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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접대받는 제주도 골프 1박2일

.... 조회수 : 977
작성일 : 2009-01-18 00:33:36
남편이 처음으로 골프를 배우고 있어요.
저희가 그리 돈이 많지도 않고
남편도 스포츠나 잡기에 관심도 없지만
회사에서 업무상 사람을 만날 때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미루고 미루다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3월에
제주도에 1박2일코스로 골프를 치러가는 기회가 생겼다네요.
브로커가 접대차 마련한 기회라는데요.

어차피 그런 모임에 가려고 배운 거니까 가는건 당연한건데

골프에 대해 잘 몰라서 괜한 걱정이 되요.

접대받는 입장으로 가는거면
가서 골프만 치고 저녁먹고 자고 오는건지

간 김에 술도 먹고 여자 관련한 접대도 받는건지
케이스에 따라 다르겠지만 1박으로 다녀오는 거라 이런저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 골프만 치고 오는거라면 쓸데없는 걱정한거니까.. 패스하면 되고

만약 1박2일로 골프치러 제주도 갔을 때 여자 관련한 접대도 끼여있는 경우가 많다면
여행 떠나는 남편에게 뭐라고 하고 보내야 할까요?
모른체하고 보내야겠지만...

경험이나 뭐 아시는 거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177.xxx.24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브
    '09.1.18 3:40 AM (125.185.xxx.160)

    저희 신랑도..해마다 가는데..저두 처음엔 좀.....그렇더라구요..
    여행사를 통해서 가면 일정이 정말 타이트하다 해야하나....
    상품마다 다른지 모르겠는데
    1박 2일인데도 전날 과 두쨋날 각각 라운딩이 있더라구요...
    혹여 개인적인 기회를 갖는다면 누가 알겠습니까? 알도리가 있나요
    하지만 정말 여자 접대를 한다면 일반적인 술접대에서 이어지지...
    전날과 다음날 까지 힘든 일정에 무리하게 술접대에서 여자접대까지 할까요?
    저는 아닐것 같은데...
    제 생각이지만요...^^ 그냥 걱정하시지 마시고 가야할 자리라면 마음편히 보내세요..

  • 2. 부부동반
    '09.1.18 11:06 AM (58.225.xxx.94)

    의 접대용 골프일 경우는 그런 염려가 덜 하겠지만
    (그런 경우에도 아저씨 아줌마들 따로 일정을 보내더군요)
    알수없죠
    즐기겠다면 시간이 문제될 게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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