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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소쪽 아파트들 많이 비었다는게 사실인가요?

궁금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08-12-06 09:55:09


청량리에서 강릉가는 기차...

오래전에 타보고 한참을 안탔었거든요.

그러다가 강원도 지방에 일이생겨 오랜만에 기차를 탔어요.

가던도중 덕소였던가.. 예전에는 논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대규모 아파트단지들이 많이 들어선걸보고 세삼 세월에 깜짝놀랐습니다.

일을 마치고 올라오던 도중 어떤 멋쟁이 할어버지께서

옆에 앉으셔서 이런저런 말씀하시다가

덕소쯤 오니까 창문밖의 아파트들을 보시더니

혀를 차시더라구요.

그러시면서 하시는말씀이

"내가 구리 토박인데 저 아파트들 어쩔꺼야. 저거 다 비었어."

이러시더라구요.

자세히 물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역에 내리셔서 못 물어봤습니다.

제가 정말 궁금한건 그쪽부근의 그 많은 아파트들이 정말 비어있는곳이 많나요?

곧있을 판교, 동탄에 뉴타운들까지..

시장이 흉흉한데 공급만 너무 늘리는게 아닌지...

IP : 125.188.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8.12.6 10:13 AM (202.130.xxx.130)

    제가 덕소 살아요...
    아파트 참 많이 늘었지요.
    저도 10년 전, 처음 덕소 지나보면서 우와 이렇게 외진 곳에 아파트가 이렇게 많네.. 감탄했던게 기억나네요..

    저는 1년 반 전에 덕소 들어와서 살기 시작했구요..
    새로 지은 아파트에 들어가 살았는데요..
    빈집이 많다는 느낌은 없어요..
    저희 아파트 주차장도 첨에 비해 완전 포화 상태이구요.
    밤에 주위 아파트들 보면서도 빈집 많다는 생각은 해보질 못했어요..

    참, 기억났다..
    올해 4월에 남동생이 결혼하면서 덕소 들어와서 살까 하고 집 알아봤더니..
    큰 평수는 좀 비어있었는데 작은 평수대는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남동생은 수지쪽으로 갔거든요..

  • 2. 금시초문
    '08.12.6 10:21 AM (125.177.xxx.3)

    살면서 빈집이 있다는 느낌은 못들었네요
    덕소뉴타운때문에 공급이 늘기는 하겟지만요

    수도권에서 한강조망이 가능한 가장오른쪽이라
    투자쪽 보다는 실거주수요가 대부분이라
    빈집은 거의 없는듯 합니다

  • 3. 윗님..
    '08.12.6 10:35 AM (202.130.xxx.130)

    덕소 사신다니 반가워요~~^^

    윗님께서 한강 조망 말씀하시니...
    정말 조망은 끝내줘요..
    저흰 벽산 메**리움 살고 있는데요..
    좀 높은 층수라서 맞은편 하남이 다 보이구요..
    한강은 물론이고 날씨 좋은 날엔 강남권까지 다 보여요..
    처음 이사와선.. 밤에 보이는 조망이 너무 이뻐서
    이거 까페로 개조하면 돈 좀 버는거 아닌가 했을 정도였어요..ㅋ

  • 4. 금시초문
    '08.12.6 10:50 AM (125.177.xxx.3)

    ^^
    그렇죠. 강건너가 미사리니 ㅎㅎ

    저는 아이때문에 왔는데
    생각이상이네요

    월문천이랑 산도 있고 두루미 날아다니는거 보면 정말 좋아요
    유모차 끌고 산책나가면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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