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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름을 놔두고 아들~ 이라고 많이들 부르시잖아요.

호칭 조회수 : 1,761
작성일 : 2009-01-20 14:35:18
어제 드라마를 저희어머니와 같이 보게 되었는데 극중에서 엄마가 아들을 오랫만에
만나는 장면이 있었어요.  반갑게  오~아들! 하면서 껴안는게 나왔는데 저희어머니
그 장면을 보시면서 멀쩡한 이름 놔두고 아들이 뭐냐고 막 언성을 높이시는거에요.
제가 듣기에는 별로 거부감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군대간 아들이 있는데 아직 아빠라고 하거든요.  이것도 다음에 제대하고 오면
아버지라고 고쳐주라고 하시네요. 결혼한 아들이 아빠,아빠하는것도 저 역시 듣기 거북해서
제대하고 나오면 얘기해주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특히 어르신들은 많이 거북하신가봅니다.
티비 보실때마다 역정내시네요.  
IP : 124.216.xxx.19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1.20 2:38 PM (121.139.xxx.156)

    울 남편은 조카들한테도 딸~딸~ 이렇게 불러요 총각때부터요..
    전 다정해 보이더라구요..그게 습관이 되서그런지 남편이 울 아들한테도 아들~하구요

    전 아들~은 안하는데 토끼야~,다람쥐야~요정아~,꽃사슴아~,병아리야~ 이렇게 불러요 ㅎㅎ
    기분 따라서요 ㅎㅎㅎㅎ

  • 2. ...
    '09.1.20 2:44 PM (211.186.xxx.114)

    울엄마아빠도 큰딸 우리큰딸 이렇게 많이 말씀하시는데....
    이름보다 딸이란 말 많이 쓰시는데
    전혀 거북스럽지 않아요...

  • 3. ...
    '09.1.20 2:45 PM (222.110.xxx.135)

    아들~, 딸~
    그렇게 부르시는 분들 많긴 하더군요.
    그렇게 애정이 듬뿍 담긴 호칭은 아닌듯이 들리는데, 다른 분들은 아닌가봐요.

  • 4. ...
    '09.1.20 2:48 PM (222.110.xxx.135)

    다른 사람 많은데서 "아들~", "딸~"
    부르는거 들어보신 적 없나봐요.
    아이한테 "에구 우리딸(아들) 왔어?" 하는거랑 많이 다릅니다.

  • 5.
    '09.1.20 2:51 PM (220.126.xxx.186)

    호칭이 왜 애정 담긴 호칭이 아니라는거죠?
    전 정겹고 다정하게 들리던데 ..........

    예전에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정경호 엄마가
    아들~하면서 우아하게 불렀잖아요..

    아들~~~~~~~난 듣기 좋던데요~

  • 6. 저도
    '09.1.20 2:56 PM (121.186.xxx.107)

    아들~~하고 딸한텐 울 딸래미~~하는데
    전 더 좋던데 크크
    그리고 그것도 이뻐야 그렇게 불르지
    화나면
    야!000 하지말랬지!하고 이름부르죠ㅋㅋ

  • 7. ..
    '09.1.20 3:01 PM (118.32.xxx.118)

    싫어하시는 분들은 무지 싫어하시더라구요..
    저는 이름도 부르고.. 돼지야.. 강아지.. 아들 등 많은 호칭으로 부릅니다..
    근데 사람 많은데서 멀리있는 애한테 아들~~ 이렇게 부르는건 저도 별로 듣기 좋지는 않더라구요...

  • 8. ...
    '09.1.20 3:10 PM (125.190.xxx.107)

    우리공주.우리공주..라고 하는것도 듣기싫어요...우리공주밥먹이고 나갈께요...항상이런식으로 말하면 공주는 무슨 공주...못생겨가지고..그런생각이 절로 들어요,,

  • 9. 엄마
    '09.1.20 3:10 PM (211.232.xxx.125)

    평소엔 이름을 부르다가
    '아들! 나와서 밥 먹어' 할때 라든가
    야!! 하고 싶을 때 참고(?) 아들! 하고 부릅니다.
    아아드을~~~~~이 아니라
    아들!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고
    딸을 딸이라 부르는데
    뭐....홍길동도 아니고...

  • 10. ...
    '09.1.20 3:13 PM (119.64.xxx.146)

    두달에 한번쯤 하는 이야기군요.

  • 11. 저는 그게
    '09.1.20 3:24 PM (203.247.xxx.172)

    싫습니다...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 12. 세대에 따라
    '09.1.20 3:33 PM (211.106.xxx.76)

    젊은사람들은 그거 듣기싫을겁니다.

    또 나이든사람들 입장에서는 젊은사람들 남편을 오빠 라고 부르는거 참 듣기 거북합니다.

  • 13. **
    '09.1.20 3:46 PM (62.195.xxx.101)

    딸둔 엄마들중에 아들~ 하면 싫어하시는분들 있다는말 들었어요

  • 14. ..
    '09.1.20 3:59 PM (121.188.xxx.180)

    저렴2

  • 15. 반대의 경우도...
    '09.1.20 4:16 PM (118.34.xxx.222)

    나이 사십 넘은 남자를 꼬박꼬박 아들~ 아들~ 이렇게 부르시는 분도 계세요. 그 사모님과 알고 지내는 사이인데... 며느리 호칭은 너...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개인적으로 고등학교때까진 모르겠지만 군대갔다오고 결혼을 하거나 서른이 넘으면
    아들~ 아들~ 이렇게 부르는 호칭은 왠지 모르게 불편하더라구요.

  • 16. ..
    '09.1.20 4:27 PM (221.138.xxx.142)

    저렴3
    집에서 라든가..
    아님 아들이랑 둘이 가까이서 대화하다 그러는건
    그나마 그러려니 합니다
    다만 여러사람 있는데서 굳이 아들~~딸~~
    별루에요.

  • 17. ㅋㅋㅋㅋ
    '09.1.20 5:25 PM (58.140.xxx.70)

    남이사!!!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는데 그게 뭐!

    나도 아들 없을땐 거슬렸다. 유난떤다. 딱 그거였다.
    그런데 나도 둘째로 아들 가지니 넘넘 이쁘다. 아유아유 고거 쬐매난게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그냥 입에서 나오드라. 아드으으으으을~~~~

    흥 부러우니 그러지.

  • 18. 윗님
    '09.1.20 5:45 PM (61.38.xxx.69)

    농담으로 안 들려요.
    저도 아들뿐이지만 그게 뭘 부러울 일인가요?

    말씀이 좀 그렇습니다.

  • 19. caffreys
    '09.1.20 7:32 PM (203.237.xxx.223)

    딸만 둘인 내 친구,
    아들 가진 사람들이 "아들~~" 하고 부르는 거 넘넘 부럽대요.
    그래서 울아들 빌려줄테니 제발 몇일만이라도 데려가라고 했어요.
    근데 막상 "아들~" 하고 부르는 거 남이 부르는 건 정겨워보이는데
    내가 부르기엔 좀 닭살스러워서.. 사실은 아들 있어도 그리 부르는 거 부럽네요.
    전 그냥 야~ 하고 불러요

  • 20. ...
    '09.1.20 7:33 PM (220.94.xxx.199)

    이눔의 얘기는 정말 두달에 한번씩 하네요.
    전 남한테 피해주는거 아니면 그냥 상관없다 주의라서
    남이사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던지 딸이라 부르던지
    남이 나서서 기분나빠요,저렴해보여요,그러는게 더 웃기네요.

    갠적으로는 시어머니가 며느리앞에서 아들~하는건 좀 의도가 보여서 짜증나지만
    아무생각없이 아들~하는 엄마들 정말 많거든요?
    그리고 꼭 [딸~!]하고 부르는건 태클 안거시더라..
    그러시는 분들 아무리 아니라고 부정하셔도 아들 컴플렉스라고밖에 안보이거든요.

  • 21. caffreys
    '09.1.20 7:33 PM (203.237.xxx.223)

    야 밥먹어, 야 저리가, 야 얼렁 나와 아주 저렴합니다.

  • 22. -_-
    '09.1.20 8:52 PM (121.134.xxx.188)

    ㅎㅎㅎ caffreys님 역시 쎈쓰쟁이세요.
    넘 웃었어요.

  • 23. .
    '09.1.20 9:01 PM (118.217.xxx.226)

    My son~!은 어떤 느낌이세요?

  • 24.
    '09.1.20 11:35 PM (59.7.xxx.181)

    우리딸~ 이쁜 따알~ 하거든요. 이것도 저렴한가요?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고, 딸을 딸이라 부르는데, 저렴하니 마니는 무슨...

  • 25. 중국발
    '09.1.20 11:55 PM (220.120.xxx.249)

    그르게요 ㅋㅋ

  • 26. 그게
    '09.1.21 11:23 AM (58.232.xxx.137)

    호칭이라는게 자기들끼리야 뭘로 부르건 상관없지만, 그래도 남들한테 지칭하거나 (저 위에 우리공주 같은경우) 사람들 있는데서는 좀 가려야할거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아들, 딸이라고 부르는건 별로입니다. 밖에 나가면 아들 딸 천지인데 왜 구별도 안되게 아들딸이라고 부르는건지..(그것도 아이 뒤에서 큰소리로) 물론 저도 애한테는 '우리딸 왔어?" 이렇게는 해요.

  • 27. 그게..
    '09.1.21 6:06 PM (210.221.xxx.162)

    전 소심해서 그런가..
    백화점이나 마트, 길거리에서 애들 이름 부르기가 왠지 꺼려져요.
    가방에 애들 이름 안쓰는거랑 비슷한 이유예요.
    아직 애들이 어리니까 혹시나 애들 이름 알아서 나쁜짓 하지 않을까 해서요.
    크게 이름 부르지 않고 옆에 가서 작게 부르거나 살짝 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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