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집을 선택할때 동남향과 남향중 어디를 선택해야 하죠?

[신분당선]

분당에 이매동과 정자동엔 남향집이 많이 있고, 수내동과 서현동엔 남동향 남서향집만 있는데
전통적인 부촌은 서현동, 수내동이고 이매동과 정자동은 별다른 특징은 없지만 남향집이라는 장점이 있는데
평수가 50평이 넘어가면 난방비나 일조권을 중요시해서 남향집을 선택해야 할까요?
어떤 사람들은 동남향이 젤 좋은 향이라고도 하던데...
장단점을 아시는 분들 가르쳐 주세요..

[서남향]

이 더 좋은거 아닌가요?
기본적인 방향도 중요하지만 시간별로 가보시면 앞동이나 좌우의 동에 가려서 해가 일찍 지거나 늦게 뜨거나 그런것도 확인하시더라구요

[정남향이]

확실히 좋습니다. 동향, 동남향, 남향 다 살아봤는데 왜 남향 남향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가능하면 남향으로 하세요.

[^^]

수내동 양지마을에서 남동향이랑 남서향 둘다 살아봤는데요.
저는 밤시간에 잠이 없고...올빼미형이예요 ^^
오전시간에 잠이 많다보니 남동향이 별루 였구요.
남서향이 오후 늦게까지 해가 들어와서 좋았어요....
그렇지만 학교 다니는 자녀분이 계시거나 그럼 아침 일찍 서둘러야하니 남동향이 나을 거예요.

[^^]

저도 정남향이요~
분당엔 아마 정남향이 거의 없을꺼에요.
암튼 굳이 방향을 따지자면 정남향 햇볕이 확실히 다르던데요.
집안도 훨씬 환하구요. 물론 층수나 동간차이는 있겠지만요.
전 다시 집구한다면 정남향으로 가고싶어요^^

[남서]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쫌씩 다르겠지만
몇집에서 살아본 결과에 따른 제 취향입니다.
약간 남서>정남>남동

[정남..]

같은 평이라도
정남이 제일 비쌉니다.,
그만큼 일조권이 좋기 때문이죠..
서남향은 지는 해 들어오는 오후무렵이면
붉은 해가 여엉 거슬립니다.,
저는 다시 구해도 정남만 살고 싶어요,,

[.]

동남향 두번 살아봤는데
지금은 정남향 살아요.
정남향만 고집합니다 저는..
서향은 남서향이라도 싫습니다.
개인차가 있네요.

[분당]

분당의 경우 100%원하시는 향이 있지 않다면 그것보다는 먼저
원하시는 동네가 어느동인지 그걸 먼저 선택하시고,
그담에 향을 결정하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완전 서향이 아닌바에는
(수내와 서현동의 경우 정남향집이 없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남향, 동남향, 서남향, 개인차가 좀 있을 듯 싶네요.
전 수내동에서 동남향, 서남향 살아봤는데,
보통 주위분들 보니 동남향을 더 선호하시던데,
저처럼 올빼미인 스타일인 사람은 서남향집이 더 좋더라고요.^^;;

[정남향]

이 제일 좋아요.
제가 정남향, 동남향, 서남향 다 살아봤는데,
동남향은 좀 어둡고, 서남향은 오후에 빛이 길게 들어와서
여름에 환장하거든요.
정남향은 밝고,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고 흠잡을
데가 없어요.
좋은 순서대로 하면, 정남향 > 동남향 > 서남향 이렇지요.

[..]

낮잠이 없는편이시면 남동도 괜찮구요 늦잠자는 편이시라면 동쪽들어간곳은 비추에요,,
저는 동향에서 두번살고 정남향에서 한번살고 친정은 남서향에서 두번사시고 지금 정남향에 사시는데,, 여기저기 살아본 결과 당근 정남향 > 남서향> 남동향> 동향 순서였어요 북향이나 서향은 안살아봣 모르겠네요. 근데 남서향은 여름에 좀덥긴해요 저녁볕이 길게 끝까지 들어와서 덥구요 대신 겨울엔 많이 따뜻했어요

[신분당선]

답변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역시 분당분들은 친절하시군요 ^^
잘 판단해서 분당에 빨리 집을 마련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