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케이블에서 인간 극장 봤네요
정말 말 그대로 친절한 태용씨.
근데 전 보면서 눈물이 조금 나오더군요
그 태용씨의 친절이 정말 주위를 밝게 비쳐 주어서 모든 사람들이 태용씨를 닮아
그렇게 조금 만이라도 친절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저렇게 여린 사람이 이 험난한 세상을 어찌 헤쳐 나갈까 싶어서 걱정 아닌 걱정도 되고
어찌 보면 지나친 친절이 짜증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기도 하지만
그래도 각박한 현실에 밝고 따뜻한 촛불 하나 마음에 키고 있는듯도 하네요
보육원에서 자랐다면서
자기가 자랐던 보육원을 다시 형과 찾아 가고
집안이 어렵다고 자청해서 보육원에 들어 가는 부분도
너무 어른 스럽고 조숙한것이 왠지 마음 한구석이 뻐근하네요
그저
마음 다치지 말고 그렇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널리 널리 펴주기를 바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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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태용씨
착한 사람 조회수 : 602
작성일 : 2008-12-11 17:39:13
IP : 218.153.xxx.1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08.12.11 6:32 PM (125.177.xxx.163)보면서 조금 답답함을 느꼈네요.친절이 몸에 뵌건 좋지만 그 도를 좀 넘은것 같아서 윗님 말씀대로 이 험난한 세상을 어찌 헤쳐 나갈까 싶네요.
2. 동키쇼
'08.12.11 7:16 PM (211.189.xxx.101)한 1년쯤 전에 동키쇼라는 뮤지컬에 폭 빠져서 한 5번 봤는데요 태용씨가 거기서 요정 역할로 나왔어요. 근데 정말 쇼 시작하기 전에 혼자 청소하고 있고 그냥 관객일 뿐인 우리들 ..이 한마디씩 하는거에 다 친절하게 대답하고 사진 다 찍어 주고 끝나면 정리하고.
진짜 착하더라구요..언론에서 보여준 모습. 지나칠 정도로 답답하게 착한모습, 그게 그 분이 모습이었습니다. 잘 되시면 좋을텐데 착한 사람 이용해 먹는 세상에서 상처 받지 말았음 해요.3. /
'08.12.11 8:54 PM (210.124.xxx.61)저도 봤는데
남편이라면 속터질것같아요
착한건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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