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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와 합기도 중에서 어떤걸로 시작할까요?

고민중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08-12-09 16:07:04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합니다.
태권도와 합기도,
어떤 걸로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물어보니 태권도는 아이가 산만해지는 걸 단점이라 하고
공격하는 기술 위주라고 하고,
합기도는 공격과 방어를 같이 한다고 하는데,
사실 태권도가 r과연 산만하게 하나 싶기도 하고,
합기도가 나을까 싶기도 하고..잘 모르겠어요.

제가 시키고 싶은 목적은 맨날 텔레비전 보고
컴퓨터 하는 시간에 운동을 해보는게 어떨까하는 거구요.
고민하는 이유는 뭐든 시작하면 쉽게 바꿀 게 아니니
신중하게 선택하고 싶어서입니다.

먼저 시켜보신 분들
좀 가르쳐주세용!!
IP : 114.202.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합기도는 뭐
    '08.12.9 4:14 PM (115.136.xxx.206)

    집중력을 키워주는 운동이랍니까?
    집중력.. 공부.. 성적.. 이런 연관성 때문에 고민하시는 거겠지요?
    성적 위주로만 아이를 키운다면 아이인생 너무 황폐해지지 않을까요?
    그냥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운동으로 마음껏 뛰놀게 해 주심이...

  • 2. 저스트
    '08.12.9 4:23 PM (58.236.xxx.238)

    초1딸래미 태권도 하거든요
    집에서 심심해하고 맨날 만화만 보길래 그시간에 운동시키려고요
    집에서 가깝고 선생님들 좋다고 소문난곳 보내고요
    같은반 여자애는 특공무술 한다고도 하고..
    근데 태권도장에 같은학교 1학년여아들 무지 많거든요
    남아들도 많고..
    물론 특공무술이나 합기도장에도 애들 무지 많습니다만..
    저도 고민 많이 했는데 그냥 같은학교 친구들 많은곳에 보냈어요

  • 3. 울집
    '08.12.9 4:25 PM (122.42.xxx.27)

    큰애는 합기도 작은앤태권도 하는데요
    학원 분위기랑 아이랑 잘맞으면 괜챦은것 같더군요
    전 아이가 장난이 심해서 낙법 가르칠려고 합기도 보냈다 실패봤네요
    주위에 엄마들 말 들어보고 평판 좋은데로 보내세요
    그리고 띠값 많이 받고 경품 많이 주는 학원은 보내지 마셨으면 합니다

  • 4. 합기도맘
    '08.12.9 4:37 PM (118.33.xxx.194)

    울딸 (초2)이 합기도 1년 했네요. 얼마전 단증 땄고요.
    저는 그냥 애가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는다길래 재미나게 뛰어다니라고 합기도 보냈어요.
    합기도는 뭐 진짜 다양하게는 하더라구요. 줄넘기 윗몸일으키기 이런건 기본으로 시키고 나중에 봉도 하고 쌍절곤 이런것도 하구요 그래서 합기도인가본듯.
    딸이라 위험한일 있을때 자기방어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관장님께도 뭐 빡세게 시키지 마시고 걍 즐겁게만 다닐 수 있게 해달라 말씀드렸어요.
    얼마전 아이가 살이 좀 쪘길래 관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따로 도장 좀 돌게 하셨나봐요. 몸무게는 바로 내려갔어요. 뭐 마음 즐겁고 체력키우고 체중도 관리하면 운동의 효과는 다 본 거 아닐까요

  • 5. 한심이
    '08.12.9 5:02 PM (220.70.xxx.23)

    합기도의 기법은 치고 꺽고 던지고 3기지기술로 이루어졌으며
    방어를 전제로 기법을 수련합니다 , 합기도는 상대방의 힘을 이용하는 무술이며 원조는 일본입니다.
    합기도는 여러가지를 합한것이 아니고 기를 모은다는 의미입니다
    일본에서 최용술옹이 국내에 합기도를 전파한 이래 지한재,이동구관장 국술원등 여러 계파에 의하여
    조금씩 변형되었으나 약간은 과격한 운동이므로 힘든것 싫어하는 현대인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태권도는 발기술을 제외한 나머지는 무술가적 관점에서 보면 큰 의미가 없습니다,원글님의 경우 집중력을 원한다면 우슈의 태극권을 배우게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 6. 태권도
    '08.12.9 5:12 PM (147.6.xxx.101)

    옛날에 파가 통일되기 전.... 기억나는 건 청양관, 청도관만 생각나네요.
    그 때만해도 무술이란 계념이 있었습니다. 물론, 정통 무술 택견과는 달리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구요. 지금은 무술이라기 보다 스포츠(신체 단련) + 자기 방어 정도 보심될듯 하네요.
    뭐든.... 아이가 즐겁게 다니루 있는 곳을 권하심이 좋을것 같은데요....

  • 7. 저도
    '08.12.9 5:58 PM (119.198.xxx.125)

    애가 즐겁게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라도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근데 만약 남자애고 운동을 초등학교 졸업까지 꾸준히 시키실 생각이라면 전 합기도를 권해드립니다.
    저희 큰애는 태권도 하다가 합기도로 바꿨구요,
    작은애는 형따라 첨부터 합기도를 했습니다.
    태권도 보다는 실제 싸움이나 방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기술을 많이 가르치더군요.
    특히 호신술외에도 검도, 쌍절곤, 봉 등등 다양해서 애들이 좋아하더라구요.
    특히 쌍절곤할때는 신나서 가더이다. 영화에서 본게 있어서 그렇겠지요.
    남자애라면 합기도가 나을거 같아요.

  • 8. 원글이
    '08.12.9 6:36 PM (114.202.xxx.47)

    고맙습니다.
    제가 무신 운동하면서 집중력까지 길러보겠다는 건 아니구요.
    다만, 보내는 분들한테 여쭈어보니 태권도는 산만하게한다길래..진짜 그런가 궁금도 했구요.
    애들 아빠는 그 시절 태권도를 했으니 태권도를 무조건 해야한다하고,
    요즘은 합기도도 하니..어떤 운동을 하는게 나을까 싶어서 여쭈어 보았습니다.

    어느 곳을 더 즐겁게 다닐 수 있을지 잘 살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9. 들들맘
    '08.12.9 9:28 PM (61.102.xxx.30)

    태권도 2품 딴 뒤에 합기도 보내고 있는 맘입니다.
    남자아이라 태권도는 기본으로 해야 된다고 해서 태권도를 먼저 시켰습니다.
    태권도에서 줄넘기, 뜀틀, 피구, 낙법, 쌍절곤을 가르쳤고 얼마전 2품을 땄어요.
    계속 태권도를 시키고 싶었지만 가르치는 사범이 자주 바뀌고
    아이들을 매일 단체 기합만 주기에 그만 두었습니다.
    즐겁게 다니라고 보냈건만... 아이에겐 한동안 고통이었더군요...ㅠㅠㅠ
    싫은 소리 하기 싫어서 조용히 그만 두었습니다.

    바로 합기도로 바꿨는데, 너무 즐거워합니다.
    자기 자신을 방어할 수 있어서 저도 만족합니다.
    2단 딴 뒤에 검도를 하고 싶다고 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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