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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는 딸 아이 키

고민 맘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09-01-18 01:13:47
하루가 멀다고 옥신각신거리고 한 시간이 짧다고 아웅거리는 우리 딸, 정말 밉습니다. 지지리 공부는 하기 싢어하고 엄마 말에는 엔드레스 말대답...
휴~ 방학이 언제 끝날까요?
하지만 미운 짓해도 새끼라고 딸 아이 키 때문에 고민되네요. 새학기면 중2되는데 153cm 밖에 안되요. 생리 시작한지는 1년 정도 됐구요.
지금이라도 성장 크리닉 같은데 다니면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혹시 키크는 비법(?)이나 조언 있으세요?
IP : 59.10.xxx.1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09.1.18 1:30 AM (211.210.xxx.213)

    다른것 보다 잘먹고 잘자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거기에 본인 성향도 중요하구요.
    저와 남편...둘다 키가 작은터라 딸아이 키 고민 많이 했어요. (성년이 되서도 예상키가 155cm 정도라..ㅠ.ㅠ) 일단, 저희딸 무지 먹습니다. 엄~마~! 하고 부르면 덜컥 겁부터 날 정도로...
    하루종일 먹는것 같아요. 때때로 구박도 많이 합니다.

    먹은만큼 운동도 병행해 주면 좋으련만 춥다고 방구르기만 열심히 합니다.

    밤에 잠도 너무 잘 잡니다. 올해 12살 되는데 본인 취침시간은 항상 8시30분 입니다.
    8시부터 양치하고 잘 준비합니다. 1학년 동생도 요즘은 기본이 10시라는데......

    책상에 억지로 앉히면 다음날 바로 다크써클 내려옵니다.

    낙천적이라 본인은 스트레스 전혀 없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저만 죽습니다.

    그래도 한달에 1cm씩은 자라는것 같아 나름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 2. 저와
    '09.1.18 2:08 AM (61.98.xxx.216)

    같은 고민은 하고 계시는군요..
    제 딸도 중2되는데 키 153
    잘먹고 잘자야 하는데 먹는것도 부실...잠도 늦게 자고..
    정말 걱정입니다.

  • 3. 우리 딸도
    '09.1.18 2:10 AM (125.132.xxx.237)

    그랬어요..
    지방 살때 대학병원 소아성장담당의사샘이 계셔서 손뼈 엑스레이 사진찍어보시더니 앞으로 158정도 클거라고 하더니 딱 고만큼 컸습니다.
    본인도 엄마도 키때매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이제 대학생 되어서 그런대로 적응하고있습니다.

    여자 아이들은 생리하고 1년이후에는 키 별로 안큽니다. 걱정이네요.
    성장클리닉 찾아가서 뼈사진 한번 찍어보세요.
    성장홀몬 요법이 있기는 한데 그것도 저희는 시키놓쳐서 못했어요.
    홀몬요법도 한창클때 맞아야 효과 있다고 하더군요.
    성장판 닫히고 나서는 백약이 무효라고...

    저희도 참 안타깝습니다.

  • 4. .
    '09.1.18 3:51 AM (61.66.xxx.98)

    잘자는게 제일 중요한듯...

  • 5. 가장 확실한 방법은
    '09.1.18 9:36 AM (219.250.xxx.113)

    성장 홀몬 맞추는 게 가장 효과적일 거에요.
    친구인 소아과 의사도 맞추는 거 보면 크게 부작용 없나봐요.
    뼈 사진 찍어보고 가능성 있으면 꼭 맞추세요.
    시기를 놓쳐 허탈한 1인.

  • 6. 신문에서..
    '09.1.18 11:29 AM (123.215.xxx.96)

    여자아이 중학교때 운동을 한 학생일 수록 나중에 40대 넘어가서
    골다공증 걸릴 확률이 적어진다 하더라구요~ 어떤 여자분 정말 심각했어요ㅠ
    나중에 성인되서 운동하면 소용없구요 ㅜ 골밀도가 이때 형성 된다라구요
    키도 키울겸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운동시켜주세요~충분한 영양도 함께^^
    중학교여자아이들 보면 꼭 운동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 7. sys91
    '09.1.18 4:27 PM (221.143.xxx.33)

    홀몬치료 키키는데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호르몬이라는게 외부에서들어가면 몸안에서는 굉장한혼란이 온다더라구요 불임이 유발될지 그 피해는 아직 검증된것이 없지만 의사분들도 그렇지
    않을까 하고 다들 생각한다고 단골 딸아이 정형외과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도 성장판때메
    찍고 상담받으러 간거 였어요 무서워서 못하겠더라구요 이리 멀쩡해도 저두 불임이라 엄청고생했었거든요 겨우겨우 시험관으로 낳은 아이인데 이리 도자기 같네요
    정말 뭐가 좋을까요 잠도없고 입도 짧고 아토피도 있어서 늘 멍하니 긁고만 있는 울딸 보는것만
    으로도 속에서 천불이 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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