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강원도에 눈이

.. 조회수 : 319
작성일 : 2008-12-23 22:35:05
많이 왔네요.
30년전 그녀는 고입 시험에 스키를 타고 학교에 갔어요.
스키고 뭐고 없던 더 시골 친구들은 재수를 했고요.
정말 옛날이네요.
IP : 121.188.xxx.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아
    '08.12.23 10:36 PM (211.178.xxx.162)

    30년전에 썰매도 아니고
    스키를 타시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시절의 김연아.

  • 2. ..
    '08.12.23 10:46 PM (121.188.xxx.57)

    그녀가 탄건 진짜 스키고요,
    그시절 우리 아버지는 대나무를 잘라서
    판판하게 깎고 더운 물에 구부려서
    스키를 만들어 주셨답니다.
    한때 거실에 장식으로 스키 걸어두던 시절이 있었잖아요.
    전 가짜 스키로 사방 허리까지 쌓인 누낱을 헤치며
    다녔어요. 얼마나 추운지 그 눈이 얼어 그위로 걸어도 꺼지지 않았죠?
    아버지는 이제 산에서 그 두꺼운 눈을 텊고 계시네요.

  • 3. 우아
    '08.12.23 10:48 PM (211.178.xxx.162)

    멋진추억이 있으시네요.
    아버지도 아직 정정하신가보구요.
    전 너무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가
    요즘 부쩍 그립네요.

  • 4. 우아님
    '08.12.23 10:55 PM (121.188.xxx.57)

    눈을 덮고 누워계신답니다.
    7개월 됐네요.


    .

  • 5. jk
    '08.12.23 11:21 PM (115.138.xxx.245)

    부산에 눈이 많이 오기를 기도하면서...

    10년만에 한번씩 쌓일 정도로 많이 온다고 하지요...

    2001년에 한번 그렇게 많이 왔고 (이건 1월.. 부산 역사상 최초로 눈치운다고 고생 쫌 했져)
    2005년엔가 2006년에 3월에 그렇게 많이 왔는데 그 담날 다 녹아내리는 참사가.. 흑흑..

  • 6. 아웅...
    '08.12.23 11:44 PM (118.223.xxx.34)

    7개월.. 아버지가 보고싶으시겠어요..
    저도 점점 기력이 없어지시는 아버지를 뵈니 가슴이 아프네요.
    님 글에 제가 좀 울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033 엘지전자 선전 7 멋지지 않나.. 2008/12/23 607
262032 전학온 친구 왕따시키다가 정학당하자 다른 학생들 등교 못하게.. 9 조금 황당 2008/12/23 877
262031 입주전 청소아주머니를 빨리구할수있을까요?금요일이사라서 급한데..도와주세요~ 3 이사걱정~ 2008/12/23 293
262030 초경하고 나면 보통 몇 센티쯤 클까요?? 15 아이들키가?.. 2008/12/23 1,176
262029 제이 로즈로코 뉴욕이 유명한 브랜드 인가요? 2 ... 2008/12/23 610
262028 ... 2 바세린이요 2008/12/23 278
262027 시댁 행사에 명품가방 들고 가세요? 36 시댁행사 2008/12/23 6,448
262026 더소울 콘서트 다녀오신 분~ 궁금이.. 2008/12/23 313
262025 전세 구하려고 하는데 2 sesera.. 2008/12/23 264
262024 엄마잃은 아기고양이를 동물보호협회에 보냈어요..잘한걸까요.. 29 고양이 2008/12/23 752
262023 복도식아파트 9 질문 2008/12/23 1,047
262022 얇다가 아니라 가늘다고 해야 맞는거아닌가요? 10 하늘사랑 2008/12/23 549
262021 다 똑같은 상품을 추천하네요 3 무플절망 2008/12/23 675
262020 석류를 우아하게 먹는 방법..? 8 석류좋아 2008/12/23 1,014
262019 강원도에 눈이 6 .. 2008/12/23 319
262018 뉴욕타임즈가 즉석사설을 선보이는 까닭 리치코바 2008/12/23 214
262017 남편을 얼마나 이해해야하나요? 5 sjm 2008/12/23 976
262016 골감소증이라고 아시나요? 3 감기조심하세.. 2008/12/23 611
262015 남편! 3 흑흑 2008/12/23 740
262014 스탠 웍 몇센치가 가장 유용할까요? 10 구입하려구요.. 2008/12/23 814
262013 당신의 남편(김이태)은 의인입니다 3 리치코바 2008/12/23 316
262012 육개장 먹고 난뒤 이런 증상..ㅠ.ㅠ 11 육개장 2008/12/23 3,854
262011 이경우 보험적용 될까요? 1 늦은밤 2008/12/23 213
262010 사랑하는 민주씨에게... 리치코바 2008/12/23 228
262009 4년지난 팥 먹어도 될까요? 10 한심한주부 2008/12/23 2,775
262008 김 한장에 서러워서 울었어요 37 난 밴댕이 2008/12/23 5,955
262007 갈등 4 아난다 2008/12/23 406
262006 친정엄마가 아이를 봐줄때... 6 속좁은 동생.. 2008/12/23 775
262005 초1숙제 어떻게 봐주나요 10 울화통이 터.. 2008/12/23 544
262004 홍합국물로 김치 담가도 맛있을까요? 4 코스코 2008/12/23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