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수술 어느대학병원이 잘하나요?

[편도선]

감기로 초등학생 딸아이가 소아과에서 진찰을 받았어요.
편도선이 비대하다고 대학병원에서 수술받으라고 소견서를 챙겨주네요.
저는 봉천동에 사는데
일단은        서울에서 잘 수술해주는 대학병원과
                  봉천동에서 조금은 근거리에 있는 잘하는 대학병원을
알려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나가다]

웬만한 대학병원들은 편도선 수술은 무리없이 잘 할 거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우선은 집에서 가까운 곳부터 먼저 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해요.
요즘 방학때라 아이들 편도선 수술 날짜 빨리 잡지 않으면 엄청 밀릴 것 같네요.

[수술받았어요]

울딸도 편도수술을 5학년에 받았는데 강남구청앞에 있는 청담서울이비인후과가 수술전문병원으로 유명하더군요. 정하원원장님이 서울대병원과장으로 계시다가 독립하셨다는데 수술경과가 만족스러웠어요. 대학병원에서 편도적출술정도는 레지던트선에서 처리한다길래...

[음..]

저희 아이는 영동세브란스에서 했어요. 영동세브란스가 이비인후과쪽으로 유명하다고 추천받아서...유명세 타는 만큼 얼른 날짜 잡으셔야 할 꺼구요.. 제 아이 친구 둘은 여의도 성모에서 받았는데...대학병원은 비슷비슷한거 같아요.
근데 저희 아이가 대학병원 진료받기전에 강남에서 유명하다는 모모 개인병원서 진료를 받았었는데(같은 편도 절제수술건으로) 거기서는 코안에 있는 비대한 점막도 같이 절제하는게 좋다고 하게 되면 같이 하게될거라고 견적받았거든요..
같은 건으로 영동세브란스 갔을때 여쭤봤더니 어린 아이는 그런 수술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며
크는 걸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하셨어요.
의사분들 소견이 달라서 뜨악했지만...결국은 대학병원으로 갔네요.
편도만 절제한 지금...코수술 않한것에 대한 어떠한 불편함이나 증상이 없어서 여러모로 안심입니다.

[..]

울 아들도 5살때 받았는데요.(워낙 심했어요.) 편도선 수술이라는게 의사들 입장에선 굉장히 간단한 수술이라서 왠만한 대학병원에선 다 잘 한다고 해요.
그래도 일단 대학병원 가보시고 한 번더 진단 받아보시는 게 좋으실듯해요.

[~~]

저도 청담 이비인후과 정하원 선생님께 받았어요
유명하신 분이래요..
수술 경과도 좋았구요
초1때 한거라.. 걱정되어서 좋은선생님께 하고 싶었어요
전신마취거든요..

[~~]

대학병원은 레지던트가 하는거 맞아요 저도 알고 나서
청담에서 한거 거든요

[..]

전 대학병원 비추예요.
다른 병이긴했지만 돈만 냅다 쓰고 임상실험된 기분....ㅠㅠ

차라리 전문병원에서 전문의들에게 끝까지 치료받는게 좋지않나요??
남편은 강남 하나이부인후과에서 축농증 수술, 편도선 수술했어요^^;;
우리나라에서 꽤 유명한곳인것 같던데요??
어른이라선지 부분마취했는데...

참,, 울조카가 2~3년전에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편도수술받았는데 고생을 많이해서
어른은 더 힘들다고 걱정을 많이 하더라구요..
그새 의료기술이 발전한건지, 그 병원 기술이 더 좋았던건지 암튼 가볍게 쉽게 고생안하고 경과가 좋았어요.

[...]

봉천동에 사신다면 관악이비인후과 추천합니다.
최종욱 원장님이 계신데
이비인후과 분야에선 명의십니다.
매해 베스트 닥터를 선정합니다.
대학병원의 의대 교수들에게 자기 가족에게 질환이 있을때
진료를 부탁하고 싶은 의사를 뽑아 선정하는데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베스트 닥터 중 한분이세요.
일반 의사선생님과는 차원이 다른(?) 분이세요.^^
제 조카도 작년 12월에 편도선 수술했는데 너무나 잘 되었구요.
선생님 성함으로 검색해 보세요. 유명하신 분이세요.^^

[저도 청담]

저도 청담이비인후과 추천입니다. 정하원 교수님,우리나라에서 편도선 수술 제일 잘하시는 분이래요,
남편이 그분 보라매병원 계실때 받았었는데 그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나서 이야기 들었어요.
서울대교수로 계시다가 독립하셨거든요.

[대학병원가세요.]

마취하고 받는 수술인데.. 어떤 응급상황이 벌어지더라도 대학병원에는 모든 시설이
다 되어 있는 것이고, 대학병원 의사들, 의사이기전에 교수예요, 쓸데 없는 추가 수술안
할거고, 원칙에 충실할 거에요.

[편도선]

신랑과 상의해서 알려주신 병원들 중 한곳으로 가볼까해요.
고맙습니다. 정말 고민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