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가 냉장고에서 잠자고있는데요 ㅠㅠ

[ㅇ]

2주전쯤 산건데--;;;갑자기 김치가생겨서 ㅠㅠ..까먹고있었지 뭐애요.. 버려야할까요?ㅡㅡ아까워서용...

[@@]

우째요....이 일을...
근데 절임배추니깐 상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대신 질길 수는 있겠네요.
그래도 버리긴 넘 아까워요.
양념을 최소화해서 묵은지 만들면 안될까요?

[ㅇ]

호기심에 덜컥샀는데-_-;;; 어짜피 제가담으면 맛없을거같아서...익혀서먹으려고 했거든요^^;;그럼 담아봐야겠네요

[익명]

2주면 오래 됬긴 했네요.
그래도 깜박하다보면 2 주정도 냉장고에 방치하는 건 저도가끔 있는 일이에요.
(절임 배추 말구요^^;;;)
요새 날씨가 차갑고 냉장고 이고 하니 한번 배추 잎을 맛 보시고
너무 이상하지 않으면 엷은 소금물에 한 번 맹물에 한 번 씻어서
물 빼서 양념 바르시면 어떨까 싶어요.
배추 잎을 맛보시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멸치와 황태나 노가리 다시마등 넣고 진하게 육수 끓여서
고춧가루 , 밥 갈던가 풀 쑤고 , 고추 씨 있슴 넣고 무채 조금만 넣고
묵은지로 만들어드시는 건 어떤가 싶네요.

[기차놀이]

배추 부침개 해서 드세요.
밀가루 풀어서 절임배추 담겼다가 빼서 부침개해서 드시면 맛나요.
드실때 초고추장에 찍어 드시면 더 맛나구요.

[저는 그냥]

냉장고에있는 마늘하고 파좀넣어두고 소금물 슴슴하게해서 놓아두었더니 백김치 됐던데,

시래기 대용으로써도되고 김치가 들어가야할때 대신넣어서 다대기 양념해서 먹으면될것같아요

[ㅇ]

그냥뒀더니 백김치맛이네요-_-아쉬운대로-ㅜ.ㅋㅋ대강 양념했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