고 작년부터 터진거 같아요. 시댁만가면 쳇기가 오고 감기가 작살로 꽂힙니다. 정말로 감기몸살기운이 세게 덮칩니다.
이건 어쩌지 못하겠어요...이럴 어째요.
5. 시엄니랑
'09.1.20 2:27 PM
(128.134.xxx.218)
같이 살아요.
결혼 3년에 마음의 병 결렸어요.
시엄니 저랑 좀 험알할때 저 미친년 이래요.
제가 정신과 상담 한 번 받았었거든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병걸려서(정신병)시집 왔다네요.
저 요즘 우리 아기 잡아요.
그러면 안되느줄 아는데 마음이 이러니 힘들게 하는 아기한데 부드럽게 못 하네요.
그래도 저는 요즘 할 말 하고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432181 |
세우실님의 이말... 5 |
. |
2009/01/20 |
889 |
432180 |
자꾸 물타기 하는데 6 |
용산 |
2009/01/20 |
678 |
432179 |
고해성사 16 |
不자유 |
2009/01/20 |
1,362 |
432178 |
낙동강 발암물질 검출...15분이상 두껑열고 끓이면 도움 2 |
대구를위해 |
2009/01/20 |
570 |
432177 |
초등 입학하는 친구 아이 위해 위인전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2 |
책추천 |
2009/01/20 |
459 |
432176 |
핀란드의 영어교육 13 |
영어 교육 |
2009/01/20 |
1,784 |
432175 |
동서간에 주고 받을 명절 선물...어떤게 좋을까요? 19 |
선물 |
2009/01/20 |
1,708 |
432174 |
자꾸 눈물이 납니다. 7 |
ㅠㅠ |
2009/01/20 |
1,324 |
432173 |
펌. 제시카 알바, 영화제에 속옷을 입고 레드카펫을 밟다. 4 |
ㅋㅋㅋㅋ |
2009/01/20 |
1,678 |
432172 |
청량리청과물도매시장 방문 짧은 후기 3 |
영이 |
2009/01/20 |
871 |
432171 |
오후 2시 기자회견이고 7시에 규탄집회라네요 14 |
미친세상 |
2009/01/20 |
896 |
432170 |
금리가 가장 높은곳이 어딘가요? 3 |
둥맘 |
2009/01/20 |
1,284 |
432169 |
철거민 사망한곳이 용산 4구역 재개발 때문이라면 동자 4구역인가요? 1 |
용산 |
2009/01/20 |
584 |
432168 |
이명박 정권 지지한 사람들이 원한게 바로 이런거에요. 7 |
음 |
2009/01/20 |
913 |
432167 |
왜 그러나 했다 2 |
대북정책 |
2009/01/20 |
716 |
432166 |
"한강이 너희 꺼야?" 일조권 소송 쓰나미 조짐 4 |
지친다,지쳐.. |
2009/01/20 |
904 |
432165 |
초등입학하는 아이 선물로...시계....어떤걸로 해주면 좋을까요? 3 |
초등입학 |
2009/01/20 |
476 |
432164 |
김치먹고 남은 김치국물과 짜투리(?)..어떻게 처리(?)하세요??? 14 |
김치 |
2009/01/20 |
1,664 |
432163 |
오세훈 옷 벗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16 |
음.. |
2009/01/20 |
1,241 |
432162 |
초등졸업생 선물은 무엇이 좋을까요? 2 |
이웃집 아줌.. |
2009/01/20 |
532 |
432161 |
돌아온 개그맨 최양락 넘넘 재밌어요^^ 14 |
최양락 팬~.. |
2009/01/20 |
2,095 |
432160 |
222.101.20님 보세여. 6 |
듣보잡 |
2009/01/20 |
736 |
432159 |
선불폰 국번호가 아니라는게 뭔소리지요?? 1 |
?? |
2009/01/20 |
1,219 |
432158 |
그냥...한마디해요... 181 |
그냥..한마.. |
2009/01/20 |
10,268 |
432157 |
윤선생 교재 2년정도분을 얻었는데 양에 놀라서 못시키겠어요 5 |
활용 |
2009/01/20 |
1,316 |
432156 |
모두들 경제를 걱정하시지만 7 |
정말 걱정되.. |
2009/01/20 |
1,150 |
432155 |
알려주세요 3 |
꽃차 |
2009/01/20 |
299 |
432154 |
설날에 대한민국 일주를 해야해요..길 조언좀.. 2 |
어흑.. |
2009/01/20 |
417 |
432153 |
신고하기 전에 전화가 낫겠지요? (현금영수증 관련건) 4 |
여쭤요 |
2009/01/20 |
623 |
432152 |
꽃보다 남자, 그 유치찬란함에 퐁당 17 |
준표야~ |
2009/01/20 |
1,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