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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하나씩 멀어져가네요

친구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09-01-08 23:36:57

전 친구들이 많진 않아요
하지만 제대로된 친구들을 깊게 사귀고있다고 나름 든든하게 생각했었답니다

그런데 아기낳고 사는곳도 멀어지고하니
전화도 매일하던거 일주일에 1-2번..한달에 몇번..횟수가줄고
만남도 줄고..
정말 시시콜콜한것까지 다얘기하던 친구들인데.
이젠 맘속 얘기하나 속시원히 할 친구가 주변에 단 한명도 없다는걸 깨달았어요

갑자기 공허하고 텅빈것같고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애기 들쳐업고 예전처럼 맛집 찾아다니며 깔깔거리고 수다떨수있는것도아니고
이젠 나이도 어느정도들어서 생각도 많아지고
환경이 다르고 처지가다르면 또 마음의 거리감이 생기고
모든것들이 예전같지 않은것 같아요

어느신문에서 주변의 친한친구들은 2년주기로 바뀐다는 기사를 본적이있는데
친한친구들은 사라져버리고 새로운친구들은 사귈기회조차없는.
제가 지금 그런 상황인거같아요

그래도 한명도없다는건 제가 인생을 잘못 산거겠죠.
마음이 아픈 요즘이예요..
IP : 203.243.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8 11:51 PM (203.239.xxx.138)

    친구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세요~~
    나는 정말 친한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쪽은 그렇게 생각안할수도 있고
    또 그반대의 경우도 있을수 있구요
    결혼해서 다른곳로 이사가니 친구가 바뀌고
    애기낳고 나니 또 바뀌구요..
    아무리 친한친구라도 모두들 자기식구 자기아이가 먼저에요
    고민하지 마시고 아기 잘키우시고 책도 읽으시고 운동도 하시고
    다른 취미를 가져보세요

  • 2. 시간이 약
    '09.1.8 11:51 PM (122.40.xxx.205)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저 역시 과거를 돌아보면 많은 친구들이 있었는데요
    친구란 존재도 관리하지 않으면 멀어지더라구요.
    이젠 저도 그나마 딱 한 친구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거리감이 있죠.
    아직 아이들이 어리고 직장생활 하는 관계로
    친구의 부재가 정말 가슴아프게 다가오진 않지만
    가끔 외롭단 생각이 들기도 하죠
    근데 우리 언니의 경우도 저랑 비슷했는데
    아이들이 학교들 다니면서 부터
    아이들 부모들과 어울리면서 많은 인맥이 생기더군요.
    오래된 친구보다 더 절친하게
    대부분 한동네 살다보니 매일 볼수 있고 공유할수 있는것도 많고
    그래서 제2의 인생 사는것처럼 활력넘치고
    또 아이들이 좀 똑똑하다보니 엄마도 덩달아 유명세를 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그걸로 위안삼고 있습니다.
    님도 지금은 좀 그렇지만 곧 그런날이 오게 될거에요.
    힘내세요~

  • 3. ..
    '09.1.8 11:55 PM (222.234.xxx.75)

    저도 나이가 들수록 친구랑 멀어진다는 느낌에 서글프기도 했지만 또 한편 친한 친구에게도 예전처럼 모든걸 터놓을수 없는게 나이가 들수록 많아지더라구요. 이전 친구들은 가끔 안부전하며 가끔 보며 옛날 얘기 나누고 동네 아줌마 친구들하곤 가끔 같이 식사하고 애들 얘기, 세상 사는 얘기 나누고 남에게 하기 힘든 얘기같은건 인터넷에 털어 놓는게 나중에 후회도 안되고 좋던데요. ㅎㅎㅎ

  • 4.
    '09.1.9 12:30 AM (125.190.xxx.48)

    동네친구를 안 사귀어서 친구가 바뀌지는 않는데요..
    대학 동창친구들 몇이 연락하는 유일한 친구들..
    1년에 3~4번 전화통화하고..1~2년에 한번정도 만나도..
    늘 그 시절 그때처럼 반가워요..
    속에 있는 얘기는 남편이나 자매들과 다하니
    친구가 덜 아쉬운가 그렇네요..

  • 5. 저도
    '09.1.9 8:11 AM (218.234.xxx.7)

    저도 많은 친구를 사귀는 성격이 아닌지라, 친한 친구와 깊이 사귀는대요. 아이 생기고 서로 다른 지역에 살고 그리고 생활수준이 차이가 나기 시작하면서부터 점점 할수 있는 이야기가 줄어들더라구요.
    편안하게 속내를 털어 놓을 수가 점점 없어져요. 저도 서글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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