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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남편의 초절정 닭살멘트 ㅋㅋ
평소 별 표현도 없고 그렇다고 과묵하진 않지만 애정표현은 잘 안하는 편이거든요.
요새 한창 재롱피기 시작한 돌지난 울 아들이 제 눈엔 너무너무 , 정말 너무너무 이쁜 겁니다.
울어도 이쁘고 찡찡대도 이쁘고 이유식 안먹는다고 장난쳐놔도 이쁘고 ㅎㅎ
정말 고슴도치 엄마가 따로 없는데요..
방금 이른 저녁을 먹다가 신랑한테 제가 그랬네요.
" 자기야, 난 우리 **이가 너무 이뻐 미치겠어.
보기만 해도 넘넘 이쁘고, 쳐다보기만 해도 그냥 흐뭇하고 하루종일 보고만 있어도 너무 좋아 헤헤"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울 자기가요 글쎄
" 나한테는 자기가 그래"
이러는 거 있죠 ..
순간 벙찌면서도 기분이 좋으면서도 왕 닭살에 ㅎㅎ
평소에도 아들보다 절 더 챙겨주는 건 있었지만 막상 그런 말을 들으니 넘 웃기네요 ㅎ
닭살 돋는다고 돌 던지지 마세요 ^^
님들도 행복한 저녁 보내시구요 ㅎㅎ
1. ...
'09.1.13 7:51 PM (222.111.xxx.245)짱돌 날라갑니다...휘뤼릭...
82에서는 이런 이야기할 때 500원 내야 하는데...준비는 하셨죠...
님 남편 너무 귀여우세요...2. 강지맘
'09.1.13 7:52 PM (59.9.xxx.229)저도 완전 무뚝뚝한 경상도100% 남편..
오히려 평소 애교많은 남편들보다 가끔가다 힘들게 듣는 애교 멘트가 더 더 감동적이져^^*3. 일단
'09.1.13 7:54 PM (211.41.xxx.140)저도 짱돌 하나 날립니다.. 슝-
남편분 귀여우시네요..
나름 직접 대놓고 말은 못하고 돌려서 한마디 툭-
제가 또 그런 '한마디 툭-'에 홀랑 넘어간다지요.. ㅎㅎㅎㅎ
남편분 참 귀여우십니다..
알콩달콩 이쁘게 행복하게 사세요.. ^^4. 에잇
'09.1.13 8:06 PM (222.99.xxx.153)투석기 가동!!!!!ㅎㅎㅎ
5. 에잇님
'09.1.13 8:10 PM (124.254.xxx.170)덕분에 한번 더 웃습니다.
100% 경상도 남녀인 저희는 남편이 수시로 닭인데 문제는 제가 멀뚱멀뚱..6. 돌을 날려도
'09.1.13 9:18 PM (118.223.xxx.14)귀여우신 82님들의 댓글...
돌맞아도 싼????행복한 원글님!!!!
너무 부럽사옵니다.
아주 아주 오래전...
옛날 옛적에 돌 맞아도 싼 적 있었습니다7. 흥 -,,-
'09.1.13 9:50 PM (116.41.xxx.170)부러우면 지는고다... 부러우면 지는고다.. 부러우면 지는고다... x 1000000000000
8. 이런글
'09.1.13 10:12 PM (211.213.xxx.52)읽으면 저도 히히 웃게 되고 기분 좋아져요
원글님 감솨~^^9. 에잇~!
'09.1.13 10:21 PM (123.109.xxx.111)나의 짱돌을 받으시오~~!!!휘리리리릭~!!!!
부러우면 지는 거다...*100000000000000000000000 210. 에랏!
'09.1.13 10:29 PM (220.92.xxx.239)나의 짱돌도 받으시욧!
11. 원글
'09.1.13 10:34 PM (218.209.xxx.186)ㅎㅎ
이렇게 짱돌 많이 맞고도 기분 좋기는 처음이네요 ㅎㅎ
이쁘게 봐주셔 감사하구요, 다들 행복하시기 바래요. ^^12. 음...
'09.1.13 11:21 PM (222.98.xxx.175)짱돌 가지고는 아니되오...
설악산의 흔들 바위를 뽑아서 굴려드리리다....에잇....부러우면 지는거라는데 난 벌써 졌소....ㅠ.ㅠ13. 우제승제아빠
'09.1.13 11:33 PM (221.162.xxx.251)긴급뉴스=
설악산의 흔들 바위를 82쿡의 음...님이 굴려서 짱돌로 만들었답니다14. 결혼 15년
'09.1.13 11:46 PM (203.90.xxx.156)난 그런말 언제 들어봤나 싶네요
한참 좋을때네요
저도 흔들바위 흔듭니다.15. ..
'09.1.14 2:52 AM (78.144.xxx.94)행복한 가정이십니다.^^
16. ㅋㅋ
'09.1.14 11:19 AM (203.212.xxx.73)저희 신랑이 저만보면 어쩔줄 몰라해요...이뻐 죽겟다구요.. 잘때는 손을 잡아야지 잠이 온답니다 손을 안잡으면 제 손이 자기 몸 어디 한군데라도 닿아 있어야지 잠이 온다구요 하여간 단 둘이 잇을때면 가만히 있질 못해요...ㅋㅋㅋ
17. ^^
'09.1.14 1:58 PM (120.142.xxx.118)너무 행복하시겠어요^^ 복받으셨어용~~
18. 반대
'09.1.14 5:50 PM (116.120.xxx.125)제가 경상도 여자라 울남편이 아무리 닭살멘트를 해줘도 기껏 해주는 말이 "나도.."
애정표현못하는 남편 욕하지 마세요..
하고 싶어도 말이 안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