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권상우 봤어요

[*^^*]

양재동 언남고 앞에서 촬영중이네요
이범수도 있고, 권상우도 있어요
운전하면서 지나 가다가 권상우를 보고 나도 모르게 막 손을 흔들었어요
좋아 하지도 않았는데, 그냥 아는 얼굴이라 신기해서리^^;

저를 보고는 인사하면서 웃어 주더라고요
티비 화면보다 더 얼굴이 작고, 키는 더 커 보였어요
티비보다 훨씬 나아요
더 말라 보이더라구요

그냥 연예인을 봐서 신기해서 써 봤어요~

[와~~]

인사하고 웃어줬다니^^
요새 많이 행복한가 보네요.

좋으셨겠어요.

[그러게요]

워낙 까칠 하시던데...전 괌에서 만났는데 싸인 받고 거의 공항 대기실에서 같이 기다렸는데 넘 건방떨고 얼굴 가리고 ... 그땐 행복하지 않았나 봐요..

[..]

좋으셨겠어요^^

[그렘린]

아는 얼굴이라 신기해서 손 흔드셨다는 원글님 촘 귀여우삼 ㅋㅋㅋㅋㅋ
원래 연예인 보면 어? 하면서 인사하게 되더라구요
어디서 봤는데 하면서 ^^

[이제]

촬영하나 보군요. 제목이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인가? 그래요..
기대되네요.

[연예인]

실제로 보면 화면보다 얼굴이 작고 몸이 건장하더군요..
아주오래전 손지창씨 봣는데..별로 라고 생각햇는데 실물은 훤~하시더라는..흠흠.

[^^*]

자주 보니까 왠지 익숙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권상우 잘생겼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저만 그런가요?
하긴 저는 조한성도 별로... 조한성은 잘생긴거 같긴 한데 뭐라고 해야하나. 소심하게 돌려말하면 귀티가 안난다고 해야하나. ㅋ

[그런데님 동감]

저두 조한성은 잘 생기긴 했는데 귀티에서 좀 빠지죠..
이런말 하면 욕 먹을래나 조인성이나 박시후 같은 인물이 잘 생긴건 아닌데 사람 빠지게 만들고
귀티가 나는것 같아요
한동안 조인성에 홀릭 하다가 요즈음은 박시후의 웃는 모습에 뻑 갑니다용

[..]

사람마다 취향이 참 다양한것같아요.. 전 조인성보면 맨날 어디 좀 모자란듯 느껴지거든요.. 뭐랄까 잘생겼는데 알맹이가 없는 기분?

[..]

그런데님 저도 동감입니다.
잘생긴건 확실한데 진짜 귀티는 안나죠? 예전에 고딩시절 사진 본적 있는데
제가 못생겨도 단정한 스타일이 좋던데 그냥 그사진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동네 껄렁한 양아치? (에구~조한선씨 죄송합니다. ㅠ_ㅠ)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 박시후....저도 첫눈엔 확 안띄던데 몸도 좋고 (캭!!!) 얼굴이 볼수록 매력있다라구요.^^

[웅..]

조한성씨의 귀티에 대해 논하시니...그 분 어렵게 데뷔 초창기 보낸 걸로 티비에서 봤어요. 축구 선수였는데 아버님이 합숙소에 다녀 가시다가 사고나서 오래 병석에 계시고, 등등. 아무래도 그늘이 있나 봅니다..귀티는 모르겠으나 수려한 용모에 잘 생겼지요. ^^

[ㅎㅎ]

권상우씨 정말 행복한가보네요...안그런 사람이었는데 ㅎㅎ

[``]

오매, 권상우씨보다 이범수씨 봤다는 말에 부러워서 ...
전 범수오빠 언제나 보게 될까요?

[조한선..]

전에 연예프로에 나왔는데 눈이 촉촉하다고 해야하나 약간 눈물어린 듯한 반짝이는 눈이 인상적이었어요. 착해보였구요~
조인성은 ..님과 동감이네요 잘생겼는데 크게 매력은 못느껴요.

[...]

백년 웨이터 같은 인상이죠,,하지만 저도 연예인 좀 실물로 보고 싶어요,,님 부럽삼,,,

[오! 이범수]

저두요...저두 이범수 한 번....봤으면...ㅠㅠ;;;
+

[로얄 코펜하겐]

조인성은 눈빛이.. 약간 지적이지 않아요. 참 잘생겼는데 그만큼의 매력이 느껴지진 않네요.

[버럭중근]

오~ 이범수씨 촬영하시나봐요.. 제가 몇주전에 보고 82에 올릴까 하다가 말았는데 ㅎㅎ
덧글에 나와서요..
11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청담동 커피빈에서 (제가 길치라 친구만 따라가서 정확히 어디 커피빈인지 몰라요. 발레파킹해주고 약간 계단 같은 곳을 올라가서 바로 있는 커피빈인데 전부터 갔다하면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을 보게 되네요. 저번에는 옛날 러브하우스의 그 모델같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이름이 생각안나는데..그 여자분도 봤었고..

이번엔 글쎄 우리가 계산하는 곳 앞에 어쩌다 자리를 잡았는데 글쎄 이범수씨가 주문하러
바로 앞에 서 있었고 저쪽 테이블에 있는 사람한테 까닥~ 웃으면서 인사를 하길래 봤더니
글쎄 김범 (에덴의 동쪽의 아역..) 씨가 있었어요. ㅎㅎ 김범씨는 신세대이지만 아주 수수해서
참 평범하지만 준수한 청년같았구요..이범수씨는 노메이크업이라 그런지 방송보다는 수수..했지만 다리가 얇고 (길지는 않죠..ㅠ.ㅠ) 키가 역시 작고..하지만 얼굴도 작더라구요.. 옷 입는 센스가 아주 굿이었구요 캐주얼인데 비니쓰고 잠바인데 이쁜 잠바에 스키니진까지는 아니지만 날씬해 보이는 바지에 나이키 발목까지 오는 신발..에고 쓰고 보니 이상한데 직접 보면 귀엽고 센스있게 입으셨삼~~

더 웃긴건 여자 다섯이 모이는 모임이었는데 제가 먼저 이범수씨다~ 하니까 어디어디 하면서 쳐다보니 그 쪽도 주문하다가 무슨 소리를 듣고 우리쪽을 쳐다보길래 "안녕하세요!" 했더니 한참을 아는 사람인가? 하는 눈으로 보다가 아..예..하면서 살짝 수줍게 웃고 가시더라구요..ㅎㅎ
제 친구들이 성형도 안 한 자연미인들인데 두 명은 연예인처럼 눈에 띄는 미인..혹시 자기가 아는 사람인가? 계속 생각하다가 인사하는 것 같은 타이밍이었어요 ㅎㅎㅎ

그러고 나서 사인도 안 받으러 갔는데 (사실 메모지 같은게 전혀 없어서..)나중에 화장실 가면서
우리 테이블을 지나칠때 어찌나 스타의식을 느끼며 가시던지.. 고개를 꺽는 듯한 동작에 거드름 피우는 동작 아시죠? 그러면서 지나가시더라는...ㅋㅋㅋ 그래도 저도 팬이었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울남편은]

강남 모호텔 목욕탕에서 권상우 봤대요...ㅋㅋㅋ
근데 벗은 몸이 괘않대요...ㅋㅋㅋ

[ㅋㅋ]

전 은행에서 안면있는 분이 있길래 집안어르신인줄 알고(제가 얼굴을 잘 기억못해서 실수 잘하거든요) 안부여쭙고 잠시 말 나눈다음 돌아서서 누구신지 한참 생각했는데... 중견탈렌트였어요 ㅡ.ㅡ;
TV를 잘 안봐서 몰랐었는데 창구 여직원이 누구누구랑 잘 아시는 사이냐고 물어서 알았다는...
저도 저지만 같이 대꾸해준 그분도 참... ^^;;

[ㅋㅋ님]

푸하하핫~
그 중견 연예인 누구신지 몰라도
성격 좋으신분인가봐요 그쵸~~

[울 신랑]

영화쪽 일하죠 예전에 이범수 무명시절때 울 신랑 무지 잘 따라는데 나에게도 형수형수 하면서요
지금은 연락 한번 없네요 유명세가 이렇게 사람을 변하게 해요

[윽!!]

저 양재동 사는데..이시간에 집에 있었는데..으흑흑..

[이범수]

논현동에 살 꺼에요. 아마 논현동에서 두 번 봤는데...얼굴은 화면하고 똑같구요 키가 많이 작아요. 작아도 다부진 느낌이 납니다. 연예인 스타일이나 필은 전혀 안나던데요.

[ㅎㅎ]

우린 실제로 얼굴 더 크고 키 작은데...

[제 친구가]

건강검진받으러가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권상우 봤다는데요
안경을 안써서 얼굴이 잘 안보이는 사람인데..얼굴작고 왠지 빛나는것 같아서 지나며 보니
권상우더라구...tv에서 봤을땐 잘생긴지 몰랐는데 완전 멋지더라던데요..

[예전에]

신부수업인가 하지원하고 영화촬영할때 남산에서 봤었는데...
권상우는 실물이 훨씬 잘생겼더라구요~~~
얼굴도 상당히 하얗고 키도 훨씬 커보이고 몸도 좋아보이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