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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로 쓴 병원비는 몽땅 공짜

진짜? 조회수 : 4,503
작성일 : 2008-12-16 22:21:55


얼마전에 bc 카드라며 전화가 왔습니다.

연변 말투 아니었구요.

정말 멀쩡한 상담직원 목소리였어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제가 그런 광고전화를 잘 못 끊습니다;;)

암튼 결론은 몇 명에게만 혜택을 주는데 카드로 쓴 병원비를 공짜로 해준다면서

신청을 하라는 거에요.

그 혜택에 가입하겠다고 네, 라고 대답만 하면 된다는 거에요.

그리고 지금 통화하면서 인터넷 확인하면 국민카드나 삼성카드 같은 다른 곳에서도 다 해주는 서비스라는
거에요. 가입의사만 밝히면 된다는데 찜찜해서 됐다고 했습니다.

어리버리한 보이스피싱은 정말 아니었거든요.

이런 얘기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IP : 221.162.xxx.8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나?
    '08.12.16 10:24 PM (116.120.xxx.164)

    보험.?
    결국은 보험비로 충당되는거 그런거 설며의 전화아닌지?
    비씨에서 병원비 혜택은 잘 없던데...

    비씨 어디비씨사인지 잘 알아보세요.

  • 2. 공짜는없다
    '08.12.16 10:25 PM (115.137.xxx.67)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습니까~~~
    "됐다고"하셔서 다행인 것 같아요.

  • 3. 저요~
    '08.12.16 10:29 PM (58.232.xxx.160)

    전 비씨 아니고 삼성카드라고 했었어요
    좀 되었는데 작년이었나?
    카드를 탈회만 안하면 가능하다고 연회비 낸다 생각하고 내면 된다고
    아마도 연회비정도의 보험료가 있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삼성카드 사용도 잘 안할때고 해서 사용안하겠다고 했었지요

  • 4. 아마
    '08.12.16 10:35 PM (58.120.xxx.245)

    보험아니었을까 싶네요
    보험에들어두면 나중에 진료 받을 일 생기면
    카드결제분은 보험에서 해준다고 ,,이런거엿을것 같아요

  • 5. 보험일듯..
    '08.12.16 10:47 PM (121.128.xxx.73)

    민영보험이랑 카드사랑 연계된 거 같아요.

  • 6. 비슷한 전화
    '08.12.16 10:57 PM (125.135.xxx.199)

    받아봤어요..
    먼저 제가 가진 무슨 카드 본사라면서
    이번에 우수고객님께 공짜로 무슨 보험 가입해 드렸다고
    나중에 혜택보시라고 전화 드렸대요..
    전 카드사서 한시적으로 공짜로 보험 가입해주는
    그런 서비스 중에 하난가 보다 생각하고
    아 네 고맙습니다..
    했더니 이래저래 혜택본다고 장황하게 설명하고
    집으로 보험 증서보내주겟다면서 받으려면 동의가 필요하다고
    받으시겟어요? 하는거예요..
    공짜로 들어주는 보험치고 혜택도 많은거 같고
    왜 동의가 필요한가 하는 의심이 들어서
    다시한번
    그런 혜택보는 보험 들어주시는데 공짜란 밀이죠?
    확실하게 한번 더 물었어요..
    그랬더니 말을 이상하게 얼버무리기에 정확하게 몇번을 다시 물으니 그제서야
    한달에 얼마낸다고 실토했어요..
    완전 말 헷갈리게 해서 사기쳐먹으려고 작정을 했더라구요..

    세상에 공짜는 절대 없어요.
    공짜라고 하면 의심 90%하고 들어가야해요

  • 7. .
    '08.12.16 11:07 PM (125.186.xxx.138)

    그렇게 좋은 공짜면 자기 친척 친구 들하지 전화해서 남좋은 일 시키겠어요.

  • 8. 하이
    '08.12.17 12:54 AM (118.41.xxx.58)

    이상하네요.. 그런게 있으면 언론에 먼저 소개되었겠죠;;

  • 9. bc
    '08.12.17 1:23 AM (220.117.xxx.104)

    bc카드에서 고객리스트를 넘긴 보험사일걸요. 걔네들 말투 묘하게 해서 굉장히 착각하기 쉽게 가입시키는 게 수법.

  • 10. 까미언니
    '08.12.17 9:49 AM (210.99.xxx.16)

    저도 작년엔가 받았는데 저 윗님 말씀처럼 한달에 얼마씩 내야한다던가? 그랬던 걸로 기억해요..

  • 11. 역시
    '08.12.17 3:54 PM (125.178.xxx.41)

    결론은 만고불변의 진리
    '공짜는 없다' 네요.

  • 12. 현대카드
    '08.12.17 5:17 PM (125.187.xxx.173)

    친구랑 같이 있는데 친구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현대카드였구요 진짜 카드로 결제하면 전액 공짜라고 말했어요
    의심이 많은 친구라서 세상에 공짜가 어딨냐고 끊었지만
    다시 전화와서 설명하는데 우리가 손해나는 것이 하나도 없는게
    정말 이상해서 거절했지만 지금도 의아해요..어떤 시스템이길래??

  • 13. 삼성카드
    '08.12.17 8:14 PM (125.187.xxx.238)

    1년전에 비슷한 전화를 받았는데...
    윗분처럼 우수고객이라 혜택을 준다, 병원비 전액이 무료이다라고 이야기를 하길래 캐물어봤더니
    삼성생명인가가 운용하는 보험의 일종이었고 보험가입후 몇개월 지난 뒤
    병원가서 진단서를 끊어서 보내주면 병원비를 환급해주는 형식이라고 그러던데...
    대충 들어보니 의료비 보장해주는 일반 사보험과 비슷하게 들리더군요.
    그래서 거절하고 끊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14. 속았던사람
    '08.12.17 9:24 PM (124.56.xxx.36)

    삼성카드에서 s.care 서비슨가 뭔가 하면서 전화왔어요
    이용료 하나도 없고, 갑자기 아프거나 죽으면 그달(인가 전체인가?)카드비를 면제해준대요
    좋아서 당장 가입했는데,알고보니 한달에 삼천원정도씩 빠지더라고요
    화나서 당장 해지했어요
    돈은 적지만 속은기분 정말 더러웠죠!

  • 15. 저 역시
    '08.12.17 10:13 PM (211.110.xxx.74)

    제가 가입했던 거랑 똑같은 건지 모르겠네요. 병원비 카드결재하면 해당 결재분에 대해서 면제해준다는 즉, 병원비 공짜라면서 우수고객 어쩌구 하면서 가입하라 전화가 왔고 전화왔던 카드사가 주거래 카드였기에 우수고객이란 말 의심없이 좋은 서비스라고 가입했더랬죠.
    대신 매월 카드 결재금액의 0.3%인가 3%던가를 보험료처럼 내는거였는데 일반보험료보단 적은 금액이고 병원비결재내역은 전액면제라길래 10여년을 병원 한번 안가봤음에도 좋다고 가입했다가 가입 한달 이내에 차 살 일이 있는데 그 금액의 일정%가 빠져나간다 생각하니 너무 아까워서 해약했습니다.
    이거랑 같은 서비스였다면 평상시의 카드결재금액에 따라 일정%로 계속 돈이 빠져나가고 결재금액이 클수록 내는 금액도 커지겠죠. 지금 생각해보니 치료비 전액 준다는 것도 한도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느어느 병은 안되고 하는 제한이 있었는지는 잘모르겠군요.

  • 16. 저도
    '08.12.17 10:15 PM (116.41.xxx.203)

    윗분처럼 삼성카드에 속았어요. 제기억엔 삼천원 얘기는 듣지도 못했는데 거기선 그럴리가 없다 하더군요. 귀찮아서 그냥 해지하고 말았는데 기분 정말 더럽조

  • 17.
    '08.12.17 10:17 PM (124.49.xxx.162)

    저도 며칠전에 전화받았어요 bc카드사라면서요.
    병원비 돌려준다고 -_-
    딱 듣자마자 피싱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교묘히 얘기하는 말투도 정말 짜증났구요.
    제게 쓰겠냐곤 묻지도 않고 이러이러한 혜택이니 고객님댁 주소 확인부탁드리겠다고.
    하면서 제 생년월일도 다 알고 있더군요? 어디은행에서 결재하는지도 다 알구요. 완전 bc인척.
    bc쪽에서 정보 다 넘기는거야 진작 알고 있었는데
    생일과 은행정보까지 아는게 너무 화가나서 bc카드사에 항의하려다
    깜빡잊었네요 -_-;; 회사에서 전화받은거라.
    그리고 그 얘기 끄트머리 자세히 들어보면 말일날 만원만 내심 된다고 작게 ; 말해요.
    어처구니..

  • 18.
    '08.12.17 10:18 PM (211.108.xxx.158)

    그래서 무조건 거절합니다. 카드회사서 오는 전화는 받을 가치가 없어요!

  • 19.
    '08.12.17 10:19 PM (124.49.xxx.162)

    저역시 님이 쓰신 말처럼 0.3프로 얘기도 하더군요. 똑같네요.
    제가 전화받은 그 xx같은 피싱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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