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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생일상 차리는데... 육류는 빼고 할것이 없어요!

급해요~ 조회수 : 850
작성일 : 2008-12-22 21:08:31
저에게 힘을주는 82!!

낼모레 남편생일인데.. 아침상을 차려주려구요~
저녁은 우리 부모님모시고 나가서 먹구요~

우선 정한 메뉴는...

미역국

잡채
갈비
과일 사라다...
(남편 입맛이 시골스럽고 아이같아요... 그래서 치즈갈아넣고 앤쵸비넣은 시져셀러드같은건 아~주 싫어해요...)
김치
....
...
..
.

끝...

너무 간소하죠? 잉 어떻게해요... 이 아저씨가 해산물은 전~혀 안드신답니다...
괴기종류는 안하는게 좋아요. 이아저씨가 또 고지혈증에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거든요. (우리신랑 34...-.-)

야채만으로 할 수 있는게 뭐가있을까요?

아 또 이분이 '찌짐이'는 싫어하셔서... -.-

도와주세요~ 잘차려보고싶어요~
IP : 124.49.xxx.15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2 9:13 PM (125.208.xxx.130)

    님이 생각하신것만해도 충분할듯해요.
    그정도면 진수성찬 ^^

  • 2. 그럼
    '08.12.22 9:13 PM (121.183.xxx.96)

    미역국에 밥 김치만 해도 될것 같아요.
    요즘은 밥에 김치만 있어도 집에서 먹는밥이 훨씬 고급스럽지 않나요^^

  • 3. 아침상
    '08.12.22 9:14 PM (90.204.xxx.162)

    정도면 매우 푸짐한 거 아닌가요? 사실 제 생각으론 저녁상으로 해도 전혀 모자람이 없을 듯 한데요..
    손님이 많이 오시는 것도 아니고 단 두분이 드시는 거 맞죠? 배불러서 다 못 드실거에요..

    전 어제가 남편 생일이었는데 애가 이틀동안 열이 올라서 이틀을 제가 밤 꼬박 샌 뒤였거든요..
    보쌈에 찌개 한가지, 김치랑 상추겉절이 샐러드로 저녁차려 먹었어요..케잌 구워서 촛불하고..
    아침엔 미역국에 김치 ^^;;
    애가 아파서 간단히 넘어갔네요..
    세식구니 저렇게만 해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 4. 급해요~
    '08.12.22 9:14 PM (124.49.xxx.159)

    흑흑... 키톡에 생일상 차린거 보면... 너무 대단들하셔서,,, 저도 잘해볼려구그러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해산물과 찌짐이 이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어요...

  • 5. 울남편도
    '08.12.22 9:15 PM (124.50.xxx.148)

    낼 생일이네요.^^
    저랑 메뉴가 비슷하시네요.ㅋ
    잡채, la갈비,김치,미역국 ㅋㅋ
    아침에 살짝 느끼할것 같아서 저도 걱정이네요.
    새콤한 무침같은게 필요할것 같은데요.
    입맛이 시골스탈이시라니 나물종류는 어떤가요?

  • 6. ^^
    '08.12.22 9:16 PM (124.111.xxx.224)

    위의 것들만 해도 참 맛있을 것 같지만
    상위를 채우고 싶다면
    각종 쌈과 쌈장
    나물들(손 많이 가고 차려도 별 폼 안나서 게으른 전 안해요. ㅎㅎㅎ;;)
    잡채랑 중복되는 재료, 해파리냉채나 구절판 이런 거 생각나네요.
    솔직히 전 윗 메뉴에 매운탕이면 감지덕지 허겁지겁입니당~

  • 7. 그럼
    '08.12.22 9:17 PM (121.183.xxx.96)

    아..그거
    왜 채소 채썰고, 무쌈에 땅콩버터 발라먹는거....이름이...생각안나네요.
    그거 순전히 채소라 괜찮은데.

  • 8. 인천한라봉
    '08.12.22 9:20 PM (219.254.xxx.88)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네요. 저는 그날 아들 생일이라.. 해마다 오시는 분들때문에 머리 아픕니다.
    결정적으로 고기가.. 마땅한 메뉴가 저도 없네요. 저도 딱 그 선까지밖에 생각이 안나서요.

  • 9. 와우
    '08.12.22 9:28 PM (122.37.xxx.69)

    진수성찬이네요.
    구색을 맞추기 위해 3색나물 정도만 추가하면 생신상처럼 보일거 같아요.
    저라면 굴비구이 두마리 더하겠지만 해산물을 싫어하신다니 ...

  • 10. 겨울엔
    '08.12.22 9:32 PM (61.72.xxx.40)

    방어회 가 최고
    머리는 간장하고 생강많이 넣어 일본식 조림 하면 왔다

  • 11. 급해요~
    '08.12.22 9:34 PM (124.49.xxx.159)

    흑흑 감사해요...

    문제는 이 아저씨가 또 나물을 안드신다는거...
    이 어린이 입맛 어쩌죠?
    방어회... 어찌나 해산물을 싫어하는지... 김치에 넣은 아주 극 소량의 굴맛도 감지해내고 투덜거려요.

    제가 평소에 완전 구박을해서... 생일날 만큼은 스트레스를 안주고싶어서요.

    아 구절판도 괜찮겠네요~ 모든 재료를 채썰준비해야겠어요.
    채칼도 없는데~ 흑

  • 12. 채소
    '08.12.22 9:39 PM (203.171.xxx.103)

    채소 많이 들어간 것중 하나가 월남쌈이요...
    각종 야채들 채 썰어서 월남쌈피에 싸기만 하면 되요..
    색상 화려하고 상큼한것이 맛도 좋고 영양도 많을듯..

  • 13. ㅎㅎ
    '08.12.22 9:41 PM (222.98.xxx.175)

    그 jasmine님의 양장피 어떠세요. 그것도 순 채소뿐이던데요. 채칼 슈퍼에서 2천원이면 삽니다.^^

  • 14. 도토리묵이요
    '08.12.22 9:59 PM (220.75.xxx.143)

    잔치상에 이게 빠지면 서운하죠..도토리 묵이요.
    어릴때 엄마가 가족들 생일이면 콩나물, 시금치나물, 도라지와 오이초무침, 도토리묵, 북어조림,잡, 사라다 이런 반찬들 꼭 해주셨어요.
    여기에 미역국 끓이고 김, 김치 놓으면 한상 거하게 차려지죠.
    나물과 북어 조림, 도토리묵은 전날 저녁에 미리 하시고 잡채와 사라다, 미역국은 아침에 후다닥 하셔서 한상 차려내셨죠.
    이젠 연세드셔서 친정가도 이런 반찬 안나와서 아쉬워요..

  • 15. 급해요~
    '08.12.22 10:12 PM (124.49.xxx.159)

    아!! 도토리묵!!!

    괜찮은거 같아요~
    우리 큰 애기가 오이랑 당근은 잘먹으니... 그거 넣고 같이 무쳐야겠어요~
    월남쌈이나, 구절판 한가지하구요~

    역쉬!!! 8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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