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관련한 글들 좀 올라오는데요... 봐도 전 왜이리 갈피를 못잡는지... 나이땜에 더 그런것 같아요
제나이가35 신랑39 18개월 아기 하나있어요...(제문제로 임신이 늦어졌죠)
제가 내성적인 성격이고 좀 다혈질적인면이 많구요... 신랑은 너무 느긋한사람이예요
애기낳고서도 이유없이 넘힘들고 짜증나고 몸도너무아프고 고생많이 했어요 , 친정엄마 안계시구요
우울증에 피로함에 육아서를 지침삼아서 힘들게 이를물고 양육하는데 우리아가가 엄마맘을 이해했는지
돌지나고 나서는 넘순하고 사람안가리고 애교많고 이쁜짓을 너무많이해요
사실은 제가 여러모로 모가있는사람이라 엄마닮아서 애가 저래~ 라는 소리듣기싫어서 우울증중에도 애기한테만큼은 웃어주고, 안아주고 원하는데로 놀아주려고 무척 애를 썼어요..(정말울면서도,,)그랬더니 이제 아기가 좀 따라와주더라구요.. 엄마랑 애착도 잘되어있고 떼도 안쓰고 주위에서 좀 놀래요...
지금은 제분신같기도 하고 넘넘이뻐서 미칠것같을정도로 좋아요
근데 여전히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고 제가힘든건 신랑한테 다 퍼붓고 (제가봐도 신랑이 넘불쌍)
애기한테는 이중인간처럼 웃고 잘하고....
지금 신랑이 둘째얘기 꺼내고 있습니다..
나이도 문제고 재력도 그다지... 전 제자신이 양육을 잘할사람인지 잘모르겠고...
신랑은 맘이 천사고... 앞으로도 다 받아줄께 라고만 하는데... 돈이 인생의 다냐라고...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애기가 넘이뻐서 미칠정도지만
특히 제자신을... 이런성향인 제가 둘째를 낳아서 잘 양육할수있을까요?
지금도 제 체력은 고갈입니다 ㅠ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시한번봐주세요
둘째 조회수 : 264
작성일 : 2008-12-11 00:24:49
IP : 222.121.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8개월이면
'08.12.11 12:26 AM (124.56.xxx.110)좀 이른듯 싶네요.삼년이상은 차이나게 갖으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2. ,
'08.12.11 1:03 AM (220.122.xxx.155)딱 2돌 반 지나서 가지기 시작해보세요. 터울이 딱 좋습니다.
하나 키우면 바닥이던 체력도 둘 되면 없던 체력도 생기고 다 키워지던데요.
지금이 제일 힘든 시기입니다.3. 둘째
'08.12.11 10:24 AM (119.127.xxx.172)는 첫째때와는 비교불가로 사랑스럽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애키우는것이 너무 힘들어서 둘째는 터울을 두고 싶어서 미뤘었거든요.
그! 런! 데!!!!
둘째가 안생겨요. 검사결과 부부모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요.
이런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4. ...
'08.12.11 4:27 PM (222.98.xxx.175)18개월차 연년생 정말 어떻게 키웠나 모를정도로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엄마 말씀이 제 새끼라서 이뻐서 다 키우게 되어있다더니 어떻게 그래도 키웠네요.
첫애야 어찌 키웠는지도 모르고 벌벌 떨고 키웠느데 둘째는 너무 예뻐요. 울어도 고 오물거리는 입만 쳐다보고 웃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글님이 그리 힘드시다면.....굳이 둘째를 낳으셔야 할를지 모르겠어요.
그 남편은 무슨 고생이랍니까....
터울을 좀더 두시던지 생각을 좀 더 많이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5845 | 고용보험에 대해서 아시는 분~ 1 | 모르는 맘 | 2008/12/11 | 144 |
425844 | 남편.. 안보고사니 맘이 편해요 9 | 결혼10년 | 2008/12/11 | 2,028 |
425843 | 조금전 치아보험,, 1 | 이사랑 | 2008/12/11 | 556 |
425842 | <급>전세 질문 4 | 꼭 부탁 | 2008/12/11 | 453 |
425841 | 주부습진 탈출하신 분 계세요? 15 | 우비소년 | 2008/12/11 | 800 |
425840 | 예쁜 백팩 좀 소개해주세요.. 3 | 가방 | 2008/12/11 | 373 |
425839 | 10만원 정치 후원금을 내시면 10만원 그대로 환급됨.. 6 | 연말정산의 .. | 2008/12/11 | 818 |
425838 | 치과치료중에 겉에 도자기?(재질)씌우는거요..?? 8 | 치과가기무서.. | 2008/12/11 | 936 |
425837 | 택배 받을 생각만 하면 왜이리 설렐까요 12 | 설레임 | 2008/12/11 | 864 |
425836 | 종합병원은 예약진료만 받나요? 4 | 걱정맘 | 2008/12/11 | 327 |
425835 | 감기달고 사는 아가 한약먹이면 좋아질까요? 10 | ?? | 2008/12/11 | 497 |
425834 | 아랫배가 아파요T.T 2 | 이상하다.... | 2008/12/11 | 406 |
425833 | 요즘애들 성이 정말 문란해졌습니다. 17 | .. | 2008/12/11 | 7,762 |
425832 | 있다 없다?? | 스펀지 | 2008/12/11 | 137 |
425831 | 아이 설소대 때문에요 7 | 심난 | 2008/12/11 | 770 |
425830 | ‘MB악법’ 쏟아진다” | 으이그 | 2008/12/11 | 536 |
425829 | 선생님들 문제 출제할 때 어떤 형식으로 하시나요? | 볼펜 | 2008/12/11 | 257 |
425828 | 침흘리다 아니 미쿡산 쇠고기!! 5 | 양양 솔비치.. | 2008/12/11 | 506 |
425827 | 3인용 간식 좀 추천해주세요 3 | 간식 | 2008/12/11 | 351 |
425826 | 강남의 소형 오피스텔 구입 득과 실? 4 | 중고딩맘 | 2008/12/11 | 817 |
425825 | 스텐 베이킹팬요.. 1 | 베이킹초보 | 2008/12/11 | 450 |
425824 | 아이있는집에 선물하기 좋은 간식거리 1 | 아이 | 2008/12/11 | 393 |
425823 |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사건을 통해 배우지요... | 여자 | 2008/12/11 | 295 |
425822 | 다시한번봐주세요 4 | 둘째 | 2008/12/11 | 264 |
425821 | 레스포색 에코백 어디서 파나요^^? 6 | pink | 2008/12/11 | 872 |
425820 | 이런 미용실 가야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1 | .. | 2008/12/11 | 297 |
425819 | 저축은행 bis 어떻게 확인하나요? 2 | .. | 2008/12/11 | 732 |
425818 | 찢어진 바지 | 바지가~ | 2008/12/11 | 161 |
425817 | 갑상선에 혹이.. 3 | ㅠㅠ | 2008/12/11 | 574 |
425816 | 알로에젤만 발랐을뿐인데... 5 | 궁금 | 2008/12/11 | 1,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