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으로 이사..

[고민중]

요즘은 그저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왜 자꾸 유혹이 드는 걸까요..

저는 용인에 살고 있는데 자꾸 분당으로 올라가고 싶은 욕망(?)이 생기네요..

용인중에서도 그래도 잘 개발된 지역에 속하지만 그래도 서울 나가기에 불편하고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다보니 자꾸 분당에 올라가서 일을 보고 오는 일들이

빈번합니다...

저희 동네 집값도 많이 떨어졌지만 분당도 요즘 고전중인지라 예전보다 가격차가 많이 나지 않아

그래도 어느정도 무리 없이 옮길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수내동이 좋다고들 하시는데 가격은 역시 야탑보다 좀 나가기도 하는거 같고

여튼 이래저래 알아보느라 요즘 괜히 마음만 분주합니다^^;;

아무리 분당이 요즘 아니라 아니라 하지만 저희가 살고 있는 용인보다는 나을거 같고^^;;

제가 어수선한 시국에 너무 철 없는 생각을 하는 걸까요..?

아직은 판교 입주도 이제 시작일 뿐이고 분당 가격도 용인도 좀더 관망해 보는게 나을까요..?

그저 납작 업드려서 좀 더 살펴보는게 맞겠지요...?

너무 정신 없이 주절거려서 무슨소린인지 모르시겠다면 죄송요~


추가 : 집은 가격만 적절하면 잘 나갈 분위기 입니다^^;;

         그래도 용인에서는 나름 계획도시이고 살기는 참 좋고 깨끗한 입주한지 3년된 아파트인지라...

        그럼 지금이라도 용인집을 얼렁 정리하는게 맞는걸까요?

         인제 4월이 되면 입주한지 3년이 되어 양도세가 면제되기 시작하는데

         그럼 가격이 더 많이 하락할까요?

         이미 급한 사람들은 양도세 물고라도 처분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저희는 빚도 없고 해서 양도세까지 물어가며 4월 이전에 처분할 이유까지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 작은 것만 보는 생각이었을까요..?

         부동산 나가보니..가려는 사람들은 많은데 아직 팔려는 사람들이 높은 가격을 고집하고 있어

         거래가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사실 여기 계획도시라 깨끗하고 공원도 많고 새 아파트라

        직장과 생활권이 이 근방이라면 더할나위 없는 여건이긴해요..

[...]

판교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다음 분당으로 가셔도 늦지 않으실것 같습니다.

[윗분 말대로]

분당은 그동안 너무 고평가 되었지요. 윗분 말대로 좀 더 기다리셔도 늦는건 아닐것 같아요.
용인아파트를 언제 처분하느냐가 중요하겠죠.

[//]

철없는 생각이라뇨.....!! 시국은 이렀지만 몇년후를 보면 나은 생각을 하시고 계신것 같은데요..근데... 용인집이 안팔리는게 문제 겠죠...무리는 하지마시고 함 움직여보세요...

[팔리기만 하면]

가는데 맞다. 라고 봅니다.
서울 강북쪽에서 (이제 올랐으니,, 정리하고)분당으로 가려는 분들 꽤 있는것 같아요.

[근데..]

사실 넘 낡았어요..
아무리 수리ㅡ를 싹해도 배관이다 뭐다 여기저기 손볼데가.. 리모델링 하지 않는한..

[집이 팔리면]

가는게 맞죠~
편리성등을 생각했을때 용인보다는 당연히 분당이 좋은 거고...
(물론 리모델링을 해야하긴 합니다. 워낙 좀 연식이 됐으니...)

뭐 지금은 집값이 대세 하락기이지만...(저도 그 중 하나) 그래도 언젠가 집값이 오르게 된다면...
용인과 분당의 격차는 더 날테니 옮기기 힘들어질테구요~

그리고 위에 판교 입주후 분당으로 가도 늦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신 분이 있으신데요~
판교가 자리잡을 것까지 생각한다면 분당의 집값이 한동안 약 보합세 내지는 하락세일듯 한데요...
문제는 원글님의 집이 용인이라는거죠... 판교는 분당에 영향을 주고 분당은 용인에 영향을 주니...
어차피 언제 들어가도 이제는 비슷비슷한 형편이 되어 버린거죠...

용인 집을 팔고 분당의 급매를 잘 살펴보세요~ 정확하게 가격을 정해 말할 순 없지만...
원하시는 가격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도 있을거예요...

[먼저]

파세요^^

너무 낮지 않은 수준에서 팔 수 있다면 분당에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