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은?

[괜히]

안녕하세요?
82님들~~~
여러분들이 올해 읽은 책 중에서 올해 최고의 책을 선정해보아요.
먼저
저는
1위 :연을 좇는 아이
너무 너무 감동~~ 관심없던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해준
슬픔이 가득한 책!! 강추~~

2위:엄마를 부탁해!!!!
신경숙씨 소설은 늘 잔잔한 물같아서리 별로 안 좋아했는데
그리고 엄마라는 소재가 싫었는데 아......좋았습니다, ㅠ.ㅠ


3위:완득이
마치 청소년이 된듯 킥킥 거리면서 순식간에 읽어버려서 오히려 허전했던
그러나 재미는 최고!

4위 :즐거운 나의집
공지영에 대한 편견을 여지없이 무너뜨린 책...

5위: 바리데기
재미있었습니다~~~

6위 개밥바라기별
생각보담 별로였지만 그리도 읽어볼 만한



에혀....읽은 책이 별로 없어서리 밑천이 금방 드러나버리네요.

님들의 추천 도서 팍팍 부탁드립니다.
남은 2008년 만날 사람도 없는데 책이라도 읽으면서 보내렵니다.ㅣ

[에헤라디어]

촛불정국 이후엔 책도 많이 읽지 못했네요.

촛불정국 이전에 읽은 책 중에
<연을 쫓는 아이>를 쓴 할레드 호세이니의 <천개의 찬란한 태양>이 생각나네요.
아프가니스탄의 현대사와 전쟁으로 상징되는 폭력에 의해서 상처받은 두 여인의 우정이 인상적이었어요.

촛불정국 이후엔 콤 켈러허가 쓴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 그리고 숨겨진 치매>를 읽고 경악했던 것이 기억나네요.

한겨레에서 나온 <배신>이랑 <대한민국 상식사전 아고라>도 기억나고

그리고... 갑자기 읽기 시작한 경제학관련 서적들..

중간중간 읽은 <엄마를 부탁해>나, <개밥바리기별>이나, 최인호의 <머저리 클럽>도 생각나네요.

최근에 <쌍둥이별>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희귀백혈병에 걸린 언니에게 골수 혈청을 주기위해서 맞춤아이로 태어난 여자아이가 자신의 신체의 권리를 지키고자 부모를 상대로 고소를 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보고 사서본 책이었는데.. 결말부분의 반전도 그렇고.. 부모로서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아꼬]

대한민국 상식사전아고라, 미네르바님의 추천도서들, 그리고 민언련의 '조중동의 거짓과 진실 1권과 2권' 이요. 작년같은면 읽을 필요를 못느꼈던 관심밖의 책들을 열심히 읽었네요.

[전]

공지영책들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많이 놀랬어요. 별로 안 좋아하는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