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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먹는 음식 하나씩 있으시죠?

애잡던날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09-01-14 00:42:04
곱창이나 닭발처럼 사람에 따라 혐오성이 있을만한건 말구요.
평상시에 많이 쓰이는 식재료중에서요.

저는 익힌당근이요.

어렸을때 친구집엘갔는데 그 집 엄마가 떡볶이를 해준다고 당근을 엄청 넣어서 조리를 했어요.
떡볶이 자체도 맛이 없었는데 물컹한 그 당근을 많이 먹으라고 얼마나 퍼서 접시에 담아주시던지..
어린맘에 거절도 못하고 꾸역꾸역 먹긴 먹었는데 세상에 태어나서 그것처럼 희안한맛도 없었지요.
집으로 돌아오는 그 골목길이 생각나네요. 익힌 당근이 이렇게 맛없을수도 있구나하면서 울면서 왔네요.

그뒤로 절.대.로 못 먹어요. 라면에 들어가있는 조그만 당근 한알도 못먹구요, 볶음요리에 들어가는 당근은
아이처럼 다 골라내요. 어쩔수없어요. 어릴때 그 충격이 너무 강해서..
눈물 없이는 들을수 없는 글이네요..ㅜ_ㅜ

님들은 어떤거 못드세요?
얼마전에 친정엄마가 생파(국수나 사골국등에 고명으로 얹어먹는거, 파무침등) 못드신다는거 처음으로알고
경악..
IP : 121.165.xxx.33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4 12:46 AM (211.59.xxx.86)

    저는 양고기, 고수를 못먹습니다.
    제 딸은 생토마토와 오이, 번데기를 못먹어요.(번데기는 십리밖으로 줄행랑..)
    닭발이나 곱창은 안먹여봐서 모르겠네요.

  • 2. 많죠
    '09.1.14 12:47 AM (122.167.xxx.163)

    회 종류요 ( 생선회든 육회든 )
    생선도 통채로 구워져 있으면 못먹습니다
    자꾸만 생선이랑 눈마주치는거 같아서요 ㅠㅠㅠ

  • 3. ,,,
    '09.1.14 12:48 AM (124.51.xxx.136)

    과메기? 과매기?
    비리고 물컹하고...으...기름

  • 4. 전 메밀...
    '09.1.14 12:49 AM (222.119.xxx.176)

    알러지가 심해서
    메밀 들어간 거 먹으면 호흡곤란 와서 쓰러져요...ㅜㅜ
    메밀냉면, 메밀묵, 메밀전, 모밀국수에 메밀면수까지....
    전 메밀이 너무너무 무서워요...ㅜㅜ

  • 5.
    '09.1.14 12:53 AM (218.209.xxx.186)

    선지요.
    순대는 잘 먹는데 해장국에 있는 선지는 정말 못먹겠어요.
    다 골라내고 국물하고 우거지만 먹죠. 그럼 맛있기는 한데..

  • 6. 전 순대
    '09.1.14 12:54 AM (62.217.xxx.17)

    순대를 못먹으니,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에 여러 어려움을 느껴, 많이 도전해봤지만...윽..
    냄새도 냄새고...n.n

  • 7. 복숭아
    '09.1.14 12:55 AM (218.238.xxx.178)

    5학년때 피아노학원서 어떤아이가 책걸이 기념으로 복숭아를 사왔는데 그걸 껍질채로 먹었다가 입안 목구멍 가렵고 턱에 벌겋게 올라와서 제가 첨으로 복숭아 알러지가 있는걸 알았네요.
    (그전에도 집에서 복숭아 먹으면서 목안이 좀 가렵다했었는데 껍질 깍아 먹은거라 가려우면 그냥 한입먹고 안먹어 이렇게 심할줄 몰랐던거죠)
    그 후론 복숭아 안먹도 넘어가는 해가 많아요, 결혼하고 내 돈주고 복숭아 산적 한번도 없고, 남편은 복숭아 좋아하는데도 제가 사질 않으니 집에선 못먹죠..
    5살난 딸은 복숭아를 집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림책으로 복숭아 이름을 배우면서 아주 신기한 과일 정도로 알고 있어요ㅋ

  • 8. 못 먹는게
    '09.1.14 12:58 AM (122.35.xxx.227)

    사람이라는 동물이 그렇더라구요
    못 먹는게 아니라 안 먹는다는..예전에야 이 말이 어느정도 맞았지만 요즘엔 알러지때문에 안 먹는게 아니라 진짜 못 먹는..
    저는 햄, 우유 안 먹습니다
    그걸 왜 돈주고 사먹는지 별 맛을 못느끼겠던데요

  • 9. ...
    '09.1.14 1:00 AM (122.32.xxx.89)

    저는 곰국....
    저희 형제들 아무도 곰국을 못 먹어요...
    친정엄마가 엄청 까탈 스러운 식성이셨는데..
    저희가 고대로 물려 받았거든요..
    곰국먹다가 저는 토한적도 있습니다..쩝쩝...

  • 10. 사랑가득
    '09.1.14 1:02 AM (122.36.xxx.12)

    전 곰국 종류는 전부 못먹습니다. 종류는 가리지 않고 다요.
    냉면은 먹는데 비빔냉면 육수는 또 못 먹네요.
    그리고 갈치 못먹습니다. 왜 못먹는지는 저도 몰라요 근데 그냥 못먹어요.
    그리고 아기때부터 고기 킬러 였는데 멍멍이는 모르게 먹이려고 했는데 죽어도 못먹더랍니다.
    그래서 안맞는 아이라 못먹게 했다고 하시더군요. 아이들 남편 다들 먹는데(집안이 다 ) 저는 못먹네요.

  • 11. ..
    '09.1.14 1:04 AM (222.112.xxx.94)

    전 식빵에든 건포도요. 물컹한 느낌이 너무 싫어요. 근데 그냥 맨 건포도는 잘 먹어요. ㅎ
    그리고 어릴때 못먹던 생 양파, 마늘... 나이드니 그 매큰 알싸한 맛이 너무좋구요.
    팥도 안먹었었는데 이것도 나이먹으면서 좋아지네요.

  • 12. ...
    '09.1.14 1:05 AM (211.33.xxx.172)

    홍어요...
    지저분한 공중화장실에서 나는 특유의 오줌 지린내 같아서요

  • 13. 저스틴맘
    '09.1.14 1:07 AM (119.202.xxx.1)

    저도 어려서부터 곰국같이 사골우려낸것 못먹어요^^ 냄새만 맡아서 속이 울렁거려서..
    근데 남편이랑 애들이 잘먹어서 한번씩 아는집에서 사먹이거나 친정엄마가 해줘서 어쩔수없이
    먹여요.

  • 14. ...
    '09.1.14 1:12 AM (121.125.xxx.38)

    일단 육회요.
    비싼 한정식집에서 육회가 나오면 부르스타 생각이 간절해요.
    저걸 대충이라도 구어먹으면 얼마나 맛날까하구요..

    두번째는 천엽이요.
    어렸을때 조리되기전에 볼때부터 "담요같다" 생각이
    각인돼서 못먹겠어요.

    세번째는 순대에 곁들여먹는 허파요.
    구멍이 숭숭난게
    행성 표면같아요.

    이렇게 보니 나름 가리는게 꽤 있네요.
    근데 나머지는 없어서 못먹어요. ㅎㅎ

  • 15. ***
    '09.1.14 1:15 AM (210.205.xxx.26)

    전 못먹는게 아니라 안먹는 곰국. 굴.
    나이먹은후 안먹는 번데기.
    디따리 커다란 멸치 통째로 넣고 끊인 김치찌게 == 못먹어요 제일 혐오하는 커다랗게 불어터진 멸치 정말 정말 커다란 국물용 멸치가 싫어요

  • 16. 날계란이요..
    '09.1.14 1:21 AM (115.138.xxx.150)

    어릴 때 외가에 갔는데 바구니 한가득 계란이 담겨있었어요..
    양쪽에 구멍내서 하나씩 먹는데 맛 들였던 때라 앉아서 마구마구 먹었죠..
    그 담부터 못 먹어요..

  • 17. 없어요
    '09.1.14 1:36 AM (58.233.xxx.242)

    슬프게도...
    어찌하면 그 맛있는 것들을 못먹을 수 있나요.

    맛없는 건 못먹기도 해요.

  • 18. .
    '09.1.14 1:37 AM (116.124.xxx.69)

    전 족발을 못 먹어요
    정말 못 먹는거 없는 사람인데
    유일하게 못 먹는 음식 족발

  • 19. ..
    '09.1.14 1:38 AM (121.133.xxx.71)

    전 생당근요.

  • 20.
    '09.1.14 1:49 AM (219.254.xxx.159)

    저위에 홍어,,,찌찌뽕~~
    저는 부산 사람인데 시댁이 전라도예요
    전라도는 잔치때 최고의 음식이 홍어인데
    전 결혼 하고 처음 먹었어요
    어른들이 좋은거라고 하도 먹으라고 권하고 또 제가 입에 넣으면 온 가족이 저만 쳐다 보고 있어서 씹다가 꿀꺽 삼켰어요,,
    흑,,,,,지금도 눈물이 날꺼 같아요
    맛이요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게를 일주일정도 한여름 땡볕에 두었다가 열어봤는데 전부 상했을때
    그 냄새가 나요,,,,,ㅠㅠ
    결혼 4년 차이지만 홍어 먹을일 많아요
    절대 저는 안 먹어요
    저희 신랑도 절대 안 먹더라구요
    냄새도 싫다면서,,,

  • 21. 싱싱한
    '09.1.14 2:14 AM (125.178.xxx.171)

    진짜 귀하고 좋은 홍어 먹어보았는데 아주 싱싱한거요 시중에 파는건 먹기 힘들죠 국산도 아니고 너무 삭혔고 색도 먹기엔 아니고,제가 먹은건 흑산도 산이라는데 첨먹어보았지만 삭힌 맛이 아닌 아주 싱싱하면서도 찰지고 비리지는 않는 선홍빛 였는데 근데 정말 이상한게 사이다처럼 톡 쏘더군요.ㅎㅎ
    홍어도 다 같은 홍어가 아닌듯하고` 그 후론 그런 홍어 본적도 먹어지도 못했어요.

  • 22. ㅜ,.ㅡ
    '09.1.14 2:18 AM (222.109.xxx.26)

    전 갑각류 종류를 생으로 먹으면 거의 실신합니다. 알러지땜에..
    그래서 간장게장 그렇게들 맛나다고 하시는데 그저 쳐다만 볼 뿐..
    사실 어떤 맛인지 모르기에 그다지 땡기지도 않아요.
    가끔 신랑한테 농담해요..게장을 퍼먹이면 나 호흡곤란으로 죽을거라고..^^;

    그리고 생굴은 아무리 노력해도 도저히 못먹겠더군요.

  • 23.
    '09.1.14 2:21 AM (58.225.xxx.94)

    생선회&육회&젓갈&순대
    징그러워요 !!!!!!!!!!

  • 24. .
    '09.1.14 2:29 AM (121.135.xxx.103)

    음.. 제가 상당히 잡식성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들 보니 제가 못먹는게 여러개 있네요.
    선지, 홍어, 개고기, 순대국, 순대안의 허파랑 염통, 번데기, 천엽.....
    게장은 알러지가 있어서 못먹어요. 입술이 안젤리나졸리보다 더커져요..

    허나 생선회, 육회, 순대, 양고기, 요런것들엔 환장을 하고 먹습니다 쩝쩝
    족발은 위에 깔린 이쁜부분만 ^^

  • 25. 저도
    '09.1.14 2:33 AM (121.165.xxx.105)

    무척 많지만... 흔한 것중에 고르라면..
    바나나 우유...
    바나나도 좋아하고 우유도 좋아하는데.. 바나나 우유는 먹을 수가 없어요...
    어릴적 바나나 우유 먹고 멀미를 너무 심하게 해서 고속버스에서 다 토한 기억이... -_-;;;
    그 뒤론 바나나 우유는 아무리 먹어보려해도 먹을 수가 없어요..

    곰국 못드시는 분들도 많으시구나.. 으히히... 저도 못먹어요... 나만 이상한 사람이 아니었어...
    다행이다...

    그 외에도... 순대.. 곱창..번데기.. 선지해장국 등등은 도저히 못먹겠고.. 민물생선도 못먹겠어요.. -_-;;;;;;;
    특히 순대는 먹어보려 노력했는데..(학창시절 친구들의 곱지않은 눈초리때문에.. 흑흑)
    먹을때마다 토하게 되서.. 그냥 포기했답니다....

    그 외엔 토란에 알러지가 있더라구요...
    결혼후 추석때마다 토란국을 저만 못먹어서 약간 눈치보여요.. 흑흑

  • 26. a
    '09.1.14 2:50 AM (115.139.xxx.39)

    전 오징어도 못 먹고요..
    못 먹는거 아주 많아요...ㅠㅠ
    그래도 먹을수 있는 한도 내에서 아주 행복하답니다.

  • 27. 전 회요
    '09.1.14 3:29 AM (115.136.xxx.39)

    어릴때 횟집에 가서 아주 작은 한 점 먹고 급체한뒤로는 회 손이 안가요

  • 28.
    '09.1.14 3:37 AM (211.110.xxx.21)

    닭튀김을 진짜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웃기게도 튀김에서 닭다리를 못먹어요. 그 미끌미끌하고 부들부들한 살이 무서워서요...흣..

  • 29. ..
    '09.1.14 4:17 AM (71.190.xxx.100)

    육지에 사는 고기 들어간 음식 전부. 닭등 조류로 만든 음식 전부.
    양파, 익힌 파, 마늘, 생강, 건포도, 홍어회, 그외 모든 혐오음식이라고 일컬어진느 것들이요.

  • 30. 완두콩
    '09.1.14 6:10 AM (211.109.xxx.76)

    전 삶은 계란 노른자요 ㅡ.ㅡ 텁텁하고 계란 비린내가 나서.... 다른 조리법의 노른자는 먹는데 삶은 노른자는 절대 못먹어요

  • 31. 고기 안 먹어요
    '09.1.14 6:58 AM (86.68.xxx.236)

    물에 빠진 고기 (고기국, 탕, 찌게..)
    물에 안 빠진 고기 ( 온갖 구이~ 볶음~)
    고기 내장 종류 (간, 꼬불꼬불 곱창, 윗분 말씀대로 구멍숑숑 허파, 담요같은 천엽 ㅋㅋ)
    고기랑 섞인 것 ( 오삼 불고기, 낙지불고기 등...왜 섞을까...)
    는 다 못 먹네요.

    제외 : 천하장사 소세지, 분홍 소세지, 비엔나 소세지(어린 시절 도시락반찬들)는 먹을 수 있습니다.
    불고기도 조금은 먹을 수 있습니다. 한 20그램 내외로...더 먹으면 고기 기름의 전율이 와요.

    참 떡복이, 떡국도 못 먹어요, 13살에 떡국먹고 급체하여 7개월간 고생한 이후..다른 떡은 없어서 못 먹고요 ^^

  • 32. ^^
    '09.1.14 8:08 AM (211.255.xxx.38)

    뱀종류.. 미꾸라지, 장어같은거요..
    쭉 못먹다가 꼼장어 너무 맛있다는 집 가서 한번 먹고 체해서 병원 실려가고
    친정이 울산이라 제 함 들어오던날 2차로 기장에 꼼장어 먹으러 갔다가 몇개 집어 먹고 결혼식 못할뻔 했어요.
    그 이후론 절대로 더 못 먹겠어요.

  • 33. 같은 분 발견
    '09.1.14 9:03 AM (211.203.xxx.230)

    저도 생당근이요.
    예전에 술집에 가면 생당근 깎아서 주는 거
    입에도 안 댔어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제가 안 먹으니 아이들도 안 주게 되고
    그러다 보니 아이들도 안 먹는 거 같아요

    추어탕, 곰국, 뭐 이런 것도 잘 안 먹네요

  • 34.
    '09.1.14 9:27 AM (210.92.xxx.7)

    설익은 계란, 우유,홍어,고래고기

  • 35. ..
    '09.1.14 9:34 AM (121.162.xxx.143)

    전 너무 잘먹어요.
    고래고긴 안먹어 봤는데 먹고 싶어요. 한번쯤은요.
    홍어 과메가 다 좋아하구요. 젓갈은 없어서 못 먹지요.
    보양식은 그다지 즐기지 않아요. 못먹는다기 보다는 안먹지요.
    그외에 절대 안먹는 음식이 없으니 큰일입니다.

  • 36. ..
    '09.1.14 9:39 AM (59.10.xxx.219)

    전 못먹는건 없어요..
    대신 맛이 별루라 안먹는건 있구요..
    삭힌홍어, 갈어넣은 추어탕, 순대국밥(순대는좋아함), 양고기, 돼지곱창 빼고는 다 잘먹어요..

  • 37. 이런것도..
    '09.1.14 9:41 AM (116.121.xxx.83)

    파.. 못먹어요.
    음식할 땐 넣지만, 제가 먹을 땐 골라내요.
    어릴 땐 많이 혼났고, 친구들 중에는 파만 보면 제 생각난다고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에요.
    파를 잘 먹는 제 딸을 보면... 신기해요..ㅎㅎ

  • 38. 많아요
    '09.1.14 9:48 AM (221.151.xxx.17)

    저도 윗글을 쭉 읽어 내려오니 못 먹는게 꽤 되네요.
    그런데 전 깻잎과 버섯, 된장, 고추장을 대학들어와서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어렸을때 된장국, 된장찌개, 비빔밥(고추장으로 비비잖아요) 이런걸 하나도 안 먹었어요
    부모님도 안타까워 하시긴 했지만 심하게 강요는 안하셨구요
    지금도 썩 좋아는 안하구요. 그래서 집에서도 잘 안 합니다.
    지금도 청국장, 곱창, 홍어 기타등등 안 먹는게 많아요.
    편식이 심했지만 키는 170이 훌쩍 넘어서 편식하면 키 안큰다는 이야기를 안 믿지요. ㅎㅎ

  • 39. 저도
    '09.1.14 10:08 AM (211.243.xxx.231)

    곰국..설렁탕 갈비탕 다 못먹어요.
    선지나 내장 들어간 탕 종류도 다 못먹구요..
    육류가 주가 되는 탕 종류는 그 냄새가 다 너무 싫더라구요.
    어렸을땐 무국도 못먹었는데 크면서 그정도는 그냥 먹어요.

  • 40. 곰국
    '09.1.14 10:15 AM (118.216.xxx.195)

    안드시는 분이 이리 많네요. 반가워서요. 전 갈비탕 까지는 먹겠는데 억지로
    하얀 곰국은 생각만해도 울렁거려요. 어릴때부터 집에 곰국 끓이면 같은 상에서 절대 밥 안먹었다는
    다 토했데요. 다른건 정말 식신처럼 잘먹는데..

  • 41. 저는
    '09.1.14 10:27 AM (121.143.xxx.165)

    닭고기 물에 빠진 종류는 못먹어요. 닭비린내에 유난히 민감해요.
    그리고 소.돼지 내장 종류, 선지, 순대국 종류, 개고기는 물론이구요.
    그외엔 거의 다 먹습니다.
    참, 곰국 종류는 최근에 도전해서 조금씩 먹고 있네요.

  • 42. 편식쟁이..
    '09.1.14 10:43 AM (220.75.xxx.143)

    못먹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안먹는게 너무 많아요. 싫어하는 음식도요.
    혐오스런 음식은 당연 못먹고요. 콩밥이나. 콩장같은 콩종류 싫어하고요.
    참외와 옥수수도 싫어해요. 왜 안먹냐고 물으면 저도 몰라요. 아무튼 먹기 싫어요.
    저도 고기국 종류는 잘 안먹는편인데, 성인이 되니 좀 나아졌네요.
    삼겹살은 25살 넘어서야 먹었습니다. 족발은 아직도 안먹어요.
    누가 제가 묻더군요. 그럼 뭐 먹고 살아???

  • 43.
    '09.1.14 10:57 AM (220.85.xxx.238)

    닭이요.
    물론 모든 새 종류 다~~~ 못먹지요.
    길에 지나다가 비둘기만 보면 100미터 휙 돌아가는 성격이거든요..

    아참... 굴도 못먹는군요.
    굴이 완전식품이고 소화가 잘되고 그렇게 영양이 많다는데....
    전 굴만 먹으면 체해요.
    굴이랑 뭐가 안맞나봐요.
    같이 먹은 사람들 다 멀쩡해도 저만 밤새도록 오바이트에...ㅜㅜ

  • 44. ㅎㅎ
    '09.1.14 11:02 AM (222.107.xxx.253)

    육회요
    육회 한번 입에 넣었는데
    소한마리 잡아먹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 후론 입에도 안댑니다.

  • 45. 저도 생파
    '09.1.14 11:15 AM (211.210.xxx.30)

    양파, 생파, 마늘, 생강 이런거 잘 못먹어요.
    저린거는 먹지만요.
    익힌거나 생건 거의 절대 안먹죠.
    그리고 회...
    차라리 개고기는 먹는데, 회는 못먹어요.

  • 46. 흑흑....
    '09.1.14 11:19 AM (118.32.xxx.139)

    아무리 생각해도 없어요...T.T

    비누,,,-이건 먹는게 아니니...-
    사람이 먹을수 있는 것중엔 못먹는게 없군요..흑
    아, 슬포라..

  • 47. 장어요..
    '09.1.14 11:33 AM (125.177.xxx.154)

    회도 먹고 왠만한 생선 다 먹는데..
    학교다닐때 본 양철북이라는 영화에서..
    바다에 말머리 넣고 장업 잡는 장면 보구 웩...
    억지로 먹으라면 먹겠지만 안먹어요.

  • 48. 저도
    '09.1.14 11:57 AM (61.38.xxx.69)

    곰국 못 먹고요.

    국물에 빠진 쇠고기 종류 싫어요.
    돼지찌개는 괜찮은데 쇠고기는 그냥 구운게 맛있어요.

  • 49. 저는
    '09.1.14 12:59 PM (210.92.xxx.82)

    박카스를 못먹어요
    박카스 뿐만 아니라 인공향이 확 풍기는 물약 종류는 냄새도 못맡을 정도네요

  • 50.
    '09.1.14 1:22 PM (125.186.xxx.159)

    음식은 싫어하는 건 있어도 못먹는 건 없어요..
    굽지 않은 고기(찌개나, 국에 들어가는 고기) 별로 안 좋아하구, 오리고기 별로이구..
    근데 커피를 못마셔요..ㅋ(카페인이 안맞다내??)

  • 51. 저는
    '09.1.14 2:46 PM (211.176.xxx.169)

    닭죽 못먹어요.
    어렸을 때 닭죽 먹고 체해서 엄청 토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도 닭죽만 보면 속이 미식거려요.

  • 52. 고기
    '09.1.14 3:20 PM (222.98.xxx.175)

    엄마 말로는 돌때 쇠고기 갈아서 이유식 끓여 먹일때까지는 잘 먹었다던데....그 이후론 먹으면 토해요.
    냄새가 너무 역하고 씹는 그 느낌이 너무 싫었어요.
    커서 대학다니고 회사 다니니 편식하는게 창피해서 먹는 흉내는 내요.
    분홍 소세지는 먹지만 육질이 살아있는듯한 진짜 소시지는 못먹습니다....ㅠ.ㅠ

  • 53. 포댕구리
    '09.1.14 3:57 PM (61.43.xxx.41)

    팅팅불은 오뎅

  • 54. ㅋㅋ
    '09.1.14 4:27 PM (121.138.xxx.212)

    전 알러지 떄문에 못먹는 복숭아류 빼곤 다 잘먹는 것 같긴 한데요.

    이상하게 추어탕은 그냥 먹는데, 산초 친 추어탕은 절대 못먹겠어요.
    꼭 화장품 먹는 기분이라서요.
    화장품도 향 있는 건 잘 안써요.

  • 55. 저는
    '09.1.15 2:56 AM (218.238.xxx.250)

    못먹는건 없구요. 안먹는건 콜라, 사이다요..

  • 56. 전..
    '09.1.17 10:57 PM (121.166.xxx.103)

    순댓국 곱창전골 고수 산초 보신탕 육회 허파.. 정도네요..
    순대는 좋아하는데...
    첨 가본 순댓국 집은 잘하는 집이라고 소문난 곳을 갔었는데 그 기억이 좋지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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