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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남자아이
학교 시험 받아쓰기며 중간고사 공부 따로 안시킵니다(받아쓰기는 몇번 쓰길 원하나 잘안됨)
기탄국어, 해법학습지수학, 기탄연산를 하고 있으나 꾸준하지 않고요(학습지 중에서도 수준이 높지않은 학습지)
저는 적은 양이래도 규칙적으로 꾸준하게 하는 것을 원하고,
학습지보다는 독서에 비중을 많이 두는 편이지요(저의 마음속의 생각이, 독서는 매일 30분은 하였음하는..)
그런데 숙제도 몇번을 얘기해도 안하고, 소리질러 겨우 해갑니다.
가방속의 준비물도 못꺼내고,
알림장의 반은 각각 다른 노트에다 적어오고, 자기도 어디다 적어놓았는지 몰라
적은 부분을 펼쳐서 가져옵니다.
저는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무리한 양을 시키는 것도 아닌데 애가 따라 주지 않으니..
학교 공부 수준은 반평균 정도의 수준이며,
상식적인 면은 좀 강한 편이여서, 얼핏 보면 똑똑해 보인다는...(얕은 지식으로)
생일잔치때 반친구가 우리 애를 자기 엄마한테 소개했다고 하네요.
우리 반에서 제일로 똑똑한 애라고..(본인이 자만심이 좀 있어요)
매를 들어서라도 학습지를 해야 할지(책이라도 좋아하면 그나마 나을텐테)
매일 만화속에 파묻혀사는 산만한 남자아이입니다.
수업중에 선생님께 많이 지적당하고 무덤덤한 남편조차도 만화책 다 치워라고 하지만,
그렇게까지는 안하고 있습니다.
1. 맘
'08.12.21 11:21 PM (58.226.xxx.11)상식이 강하다는 거 말고... 거의 우리 아들 얘기네요.
저도 어떻게 해야 될지...
올라오는 댓글들이 누구보다도 기다려집니다.2. 맘 2
'08.12.21 11:34 PM (61.106.xxx.132)저 역시
올라오는 댓글들이 누구보다도 기다려집니다. 22222
한말씀 덧붙인다면
저희 어머님께서 제가 너무 속상해 하니까 한말씀 하시더라구요..
"머시마들은~ 고마 가스나들보다 2년씩 늦다고 생각하면 딱 맞는기라~"
이 말씀으로 위안 삼으며 하루하루 전쟁처럼 살고 있습니다.. ㅠㅠ3. 맘
'08.12.22 12:31 AM (58.226.xxx.11)흑흑... 댓글들이 안올라오네요.
근데 위에 머시마 얘기 위안이 안돼요.
잘 하는 남자 애들도 많거든요.... ㅠㅠ4. ...
'08.12.22 7:22 AM (125.177.xxx.163)만화책 많이 읽어서 상식이 강한거죠..?
우리 아들이 그래요..어디가서 아는척 엄청 해댑니다..모두 학습만화에서 나온 내용들이예요..
잡다한 지식들이 많아요..그거 연계되는 상황이 오면 이건 이래서 이렇고 저건 저래서 이렇다
말이 많아집니다...남들이 보면 되게 똑똑한 아이로 보여요..
허나...공부습관 잡는게 급선무인거 같아요...저도 올겨울 방학때 그거 집중적으로 가르칠려고 해요..5. ㅋㅋㅋ
'08.12.22 9:39 AM (211.193.xxx.59)우리집 아들도 그래요...얇팍한 지식으로 유치원에서 날리고 다닙니다..ㅠ.ㅠ
그러나..정작 산수,국어 , 미술 전혀 모른다는거...ㅠ.ㅠ
남자애들은 다 그런가...저도 댓글 무지 기다립니다....6. 초2 여아
'08.12.22 12:29 PM (115.23.xxx.201)저희 딸아이도 초등2학년입니다.
성별이 틀려서 그런가 많이 틀리네요^^
저희 딸아이는 알림장 안써거나 다른데 쓰는건 한번도 못봣어요
학교공부는 숙제는 별루 없는편이라 한번도 챙겨줘본적은 없는데 저녁에 책가방싸면서
확인하구 30분정도면 끝나는 편이더라구요,
글구 구몬수학 시작한지 2달정도 됐는데 아직까지는 거의 미루지않구 하는편이구
수학문제집도 두권정도는 하루에 4바닥씩 꼬박꼬박 하구요,
만화책을 엄~청 좋아하긴하는데 동화책 3권읽어야 만화책 한권보기로 약속해서 잘 지켜지는편이에요
매일매일 정해진 약속을 잘 지키도록 하는데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저희는 달력에 스티커 붙여줍니다..자기할일 다한날,,,조금 덜한날 ,,,이런식으로 그래서
한달정산으로 원하는만큼 스티커 붙으면 원하는 선물 사줍니다.(만화책,이쁜 학용품,,)
글구 성적은 100점 아니면 96정도구요~7. 똑같아요.
'08.12.22 2:38 PM (122.100.xxx.69)저도 초2 남자아이 엄만데
저도 공부에 있어선 좀 느슨한 엄마고
알림장 아무데나 써오는거 똑같습니다.
어떤날은 안가져오기도 하고 안가져간날은 친구한테 한장 빌려서 낱장을 써오더군요.
저는 성격이 꼼꼼하고 남한테 잘 빌리지 못하고 저 스스로 알아서 하는 그런 성격이라
저도 참 힘들었습니다.견뎌내기가..
그런데 성격이 그런건 정말 고칠수가 없더군요.스티커,칭찬,꾸중...다 안되더군요.
숙제는 제가 여러날 걸쳐 아주 호되게 야단치고 엄하게 했기 때문에 스스로 숙제는 끝내놓습니다.
하지만 어떤날은 안할때도 있습니다.
학습지는 수학 하나만 하는데 그것도 분량이 적기때문에 당연히 한다는 습관은 들어있어요.
이렇게 되기까지 tv 몇번 문밖으로 나갈뻔하고 저랑 전쟁 여러번 치뤘습니다.
독서 부분은 저도 요즘 이런방법 저런방법 강구하고 있는 중이예요.
역시 만화에 빠져있어서..
그런데 독서도 우리 엄마들이 너무 독서 독서 하지않나...하는 생각으로 저는 약간 후퇴하고 있구요.
저는 가방,준비물,알림장 부분에선 제가 한발 물러섰어요.
본인이 시급하면 언젠가 하겠지.하면서요.
제가 그 부분을 포기하니 아이가 이뻐 보이더군요.
첨엔 그걸로 인해 제 기분이 너무 엉망이였어요.제 뜻대로 안되니.
그리고 어떤날은 오늘은 가방 정리 잘했는지 한번 볼까?하면
후다닥 다시 들어가 하고 나오더군요.
저는 공부를 꼭 잘해야 한다는 마음이 아니기때문에
학교생활 무리없이 하고 밝게 생활하고 하면 더 걱정은 안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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