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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큰며느리 조회수 : 369
작성일 : 2008-12-11 17:13:41
오늘은 어머니 제사날
또한 딸아이 생일날......

아침7시에 집을 나서야하는 난 어제저녁과 오늘아침 대충
제사준비를 해 두고서 집을 나섰다.
미역국은 당연히(?)못 끓였다.

  재택(? 말뿐인 수입이 거의없는)하는 남편하고 때때로 통화하며
청소좀 해주라 밥지을 쌀좀 담가주라 아양을 떤다.

그래봐야 저녁7시퇴근하면 8시가 다 되서야 집에 갈 수 있을텐데......
손아래동서는 직장다닌다고 오지는 않고 남편과 애들만 보낸다.
나도 직장다니는데......

그나마 지금 다니는 직장도 이번주면 바이바이다.

그래서 손쉽게 할 수 있는(주부28년) 아이보기와 가사도우미로 담주부터 출근이다.
지금은 시간대가 맞아서 투잡을 했는데 담주부터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일은
투잡이 어렵다.
한달40만원돈이 줄어든다

이래저래 피곤하고 힘들다.

제사도 생신때처럼 땡겨서 일요일날 지내면 좋겠다
농담처럼 70이 낼모래인 큰시누이에게 말해 보았는데
보기좋게 거절당했다.

그런데 난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imf 이후 근 10여년을 가장아닌 가장으로
중학생이던 아들,딸이 어느새
대학생들이 되었건만
이놈의 어깨는 펴지지가 않는다.
펴지기는 고사하고 걱정만 는다.


어머니
하늘에서
저 보고 계시면
'애쓴다'라고 한마디 해주실래요?

생전에 칭찬에 인색하셨으니
하늘에서도 인색하실까요?
IP : 211.104.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08.12.11 5:27 PM (211.210.xxx.30)

    고생하셨어요.....

  • 2. 동감..
    '08.12.11 5:30 PM (222.237.xxx.84)

    날씨도 추워지던데...

    힘내세요...애쓰시네요.

  • 3. 저도
    '08.12.11 7:06 PM (125.186.xxx.188)

    원글님, 왜 시누이 눈치는 왜 봅니까? 시누이가 제사 모시는 것도 아니면서...... 제사도 산 사람이 먼저 살아야 제사도 있는것 아닐까요? 님의 형편에 맞춰 지내길 바랍니다. 저도 제사일만 생각하면 지금도 머리가 아파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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