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돋보기를 써야하나요?

침침한 눈이,,, 조회수 : 566
작성일 : 2008-12-19 08:36:48
제 나이 50 입니다. 작년부터 눈이 침침해 딸이 안경하는길에 안경점에서 시력검사를 했더니 돋보기를 써야한다고 하는데, 기분이 상해 그냥 오고말았어요. 생각엔 안과에 가서 검사 해봐야지 하고는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요즘 눈이 더 침침한듯하네요. 돋보기를 벌써 써야한다는게 기분이 영 안 좋아서  버티고 있었던거지요.
돋보기라고 하면 왠지 렌즈 두껍고 답답해보이는게 연상이 되는데, 아직은 그런거 쓰고싶지 않다는 마지막 자존심이라고나할까요? 나이 50이라고하면  돋보기 써야하는 그런나이가 정말로  된걸까요? 서글픈 생각도 드네요.
IP : 116.125.xxx.2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유
    '08.12.19 9:25 AM (218.153.xxx.167)

    아이고 이젠 쓰실때도 됐네요.
    써야할때 쓰지 않으면 더 나빠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선 나 자신이 불편하잖아요?
    바늘 낄때 , 책 읽을때 등등
    안경점에서 시력 측정해서 맞추어 주니까 이쁜 걸로 하나 장만하세요
    전 처음에 빨간테로 했어요
    불편한 점도 많지요
    아직은 핸폰에 문자 정도는 그냥 봅니다만 그래도 전 장만했어요

  • 2. 저는
    '08.12.19 9:25 AM (124.56.xxx.189)

    사십 중반인데 돋보기 썼습니다, 일단 책을 볼때 눈이 어른거려서 두달전에 맞췄는데요
    진작 쓸걸... 하고 생각했습니다
    서글퍼하지 마세요,,, 50년간 썼으면 많이 쓴거잖아요 ^^
    이제 슬슬 보수해 가면서 살아야죠 뭐...
    요즘 돋보기는 그렇게 두껍지 않던데요

  • 3. ...
    '08.12.19 9:25 AM (67.85.xxx.211)

    글씨 보실 때만 쓰셔요.
    고모, 이모들 보니까 돋보기 써야된다는 진단을 받으면
    다들 서글프시다고 하셨어요.
    마음을 젊게 사시면 돋보기 쓰시더라도 멋지게 보여요.
    우울하신 기분, 떨쳐버리시고 힘내세요...

  • 4. 에쁜 순이
    '08.12.19 9:32 AM (116.43.xxx.111)

    저는 48인데도 침침해요...아직 안경가지는 아닌데...제 친구들도 글씨를 볼때는 돋보기 쓰더라고요..
    이제 부담없이 쓰셔야 합니다. 그나마 더 시력을 보호 할 겁니다.

  • 5. 울 언니
    '08.12.19 9:47 AM (125.178.xxx.31)

    우리 언니는 40대 초반 부터 돋보기 쓰더군요.
    뭐 책 읽을때나..핸펀 문자 볼때..
    50이 되서 돋보기 써야하는 정도라면
    눈 나이가 젊은거예요.

  • 6. ^^;;
    '08.12.19 9:48 AM (125.178.xxx.187)

    50년간 썼으면 많이 쓴거잖아요..
    난 왜 이말이 이토록 가슴저릴까...;;;

  • 7. 저두
    '08.12.19 10:46 AM (121.54.xxx.42)

    50이 다되어가는데 돋보기없으면 책 못 읽어요.
    제일 답답한건 마트같은데 가서 물건살때 사용설명서그런거 안보일때 참 답답하죠.
    쓰고 다니진 않치만 꼭 가방에 안경 넣어가지고다녀요.
    돋보기쓸나이가 되었다는 사실이 서글프지만 어쩌겠어요.

  • 8. ....
    '08.12.19 10:58 AM (211.187.xxx.53)

    전 49세 그 돋보기란게 써도 불편 안써도 불편이네요 .맞춘지 2년더 된듯싶은데 일할때만 써도
    눈 피곤하고 안쓰자니 글이 흔들리고

  • 9. 가능하시다면
    '08.12.19 12:03 PM (119.70.xxx.20)

    돋보기는 글 읽을때만 사용하세요
    너무 이른나이에 눈 침침하다고 돋보기 자주 썼다
    지금 제 시력은 돋보기 없으면 밥상 위의 생선가시도 그냥 입으로 들어갑니다
    돋보기 후유증이죠
    글자는 암것도 안보여서 점점 도수가 높아져서 지금은 2.0씁니다

  • 10. 존심
    '08.12.19 12:08 PM (211.236.xxx.142)

    책이 점점 멀어지고, 약병의 글씨가 어지러우면 당연히 돋보기을 써야합니다...
    물론 안쓴다고 시력이 더 나빠지는 것은 아니니,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하겠다면 그냥 버티셔도...

  • 11. ㅎㅎ
    '08.12.19 8:11 PM (123.109.xxx.109)

    유치원 때부터 돋보기 써 온 저는 어쩌라고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653 어찌 하오리까 4 djWl 2008/12/19 617
260652 악순환으로부터 벗어나려 다여트 시작합니다 6 반식 2008/12/19 762
260651 일산인데요..엄마모시고 나들이 할곳좀.. 5 일산 2008/12/19 416
260650 너무나 평범하게 생긴 아짐이나 아저씨들이......... 4 어쩌죠 2008/12/19 2,944
260649 송파구 삼전동 가스공사 어디인가요? 2 . 2008/12/19 143
260648 우울증 치료받아 보신분.... 12 .... 2008/12/19 1,140
260647 새벽에 취한사람을 국도에 놔두고 떠나버린 버스..어떻게 해야하는지 9 머리아퍼 2008/12/19 909
260646 신림동 C&백화점요. 1 저기 2008/12/19 385
260645 감사합니다 8 친구가 2008/12/19 784
260644 돋보기를 써야하나요? 11 침침한 눈이.. 2008/12/19 566
260643 정말 궁금해서~ 3 궁금 2008/12/19 359
260642 전집 싸게 살수 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6 전집 2008/12/19 562
260641 佛 영부인 누드사진 새겨진 가방 1 헉! 2008/12/19 1,092
260640 회사제출할 칠순잔치 초대양식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3 dk 2008/12/19 252
260639 서울 지역을 잘 몰라서요... (이사관련) 11 장지지구 2008/12/19 652
260638 S Store 가격이.. 5 장터에.. 2008/12/19 584
260637 외국서 한국으로 물건 보낼때 저렴하게 하는 방법은? 5 정말 궁금해.. 2008/12/19 376
260636 몬테소리 유치원 어떤가요? 4 DMAAO 2008/12/19 605
260635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20 횃불 2008/12/19 1,065
260634 연금 어떤거 넣고 계시나요? . 2008/12/19 179
260633 전원책 변호사를 보며.. 14 .. 2008/12/19 1,824
260632 너무 인기가 많은.. 2 82쿡.. 2008/12/19 909
260631 유치원 여아 레깅스 입을 때 안에 내복입히시나요? 4 레깅스 2008/12/19 565
260630 오늘 백분 토론회 감상평... 54 파리(82).. 2008/12/19 5,968
260629 명언 또 나왔네요 11 좀 더 발랐.. 2008/12/19 3,653
260628 정말 어이가 없네요... 12 백분토론 2008/12/19 4,186
260627 100분토론 오랫만에 28 울엄마 안주.. 2008/12/19 2,894
260626 대기업 자동차회사 생산직 어떤가요? 7 시집가고픈처.. 2008/12/19 1,106
260625 친환경사이트 너무 비싸요 ㅡ.ㅜ 7 ^^ 2008/12/19 1,069
260624 스타의연인에서 최지우가입었던옷이요 ^^; 궁금 2008/12/19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