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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화 받아보셨나요?

방금 조회수 : 632
작성일 : 2008-12-15 17:12:58
원래 집전화 잘 안 받는데... 나가는 길에
아주머니가 "국민건강관리보험" 입니다...(사실 이런 용어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올해 대학병원 이용하신적 있으시죠?"
" 아뇨, 없는데요"(단호히)
" 작년부터 올해까지 대학병원 이용하신적 있으지 않으세요?"
"아뇨. 없어요"
"잘 생각해보세요"
" 없다니까요.."
" 네, 알겠습니다"

이런 전화는 뭐죠? 그냥 이용한적있다고 할 걸그랬나 싶네요.. 어떻게 나오는지 보게....
사실, 생각하면 있겠죠... 애도 있고... 근데 이름도 안 말하고, 병원명도 안 말하고 저리 말하니
냉정히 끊을 수 밖에요...

뭘 사기치려고 그랬나 궁금해지네요
IP : 116.122.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12.15 5:20 PM (121.129.xxx.95)

    진료비가 과다 청구되어서 환급해 준다 하겠죠.
    아직도 걸려드는 사람들이 있는지 원..

  • 2. 공단에서
    '08.12.15 8:10 PM (203.152.xxx.129)

    집에 방문한다고까지...
    그런데 집도 어딘지 모르는지 주소가 어떻게 되냐고 묻더라구요.

  • 3. 과다청구 병원...
    '08.12.15 8:38 PM (58.76.xxx.10)

    이런거 확인하는 것은 병원에서 공단에 의료비 청구 할 때
    진료 받지 않은 내용을 과대 청구해서 타가는 경우가 있어 확인하는 겁니다

    장사가 안되니 덧 붙여 타먹지요
    이런 병원 많습니다...

  • 4. 앗..
    '08.12.15 11:06 PM (125.137.xxx.68)

    앗..저도 전화 왔습니다.
    "여보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입니다. 혹시 집에 남자분 계신가요?"
    "없습니다.(묻는 말투가 좀..이상했거든요. 웬지 불안해하는 말투..조선족 그런건 아니구요)"
    "남자분 한분도 안계세요?"
    "네, 한명도 없습니다. 무슨일로 그러십니까?"
    "아니요..저희가 집에 방문해서 건강 검진도 해드리고.. 혹시 집에 아프신분 없습니까?"
    "남자분 없습니다."

    이 뒤로 주구장창 뭐 어디 안아프냐 안아프냐해서 전 주구장창
    "없습니다"만 반복했습니다.
    사실.. 뭐하는 사람이냐 난리쳐볼까 생각도 했지만, 혹시 말려들거나.. 또 혹시 정말 건보공단에서 밤늦게까지 초근하는걸까봐..그냥 시종일관 "없습니다"로 ...

    옆에서 지켜보던 남동생이.."누나! 나는 남자 아이가? " ㅎㅎㅎ

    끊고 나니 더 수상하던데요..그게 토요일 밤 8시 넘어서였거든요.
    요즘 집에 있으면 별별 전화 다 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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