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남자 아이가 성기 만져서 일어난 일 글 보고
저도 아들.딸 맘이에요...
저희 아들 아이가 지금 6살인데요...
계속 심심하면 성기에 손이가더라구요... 손에 뭘 안지고 있으면 무조건 손은... 막 비뚤고..
물론 옷 위로지만요...
어느날..저희 남편과 제가... 맥주 한캔 마신다고 남편이 안주로 육포를 사왔어요..
근데 아들이랑 딸이... 그 육포비닐에 그려진 하회탈 사진을 보고 기겁을 하는거에요.
넘 무섭게 생겼다고... 그날 육포는 먹지도 못하고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애들이 못먹게 해서요...
애 아빠가 엄마 말 안듣고 못땐짓하면 이 얼굴처럼 변한다고 했거든요.
아들 아이가 계속 성기에 손을 대길래.... 너 자꾸 XX만지면 육포된다... 칠포도 될수있다고...
더 무섭게 변신한다 햇거든요.
그랬더니... 그거 안만질려고 손을 계속 양옆으로 들고있는거에요..
화장실 가서 쉬할땐 만져버렸다고 어찌나 울어대던지... 화장실 가서 쉬 할땐 괜찮다고..
그러고 나서 손 깨끗이 씻고 나오면 된다고 ..했더니 그제서야 안심을.....하고..다시 양손을 옆으로...ㅎㅎ
그때 그 버릇 완전 고쳤답니다... 솔직히 저도 위생상,교육상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우연히 그 육포사건으로 .... 해결이 되었어요.... 지금도 육포를 못먹지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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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남자 아이 글보고......
고민해결 조회수 : 549
작성일 : 2009-01-14 11:38:36
IP : 122.35.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ㄴㅇ
'09.1.14 11:48 AM (125.182.xxx.142)저 어렸을때 엄마가 포도씨 먹으면 니머리위로 포도나무 열린다고 했었어요...
어찌나 놀랬는지 그다음 부턴 포도씨 먹지 않았습니다
좀 과격하긴 했지만 효과는 100점 ;;;2. ㅎㅎ
'09.1.14 12:19 PM (122.34.xxx.54)칠포도 될수있군요 무서워라,,,
아드님 넘 귀여워요3. 하하하
'09.1.14 12:28 PM (124.83.xxx.184)쉬 하면서 만져버렸다고 울고 있는 모습이 연상되어서 자꾸 웃음이 나네요.
너무 귀여워요 ~~~ ㅎㅎ4. .
'09.1.14 12:40 PM (121.135.xxx.186)아이고.. ㅎㅎㅎㅎㅎㅎ 아이 마음은 너무 불안했겠지만 보는 저는 왜이렇게 웃길까요..
포도씨 얘기 들으니 수박씨 먹으면 뱃속에 수박자란다고 했던 엄마말씀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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