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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냉전(?)중인데요..

냉전 조회수 : 1,186
작성일 : 2009-01-13 13:06:17
지금..
남편하고 싸우고서 일주일째 냉전 중입니다.
결혼한지 4년이 되었지만 신랑..
이렇게 한번씩 싸우면 절대 먼저 풀지 않습니다.
무조건 제가 가서 계속 이야기 하고 잘못했다 이런식으로 빌어야 풉니다.(누가 먼저 잘못을 했건 간에 무조건 제가 나서서 풀어야 풉니다..)

지금도 마찬 가지 입니다.
절대 풀지 않아요.
이번엔 정말 저도 오기도 아닌 오기가 나서 언제까지 버티나 보자는 식으로 그러고 있어요.
저도 나쁘죠....
근데 정말 이번만은 제가 숙이고 들어가고 싶지 않아요.
한번씩 이런글 보면 그냥 남자는 다 애라고..
냉전기간도 오래 되면 안 좋다고 먼저 그냥 풀라고 하는데..
근데 갑자기 이번엔 왜그리 오기가 날까요...
IP : 122.32.xxx.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3 1:10 PM (211.203.xxx.175)

    저도 늘 제가 먼저 화해를 청해요.
    근데 나이가 드니 남편이 변하더라구요.
    조금만 더 참고 화해 청했으면 해요.

    싸워서 남는 건 거의 없더라구요.
    가끔씩 손해보는 기분에 버텨보기도 했어요.
    지금은 싸울 일도 거의 없고
    제가 기분 나쁘면 남편이 예전의 저같이 합니다.

    마음 너그러운 님이 조금더 양보하심이 어떨까요

  • 2. 가끔
    '09.1.13 1:13 PM (124.50.xxx.177)

    저도 그런 오기가 발동하기는 하더라구요.
    그치만 싸움 오래가면 뭐~ 좋을까..싶어서 그냥 제가 먼저 이야기를 합니다.

    윗 분의 말씀처럼 마음 너그러운 사람이 양보하는거지뭐~ 생각하구요.

  • 3. ....
    '09.1.13 1:26 PM (211.187.xxx.53)

    넉넉한 내가 품어주마 하고 사세요.부부사이 자존심싸움은 길어지면 위험합니다

  • 4. 저는
    '09.1.13 1:29 PM (59.86.xxx.137)

    매번 그런 오기 때문에 절대 먼저 말 안걸었었거든요.
    혼자 이불 뒤집어 쓰고 신랑이 사과할 때까지 아무것도 안먹고 말도 안하고 있었죠.
    신랑이 아무리 밥상 차려다 주고 입에 밥 떠먹여줘도 사과 먼저 안하면 꼼짝도 안했었는데
    언젠가 보니... 불쌍하더라구요. ^^;;;;
    그래서 한번은 내가 먼저 가까이 가서 아무렇지도 않게 '배고파! 밥 줘!' 했더니 신랑 깜짝 놀라네요. ㅋㅋ
    신랑이 차려준 밥 먹음서 내가 배가 고파서 밥은 먹지만 화는 아직 풀린거 아니다,
    내가 심심해서 개콘을 봄서 웃긴 해도 아직 화 풀린거 아니다 ... 이거 몇번 했더니
    신랑이 웃으며 또 사과하네요. ^^
    그러고 보니 그게 벌써 반년도 훨씬 전이네요. 이번엔 평화가 오래가는데요. ^^

  • 5. 냉전
    '09.1.13 1:30 PM (122.32.xxx.89)

    정말 그럴까요..
    근데 정말 한번씩 너무 힘들어요...
    왜 맨날 나만 숙이고 들어 가야 하고...
    왜 늘상 자기한테 맞추면 아무 일 없다는 식의 발상인지...
    정말 너무 속상한 며칠이네요...

  • 6. ..
    '09.1.13 1:31 PM (61.255.xxx.171)

    그건 성격아닐까요
    혹시 남편이 B형아니세요?
    그게 지는게이기는거라고 생각하는수밖에 없어요
    저희 남편은 완전 적반하장..가정을 지키기위해 내가 입술물어뜯으며 참은적 많아요
    평소에는 잘하지만 한번씩 사람돌게 만들곤했죠
    것도 세월이 흐르니 좀 나아져요

  • 7.
    '09.1.13 1:37 PM (125.186.xxx.3)

    B형이라 그런거라니, 요즘 세상에 무슨 그런 넌센스가;;;;;
    저희 남편도 B형입니다만 싸우면 그렇게 삐지고 있지 않습니다...;;;;
    원글님,
    요령이 필요하신 듯 해요. 언제나 먼저 숙이고, 화해하고 나면 잘해주고, 이런 패턴이면 아마 계속 그러셔야 할 거에요.
    윗님들이 계속 받아주다보면 늙어서 남편이 달라진다지만...그럼 젊은 날을 그 스트레스 속에서 계속 살라는 이야긴데. 그거 정말 아니올시다거든요. 화해를 할 때 하더라도 싸움의 원인을 제거하셔야죠.
    만약 남편이 무조건 나한테 맞추면 된다, 그럼 안싸운다...이런 마인드라면 만만하게 화해 먼저 해주셔서는 안됩니다.
    부부는 종적인 관계가 아니라 횡적인 관계에요. 일방적으로 맞추는 건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이 따라야 한다는 말인데....그건 너무 잔인하죠.

  • 8. ...
    '09.1.13 1:43 PM (211.186.xxx.12)

    울신랑 b형 말만 나와도 말끈...비형이 뭐 어때서 그러냐구...ㅎㅎ
    울신랑 비형이지만 항상 신랑이 먼저 미안하다 해요..
    혹시 소심한 에이형이 아니실지??? 제가 에이형이거든요.
    절대로 지는거 싫어하고 굽히는거 싫어하고 고집은 황소고집이고
    미안하다는걸 알면서도 미안하다 소리 절대로 안하고...ㅎㅎㅎ
    울신랑 저랑 결혼해 10년됐지만 아직까지 저한테 먼저 고개숙이고 들어와요.
    혈액형의 문제는 아니지만 서로서로 맞추면서 사는거 아닐까합니다.
    그리고 한쪽에서 계속적으로 양보하고 이해하면 상대도 변하지요^^
    애하나 키운다 생각하시고 안아줘보세요. 그럼 귀여움 많이 뜰겁니다.
    제가 글커든요...ㅎㅎㅎ

  • 9. 냉전
    '09.1.13 1:54 PM (122.32.xxx.89)

    혈액형과는 정말 상관 없는것 같습니다.
    신랑 o형 이고..저는 ab형인데...
    o형이라 함은...
    그래도 좀 둥글지 않나 하는데..
    근데 그렇지도 않고...
    그렇네요...
    정말...
    윗분 말씀대로 제가 정말 요령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기 힘들어요..
    세상 살아 가면서..
    정말 요령이 없어서 손발 고생하는건 뭐..기본이고...
    정말 타고난 머리가 참 많이 나쁜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령있게 잘 안되네요..
    그래도 정말 답글들 하나 하나 힘이 됩니다....
    이렇게 힘들 주시니..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정말요..

  • 10. ..
    '09.1.13 3:02 PM (222.234.xxx.74)

    전 싸우고 나면 서로 어색할때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합니다.
    음식을 하는 동안에 제 마음도 누그러지고
    제 아무리 풀기싫은 남편도...
    자기가 좋아하는 맛난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게 유도합니다.
    땀을 뻘뻘 흘리고 먹고나면 남편도 저도 좀 누그러지더이다.
    누그러진 듯한 눈치 보이면
    맘 넓은 제가 장난걸고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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