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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만 되면 모임 나가는 남편...
주말에 술을 먹고 귀가하면 일요일엔 푹 퍼져서 하루를 그냥 보내고.
아직 아기가 어리니 어디 데리고 훌쩍 갈만한 곳도 없고...
아기 엄마들은 뭐 하고 지내시나요?
1. n.n
'08.12.19 3:40 PM (221.151.xxx.52)제가 쓴 건 줄 알았어요..울 남편 일하느라 바쁘더니 일 끝나니까 회식에 약속에 정신없고, 술 많이 마시고 다음날 시체 되고..저도 홧병 날 거 같아요..여자들은 애랑 하루종일 씨름하고 외출도 어렵고..그래서 담주 주말에 저 바람 쐰다고 애 보라고 했어요..근데, 막상 만날 사람도, 갈 곳도 떠오르지 않는 제 자신이 처량해 지네요..애기 엄마들이 젤 불쌍한 거 같아요..ㅜ.ㅜ
2. 참나
'08.12.19 3:52 PM (125.241.xxx.42)진짜 이기적이네요. 똑같이 해주세요.
아님 애기놓고 나가놀다오시던가요.
직장다니는거나 집에서 살림하는거나 힘들기는 매한가지인데
왜 주말까지 양보해야하는건지.
우리 윗층 아저씨는 주말아침엔 꼭 자기가 살림이며 밥까지 다해준다던데.
정말 맘이 답답하네요.
(전 맞벌이라 모든일에 거의 분담이 되는 편입니다만...)3. 그렇게
'08.12.19 3:54 PM (61.109.xxx.204)남편이 필요할땐 밖으로 돌면서 옆에없고..
결혼 20여년 되니.. 이젠 집에있으면 끼니때마다 밥걱정때문에 밖으로 나갔으면 하고 바라니
이 아이러니함은~~~4. .
'08.12.19 3:55 PM (122.199.xxx.42)그 남자 참 얄밉네요.
님이 먼저 선수치세요. 아기 맡겨두고 주말에 친구들이랑 약속잡아
훌쩍 나가버리세요.
신랑한테 먼저 나 이번주 토요일에 친구 누구누구 만날거야.
그 날 애 좀 봐줘. 하곤 당일날 아침에 머리하고 화장 이쁘게하고
휭하니 나가버리세요.
혼자 애 보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알아야죠.
저도 이번달 말에 오랫만에 고등학교 동창들 봅니다.
매일 집에서 아기만 보며 생활에 쩔어서요..ㅋㅋㅋ
우리 신랑한테 그 날 하루종일 아기 보라고 미리 공포해놨네요.5. 저는
'08.12.19 4:02 PM (203.235.xxx.29)맞벌이 부부인데..토요일만 되면 아이 맡겨놓고 콘서트장 갑니다,,,아.,.찔려;;;
6. 쩝
'08.12.19 4:31 PM (211.236.xxx.142)공포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남편들의 한결같은 행태입니다. 경쟁사회속에서 나만 떨어지면 외톨이가 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공포와 불안은 직장동료들을 남겨 놓고 집에 오는 것이 왠지 꺼끄럽습니다...
벗어나려면 좀 오래 걸립니다...그때까지 기다려 줄 수 있겠니...7. wendy
'08.12.19 8:57 PM (116.36.xxx.157)힘빠지면 들어온답디다...한 50은 되야겠죠?
8. .
'08.12.19 10:45 PM (121.166.xxx.51)남자 힘빠질 때 되면 힘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여자쪽에서는 그동안 실망하고 포기한 탓에 남자가 정서적으로도 필요없는데
그때 되면 들어오려고 하는게 더 문제에요.
친정엄마가 요새 할머니들 하는 농담이라며 들려주신 건데,
세끼를 밖에서 해결하는 남편은 영식님
한끼를 집에서 먹는 남편은 일식님
두끼를 집에서 먹는 남편은 이식놈
세끼를 집에서 먹는 남편은 삼식세끼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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