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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낳기가 첫째보다 수월한가요?

출산 조회수 : 880
작성일 : 2009-01-03 01:31:46
첫째때 머리 커서 정말 고생했어요.옆으로 큰 머리.10센치 넘음 흡입기 쓰고..
회음부 손상 마니가서 고생하고 주먹만한 치질도 생겨..고생했거든요.
간호사도 수술할 머리였다더라구요.

둘째 역시 남아 인데 첫째보다 머리가 더 크네요.
한달 남았는데.
예정일이 나오네요.
걱정이 태산인데.
선생님은 좀 크긴하다면서.그치만 둘째라서 대부분 잘 낳는다는데.
정말 그런지요?
둘째 우량아 내지 머리 커도 낳을만한지 문의드려요.
아니면 38주쯤 유도분만 해보는것도 방법이라는데.
유도 했다 제왕 잘간다해서리 그럴빠엔 그냥 수술할까  싶기도 해서요.
IP : 58.225.xxx.2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3 1:34 AM (218.52.xxx.15)

    출산이란게 일률적이지 않아 어느애가 더 쉽다 말하기 어렵지만
    제 주위 엄마들은 둘째는 첫째보다 대부분 수월하게 낳았어요.

  • 2. 아줌마
    '09.1.3 1:42 AM (61.100.xxx.23)

    저도 아들만 둘인데...왠 머리는 그리큰지...ㅠㅠ 머리큰 첫애는 자연분만해서 낳았고요. 둘째 9개월에 초음파상 아기머리가 10개월된 아기 머리크기라고 선생님께서 그랬죠. 그후 둘째를 9개월에 조산 자연분만으로 낳았어요. 둘째는 많이 수월했어요. 큰애만큼 아프지 않았는데...선생님이 마지막이예요 힘주세요..하길래 힘주니 아기 나오던걸요. 신기했어요. 별로 아프지 않아서요.

  • 3. 굉장히
    '09.1.3 1:54 AM (211.192.xxx.23)

    진통도 빠르고 세고 짧아요 ㅎㅎ
    큰애는 18시간 ,,작은애는 5시간정도,,
    근데 큰애는 살살 아프고 작은애는 진짜 하늘이 노랗더라는,,,

  • 4. ...
    '09.1.3 1:57 AM (125.135.xxx.96)

    참을 만큼 참고 큰애는 병원가서 14시간
    둘째는 관장할 시간도 못되서 바로 가서 30분있다 낳았네요...
    큰애때 생각해서 늦게 갔는데 큰일 날뻔했지요....

  • 5. 코스코
    '09.1.3 2:34 AM (222.106.xxx.83)

    둘째는 첫째보다 훨~~~씬 쉬워요
    첫애는 10시간
    둘째는 4시간
    셋째는 2시간
    넷째는 벌써나왔니??? -_-;;

  • 6. 쉽다는게
    '09.1.3 2:37 AM (58.232.xxx.137)

    다지 낳는 시간을 말한다면 쉽다고 할수 있지만요, 전 오히려 둘째 낳을때 더 아팠어요. 낳는 그순간이요.

    첫애는 나올때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둘째는 너무 아프더라구요. 둘째가 더 커서 그랬던거 같아요. 시간은 정말 짧게 걸려요.

  • 7.
    '09.1.3 3:22 AM (121.172.xxx.103)

    아팠어요.
    첫째는 욱~소리도 안내고 버티면서 낳았고, 둘째는 3시간만에 낳긴 했지만 마지막 30분은
    죽을만큼 아팠어요. 소리 소리 지르고 정말...수술하고 싶었어요. 흑흑

  • 8. 첫째는
    '09.1.3 7:41 AM (124.111.xxx.15)

    3.7킬로, 둘째는 4.1킬로였는데 첫째는 하루종일 진통하고 담날 아침에 낳았어요.
    둘째는 아침에 배가 아파서 출근할까 말까 하다가 회사 대신 조산원에 가서 한 시에 낳았어요.
    첫째 때는 가늘고 길었고 둘째 때는 굵고 짧았죠.
    둘째 낳으면서 진짜로 못 참을 정도로 아팠던 건 한 30분 정도..

  • 9. ^-^
    '09.1.3 8:45 AM (211.172.xxx.26)

    보통은 첫아이 때보다 둘째 아이때 출산이 수월하다고 하지요..
    저 역시 그런줄 알았어요..
    헌데 아니더군요.. ㅠ.ㅠ

    첫아이는 딸이었고 3.94kg의 우량아(12년 전이었으니 상당했죠? ^^)였음에도
    8시간 진통하고 정말 세번 힘주고 순풍- 낳았습니다..
    그리고 딱 2년 후 둘째를 갖게 되었고 별 걱정도 없이 아이 낳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지요..
    어른들도 그러시고 친구들도 그렇고 다들 둘째는 수월하다고 하시고
    무엇보다 한번 출산을 겪어 그랬는지 좀 여유로웠으니까요..

    헌데 아니더군요.. OTL
    둘째는 아들이었는데 3주 빨리 나오게 되어 2.98kg 아이 낳는데도
    꼬박 14시간 진통 끝에 정말 수술하고 싶은 마음 들 정도로 아프면서 낳았어요..
    어찌나 아프던지 아이 낳을때까지 하도 울어서 나중엔 목이 다 쉬었더라구요.. ㅠ.ㅠ


    저희 엄마 말씀이 딸은 골격이 작아 낳을 때도 수월한데
    아들은 그래도 남자라고 골격이 커서 낳을 때 고생을 한데요..
    그래서 첫아이 딸, 둘째아이 아들이면 더 고생하는거고
    반대로 첫아이 아들, 둘째아이 딸이면 좀 덜 고생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첫아이때 생긴 산도가 넓어서 나오기가 좀 수월할꺼라구요..

    너무 큰 걱정 마시구요..
    큰 아이때 고생을 하셨다니 둘째때는 좀 덜 고생하지 않을까요?? ^^

    건강한 아가 순산하셔요..

  • 10. 대개는
    '09.1.3 10:26 AM (211.202.xxx.232)

    그렇다는 것 같은데요. 윗님 말씀대로 첫째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이면 더 힘들다더라구요. 아들이 어깨같은 골격이 더 커서 힘들대요.

    전 둘 다 딸이었는데, 터울이 만으로 5년 꼭 채워 낳았고, 첫째는 저체중으로 출산해서 2킬로 조금 넘었는데 둘째는 3.2킬로였거든요.
    터울도 있고 낳을때 고생할까봐 걱정했죠.
    근데....45분만에 낳았어요. 쩝...^^;

    낳는 시간은 훨씬 덜걸린만큼, 아프긴 진짜 죽게 아프던데요.
    첫째 낳을땐 참을만하다는 생각 하면서 낳았는데, 둘째때는 완전 나 죽네 소리도 꺅꺅 질러가면서..정말 미치게 아프더군요.
    하....^^

    짧고 굵게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들도 대부분, 더 빨리 더 아프게 둘째들 낳았어요.

  • 11. 저는..
    '09.1.3 12:36 PM (125.184.xxx.192)

    첫애 딸 둘째 아들인데 둘다 유도분만했구요.
    근데 큰애는 무통을 맞아서 그런지 수월하게 낳았고 진통은 길게 갔구요.
    둘째는 무통 못 맞고 진행이 빨라서 급속분만으로 낳았습니다.
    유도문반 링거 맞자마자 진통이 와서 분만실 가서 약 25분만에 낳았나..
    근데 둘째가 큰애보다 커서 좀 힘들었어요. ㅎ
    둘째가 짧고 굵었다.. 라는 말에 해당되죠.

    님도 순산하시고 이쁜 아가 만나세요.

  • 12. 저도 큰아이땐
    '09.1.3 12:51 PM (220.75.xxx.180)

    원글님처럼 고생 무지 했습니다.
    자궁 다 열린뒤 힘주고 밀어내기만 2시간..회음부 다치고 흡입기 하자말자, 레지들끼리 상의하다가 그냥 배 눌러서 낳았어요.
    둘째는 무통을 해서인지..의사선생님 왈.."엄마가 힘줘서 낳은게 아니라 애가 그냥 빠졌어!" 라고 표현할 정도로 쉽게 낳았습니다.
    힘 세번 주고 애 낳았다는 소리 진짜 실감했어요..
    원글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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