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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는 강쥐에게 닭을 삶아 먹일려면 어케 해야하나요???
1. .
'08.12.23 10:14 AM (211.243.xxx.231)향신료는 안좋아요. 그냥 아무것도 넣지말고 맹물에 닭만 넣어 푹푹 삶은 다음 뼈 절대 주면 안되는거 아시죠?
살만 발라서 주세요.
그리고 강아지들.. 원래 생리하면 입맛도 떨어지고 기분도 우울해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아무리 입맛이 없어도 닭 삶아주면 그건 먹을거예요. ^^2. 깜장이 집사
'08.12.23 10:28 AM (61.255.xxx.23)강아지는 잘 모르겠구요.
저는 깜장이(고양이) 가끔 닭가슴살 삶아줍니다.(아흑. 우리도 먹기 힘든 닭가슴살.. 퍽퍽한 고기먹으며 목 한번 메이고 싶고낭.. ^^;)
아무것도 안넣고 가슴살만 삶아서 갈기갈기 찢어서(포인트는 가장 쪽팔렸던 순간을 생각하기에요!!)
줍니다.
예전에 사정이 있어서 새끼 강아지를 잠시 맡아보았었는데 그때도 사료를 잘 안먹길래 갈기갈기 찢어서 줬더니 잘 먹더이다.
글고 윗님 말씀처럼 뼈 절대!! 안되는거 아시죠? ^^;
해피가 해피해지길 빌어요..3. ㅎㅎ
'08.12.23 10:33 AM (124.80.xxx.163)울집 시츄도 닭 가슴살 맹물에 삶아서
사료에 섞어 주닌가!
잘 먹더이다!^^4. 그렇게
'08.12.23 10:37 AM (211.205.xxx.150)한번 버릇들이면 평생 입짧은 강아지한테 고기 삶아 대령하면서 밥 먹여야 합니다. 강아지가 새끼를 낳는다든가 하는 상황이 아니면 고기 국물이나 고기캔같은 거 주지 마세요. 차라리 사료를 다른 걸로 바꿔 보세요.
5. ..
'08.12.23 10:44 AM (115.138.xxx.37)동물도 사람처럼 입맛이 있는데..
어찌 그리 하시는지.. 우리보고 맨날 영양소가 풍부한 사료같은것만 먹고 살라고 하면 좋을까요?
동물의 본성을 어찌그리 뭉개면서까지 키우려는건지 이해못하는 1인중 한명입니다.
하다못해 우리가 먹는 반찬이랑 밥 따로 주면 안되는건가요?
새끼 안낳아도 멍멍이 아픈것같으면 시골에서는 생선같은걸 푹 고아서 먹이기도 했어요..
뭐 동물키우는 분들이 제 글에 뭐라뭐라 많이 할것같은 생각도 듭니다만..
인간이 어쩐지 이기적으로 느껴져서 적어봅니다.6. 별사랑
'08.12.23 10:49 AM (222.107.xxx.150)이런 면에서 보면 똥개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7. 본성
'08.12.23 10:51 AM (211.205.xxx.150)따지면 동물이 사람에게 먹을 거 받아먹는 것부터가 본성을 뭉개는 건데요. 야생 동물과 가축화한 동물은 다릅니다. 그리고 사람 먹는 반찬이나 밥같은 건 대형견이라면 모를까 소형견에겐 너무 소금기기 많고, 양념도 강하기 때문에 개에게 안 좋습니다. 동물도 입에는 즐겁지만 내장기관에는 좋지 않은 영양 과다, 양념 과다 식품들 많이 먹으면 사람이랑 똑같이 비만에 성인병 옵니다. 사람도 식탐하면 안 좋다는 거 뻔히 알아도 못 끊는데 동물은 주인이 끊어주지 못하면 더해요.
8. 똥개라고
'08.12.23 5:38 PM (125.187.xxx.90)사람먹다 남은 짠밥이 몸에 좋을리 없죠.
사람도 입맛에만 맞는거 찾아 먹다보면(육류,군것질,담배,술) 몸에 병이 생기듯이..
개도 마찬가지니까요..
당장의 입의 즐거움보다는 건강하게 고생하지 않고 지내게 해주는게 강아지를 위하는 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