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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봐주세요

둘째 조회수 : 264
작성일 : 2008-12-11 00:24:49
둘째 관련한  글들  좀  올라오는데요... 봐도 전 왜이리  갈피를 못잡는지... 나이땜에 더 그런것 같아요
제나이가35  신랑39  18개월 아기  하나있어요...(제문제로  임신이 늦어졌죠)

제가 내성적인 성격이고  좀 다혈질적인면이 많구요... 신랑은  너무 느긋한사람이예요
애기낳고서도  이유없이 넘힘들고 짜증나고 몸도너무아프고 고생많이 했어요 ,  친정엄마 안계시구요

우울증에  피로함에  육아서를  지침삼아서  힘들게 이를물고 양육하는데  우리아가가  엄마맘을  이해했는지
돌지나고 나서는  넘순하고  사람안가리고  애교많고  이쁜짓을  너무많이해요

사실은 제가 여러모로 모가있는사람이라  엄마닮아서 애가 저래~  라는  소리듣기싫어서  우울증중에도 애기한테만큼은  웃어주고, 안아주고  원하는데로  놀아주려고 무척 애를  썼어요..(정말울면서도,,)그랬더니  이제 아기가  좀 따라와주더라구요.. 엄마랑 애착도 잘되어있고  떼도 안쓰고  주위에서 좀 놀래요...

지금은 제분신같기도 하고  넘넘이뻐서  미칠것같을정도로  좋아요
근데 여전히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고  제가힘든건  신랑한테 다  퍼붓고 (제가봐도 신랑이 넘불쌍)
애기한테는  이중인간처럼  웃고  잘하고....

지금 신랑이 둘째얘기 꺼내고 있습니다..
나이도 문제고  재력도  그다지...  전  제자신이  양육을  잘할사람인지 잘모르겠고...
신랑은  맘이 천사고... 앞으로도  다 받아줄께  라고만  하는데...  돈이  인생의  다냐라고...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애기가 넘이뻐서  미칠정도지만
특히  제자신을...    이런성향인  제가   둘째를 낳아서  잘 양육할수있을까요?
지금도 제 체력은  고갈입니다 ㅠㅠ
IP : 222.121.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개월이면
    '08.12.11 12:26 AM (124.56.xxx.110)

    좀 이른듯 싶네요.삼년이상은 차이나게 갖으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 2. ,
    '08.12.11 1:03 AM (220.122.xxx.155)

    딱 2돌 반 지나서 가지기 시작해보세요. 터울이 딱 좋습니다.
    하나 키우면 바닥이던 체력도 둘 되면 없던 체력도 생기고 다 키워지던데요.
    지금이 제일 힘든 시기입니다.

  • 3. 둘째
    '08.12.11 10:24 AM (119.127.xxx.172)

    는 첫째때와는 비교불가로 사랑스럽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애키우는것이 너무 힘들어서 둘째는 터울을 두고 싶어서 미뤘었거든요.
    그! 런! 데!!!!
    둘째가 안생겨요. 검사결과 부부모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요.
    이런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

  • 4. ...
    '08.12.11 4:27 PM (222.98.xxx.175)

    18개월차 연년생 정말 어떻게 키웠나 모를정도로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엄마 말씀이 제 새끼라서 이뻐서 다 키우게 되어있다더니 어떻게 그래도 키웠네요.
    첫애야 어찌 키웠는지도 모르고 벌벌 떨고 키웠느데 둘째는 너무 예뻐요. 울어도 고 오물거리는 입만 쳐다보고 웃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글님이 그리 힘드시다면.....굳이 둘째를 낳으셔야 할를지 모르겠어요.
    그 남편은 무슨 고생이랍니까....
    터울을 좀더 두시던지 생각을 좀 더 많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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