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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결혼식에 한복을 입어야하나요??

리마 조회수 : 1,950
작성일 : 2009-01-20 18:05:11
  남편이 7남매의 6째이자 둘째아들인데요 4월에 7째 막내 시누이가  결혼을 합니다
  근데 한복을 입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전 한복 입는거 무지 싫어하고 입을일이 없어서 없기도 하고요~~어울리지도 않아요 ㅠㅠ
  어째야 할지...... 빌려 입으려니 한번 입으려고 그 돈 쓰기는 아깝고 차라리 돈 보태서
  정장을 하나 사고 싶기도 하네요~~직장인이라....
IP : 121.135.xxx.2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누이를 위한
    '09.1.20 6:10 PM (220.75.xxx.249)

    그날은 시누이가 주인공이예요.
    시누이를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하루만 한복 입어주세요.
    시집식구들이 양장 입어도 상관없다 분위기라면 양장 입어도 상관없겠구요.

  • 2. 아나키
    '09.1.20 6:10 PM (123.214.xxx.26)

    아마도 분위기가 한복이 아닐까 싶은데요.

  • 3. ...
    '09.1.20 6:11 PM (221.146.xxx.29)

    나한테 어울리냐 안어울리냐 이걸 따질 타이밍은 아니죠.
    그리고 직장인이라 정장이 필요하다는것도 님 사정이고...
    걍 한복 입으시는게 좋죠.

  • 4. ..........
    '09.1.20 6:14 PM (222.234.xxx.23)

    친정도 아니고 시집쪽 결혼인데...봉사한다 생각하시고...
    주변에 체격비슷한 사람있음 빌려입어도 되지 않을까요.
    한복으로 입으셔야 나중에 뒷탈이 없을 것 같습니다.
    친정쪽 결혼식에도 형제들이 한복안입고 양장입으면 사돈쪽에서 말이 많더군요.

  • 5. ㅋㅋㅋㅋ
    '09.1.20 6:16 PM (58.140.xxx.70)

    오, 그래도 촌스러워도 입으세요. 사촌시누라면 정장 입으라 할 터인데 직계인데요.
    꼭 입어줘야 할 자리 입니다. 시누의 사돈집에 아, 그집 며느리들 이군. 하고 보여주는 의미도 되거든요.
    빌려서라도 입으세요.

    여담으로 동서가 결혼할때 그 언니들 네명이나 있는데 하나같이 검정 정장바지를 입었어요. 화장도 안하고 머리도 안만지고 부시시..화장은 했을 겁니다만 성의가 없어 보이더라구요.
    그집 장남이라는 초등고학년쯤 되어보이는 아이 그냥 폴로 티셔츠와 바지 입던 티나는거 입고 사진 찍는데, 어쩜 저렇게도 못사나, 싶더군요.

  • 6. 별사랑
    '09.1.20 6:19 PM (222.107.xxx.150)

    저는 제 남동생들 결혼할 때도 그렇고
    시집 시동생, 시누이들 결혼할 때도 그렇고
    한복 안 입고 그냥 정장으로 입었어요.
    한복이 절대 안 어울리는 체형과 얼굴인지라
    도저히 입을 수 없었답니다.
    남들 이목도 있지만 내 쪽팔림이 더 싫었답니다..ㅋ

  • 7. ..
    '09.1.20 6:27 PM (118.32.xxx.118)

    시어머니를 설득하실 수 있으면 정장 입으시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냥 한복입으세요..
    그날 원글님께 관심있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그냥 시누이를 위해 입는다 생각하세요..

  • 8. 입으세요.
    '09.1.20 6:29 PM (116.47.xxx.10)

    한복입은 가족이 많아야 보기가 좋아요.
    하루희생한다 생각하시고 입으세요.

  • 9. 에고
    '09.1.20 6:30 PM (121.151.xxx.149)

    가족이니까 입으셔야합니다
    비싼돈 드린다고 생각하지마시고
    남편분 생각해서 이쁜한복으로 빌려입으세요

  • 10.
    '09.1.20 6:31 PM (122.17.xxx.158)

    내가 주인공인 날도 아닌데 좀 안어울리면 어때요...누가 결혼식장에서 한복입은 사람보고 진짜 안어울린다~~ 그러지 않아요.
    한복 입어주는 것도 부주에요.

  • 11. ..
    '09.1.20 6:39 PM (211.243.xxx.231)

    원글님께는 한복이 잘 안어울릴지는 몰라도
    시누이 결혼식때 손위 올케 정장 복장은 더더욱 안어울리는 복장입니다.
    손위올케 눈여겨 보는 사람 거의 없어요. 웬만하면 입으세요.

  • 12. 아가씨결혼
    '09.1.20 6:48 PM (116.37.xxx.48)

    3년전에 아가씨 결혼했는데... 시누 되실분이 한복 안입고 정장 입었는데 좀 성의 없어 보였어요.
    위 어느님 말씀대로 아이들도 무릎나온 청바지에 스트라이프 티셔츠.. 세트로 좀 그랬지요.
    또 그게 사진으로 내내 남아서 말이죠..

  • 13. -_-
    '09.1.20 7:05 PM (220.92.xxx.239)

    뭐 집안 분위기에 따르시면 될까 합니다만.
    양장을 해도 괜찮은 분위기면 양장 하나 이 기회에 사시고, 한복 안입으면 두고 두고 씹힐것 같은 분위기면 빌려서라도 입으셔야죠.
    아님 원글님이 '배째라과" 정도의 배짱이 있으시면 내 맘 가는데로 입으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 14. 82cook에도
    '09.1.20 7:28 PM (125.184.xxx.91)

    가끔 시댁입장에서 사돈댁 식구들이 한복 안었다고 흉보는 글 올라옵니다.
    시누이를 위해 입어주세요.

  • 15. ..
    '09.1.20 7:57 PM (124.54.xxx.28)

    한복 안 입으시면 시누 시댁에서 한동안 말 나올지도 모르는데...그런 거 따지는 집 제법 되던데요. 그리고 한복 입는 것도 부조라고들 하시더라구요.

  • 16. .
    '09.1.20 8:06 PM (121.135.xxx.85)

    입으셔야죠.. 나 좋은것만 하고 살 수는 없더라구요. 돈 들지만 어쩔 수 없는 비용이데요 그게..
    이건 꼭 시댁이라서가 아니라 친정쪽 동생들이 결혼해도 한복 입어야 하더라구요.
    원글님은 동생이 없으실 수도 있겠지만요.

  • 17. 긴허리짧은치마
    '09.1.20 8:38 PM (124.54.xxx.148)

    당연히 한복입으셔야..
    미용실에도 다녀오시구, 화장도..ㅡ.ㅡ
    사람들이 은근히 보고 숭본답니다.
    괜히 책잡힐일 있나요.

  • 18. ..
    '09.1.20 9:18 PM (121.169.xxx.213)

    본인이 안어울린다고 안입으면 안되죠. 시누 결혼식이고 시누가 주인공인데.. 그날은 가족, 친지들이 신랑신부 빛나게 해주는거잖아요. 한국 결혼식 문화에서 직계가족이 한복안입으면 입에 오르내리기 쉽상인데다 한복입어주시는게 잔치분위기도 나고 도와주는거예요.

  • 19. 직계가족이니까
    '09.1.20 10:31 PM (125.177.xxx.163)

    당연히 한복 입으셔야죠.
    긴 시간 입고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좀 불편하긴 하겠지만, 자주 있는 일 아니쟎아요?
    직계 가족들 한복 입고 손님 맞는 모습 참 좋아보이던데요.

  • 20. 입으심이^^
    '09.1.21 2:26 AM (86.166.xxx.147)

    저도 한여름 시동생 결혼식 때 한복 입느라 무척 고생했는데
    너무 더워서 좀 짜증은 났지만 잘했다고 생각해요.

    전 오히려 하객들이 의외로 유심히 봐서 놀랐어요.
    며느리라 더한지 모르겠지만 친척이며 부모님 친구분들도 다 오셔서
    한마디씩 하시고 나중에 한복이 어더니 화장이 어떠니 다 말이 들리더라구요.

    전 결혼할 때도 한복 안 한했고 외국 살아서 결혼식 전날 한국 들어왔는데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친정집으로 배달시켜서 입고 갔었어요.
    다행히 한복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들었고 어머님께서도 마음에 드셨는지
    나중에 그거 빌린 거냐 얼마 들었냐 하셔서 말씀드렸더니 나중에 한복값 챙겨 주셨어요.
    사실 입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지나고 나니 안 입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 싶던데요.

  • 21. 원글
    '09.1.21 9:21 AM (121.135.xxx.22)

    조언 감사드려요~~ 역시 한복을 입어야 할까봐요 ㅠㅠ
    좋은걸루 빌려야겠네요~~커트머리도 미용실에서 한복스타일로 변신이
    가능할련지......흑

  • 22. 그게
    '09.1.21 11:12 AM (58.232.xxx.137)

    싫어하고 어울리고의 차원이 아니더라구요.

    분위기상 입어야 하는거면 어쩔수 없어요. 어쩔수 없는 일이라면 걍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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