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같은 분 계신가요?

이상한 상상 조회수 : 986
작성일 : 2009-01-19 15:59:02
작년에 아침에 출근을 하려하는데
집으로 전화벨이 울렸고
아침식사를 준비하던 엄마가 전화를 받더니 갑자기 목놓아 울으셨어요.
너무나 젊디 젊은 외삼촌이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이었어요.

그때일 이후로,
아침또는 밤늦게 전화가 오거나.
식구들에게 연락이 잘 안되거나 하면 너무나 걱정이되고
슬픈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마음이 울컥해지고 너무 슬퍼지고,
그럽니다.

그래서인지 식구중에 누가 여행을 간다고 하거나
운전을 하고 장거리를 다녀온다고 하면
너무나 걱정이 되고 그럽니다.
혹시 저같은 분 계신가요 ? ㅠㅠ
IP : 222.112.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09.1.19 4:11 PM (222.238.xxx.36)

    그렇답니다.
    늦은 시간이나 이른 시간 전화벨 소리 울리면 깜짝깜짝 놀라요.
    요즘 친정에 연로하신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계셔서 더 그런것 같아요.

  • 2. 저도
    '09.1.19 4:16 PM (121.136.xxx.182)

    작년에 갑자기 지인의 부음을 두번이나 받고 나서인지...
    새벽이나 밤늦에 전화벨 울리면 순간적으로 깜짝 놀라곤 해요.

  • 3. 저도 역시.~
    '09.1.19 4:33 PM (118.34.xxx.222)

    저도 그래요.
    이른 아침이나 밤늦게 전화벨이 울리면 받기도 전에 가슴이 두근두근...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부터.
    받고 나서 별일 아니면 가슴을 쓸어내리지만
    그런 시간에 전화가 오면 가슴부터 두근거립니다.

  • 4. ...
    '09.1.19 4:54 PM (60.197.xxx.130)

    저도 그래요. 그래서 아침일찍이나 저녁늦게 전화오는것 너무 싫어요...

  • 5.
    '09.1.19 5:44 PM (203.237.xxx.223)

    저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무엇이었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밤에 전화오면 쿵 하고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고, 마구 긴장돼요.

  • 6. ..
    '09.1.19 6:53 PM (124.111.xxx.188)

    저두 그래요. 친정식구들 시골만 간다 그럼 걱정되고..
    아가 한번 유산하고 나서 다시 임신했을때 10달내내 걱정하고..
    지금은 아가 소리없이 자면 불안해서 일부러 건드려봐요..ㅎㅎ
    남편 해외출장가면 매일 뉴스만 보고 살아요.. 어디 비행기 떨어진거 없나..
    불난거 없나 그럼서요..
    전 비행기 떨어지는꿈도 잘꿔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893 최고 수준의 경고문이다 4 전면전 2009/01/19 1,162
431892 어디가 좋은가요? 2 건강검진 2009/01/19 388
431891 조조싸게 보고왔어요^*^ 3 과속스캔들 2009/01/19 981
431890 직장선택 21 비전 2009/01/19 1,257
431889 한라봉을 두상자나 샀는데 너무너무 시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 고민 2009/01/19 1,168
431888 오바마 취임과 제2차 세계경제 대란 3 구름이 2009/01/19 872
431887 아이들 공부할게 너무 많아요. 2 엄마마음 2009/01/19 993
431886 이남자.. 만나볼까요.. 13 만남 2009/01/19 1,554
431885 제과제빵 할때 말인데요~ 4 질문 2009/01/19 755
431884 연말정산 의료비 금액이 서로 다를경우... 5 복땡이맘^^.. 2009/01/19 661
431883 분당 구미동에 치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정직한 치과.. 2009/01/19 747
431882 운세 잘보는 사이트?? 답답 2009/01/19 664
431881 갈색구두가 처치 곤란입니다..하의는 뭘로? 18 갈색구두 2009/01/19 1,299
431880 자동차보험 추천줌해주세요 5 요리조리쿡쿡.. 2009/01/19 576
431879 확신이 없어져만가는 교제......... 51 쩝.. 2009/01/19 3,285
431878 설날 떡국 어떻게 하면 안 먹을 수 있을까요? 12 둘리 2009/01/19 1,278
431877 잔반재활용 금지..인천식당 "어쩌죠" 4 드러운것들 2009/01/19 1,046
431876 7개월차 임산부인데..돈과 휴식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10 ..... 2009/01/19 722
431875 보험.. 꼭 있어야 한다면 어떤 보험이어야 하죠? 4 ^^ 2009/01/19 772
431874 저 같은 분 계신가요? 6 이상한 상상.. 2009/01/19 986
431873 뚝배기 처음 쓸때 특별하게 해주면 좋은게 있는지요? 3 고민 2009/01/19 681
431872 연말정산 의료비공제 부부합산 문의드려요. 10 연말정산~ 2009/01/19 753
431871 세입자에게 어떻게 하면 허락을 구할까요. 4 . 2009/01/19 921
431870 명절제사상에어떤 과일들 올리시나요? 11 이걸살까저걸.. 2009/01/19 937
431869 아파트 게시판 광고 넘 비싸요 ㅠ 5 구직 2009/01/19 936
431868 지금 두시탈출 컬투쇼를 듣는데요 8 너무 뭘 몰.. 2009/01/19 1,496
431867 중3되는 아들 키 190인데 앞으로 더 클 수도 있나요.. 11 아들 장래.. 2009/01/19 2,789
431866 연말정산 국세청 자료를 한장에 뽑을 수 있나요? 9 급하게 여쭙.. 2009/01/19 1,275
431865 참 지겹던 레퍼토리들의 단어장 1 옛날 2009/01/19 400
431864 강서구나 양천구 정형외과 추천좀 부탁드려요 2 . 2009/01/19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