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교육원..

[궁금]

초3인데요.
학교에서 교육청 영재교육원 시험 치러 간다고하거든요.
선생님 추천으로 이달 말쯤에 치러가는데 제가 아무것도 몰라서요...
오늘 갑작스럽게 선생님 전화를 받아서..
수학 영재 시험을 칠건데 뭘 어떻게 공부 시켜야하나요?
학원도 안다니고있거든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시험이 창의나 논술같이 어렵다던데...
문제집 하나 사서 풀이해보면 도움될까요?
어떤 문제집이 좋은지 좀 알려주세요.
선생님이 학교에서 공부 시켜 내 보낸다고 하던데 혹시 아무 준비 안하고 보냈다가 시험 망쳐서 애가 실망할까 걱정되네요.
시험에 대해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저도 궁금해요]

중1딸이 12일경 영재시험 보러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초6때도 교육청 영재 시험 밨는데 아는것이 거의 없었다는군요 학원도 안다니는데 볼만한 책이나 문제집 아시는 분 꼭 부탁합니다

[쑥스럽지만...]

영재교육원 시험을 달랑 며칠 앞두고 대비하시려면, 좀 난감하네요^^;
수학, 과학 학교 교과 내용과 연계없는(원론적으로는 있겠지만) 창의 심화 문제가
주로 나오기 때문에 영재 기출문제를 본다한들 크게 도움되긴 어렵겠네요.
그래도 아예 안하는 것보단 낫겠다는 마음으로 하시려면
중1의 경우는 수학, 과학 라인업(서점에 있음)을 한 학년 위까지 보시면 조금 도움될 거구요,
초3의 경우는 주위의 초4 과학 참고서 빌려서 부담없이 한번 훑어보시거나
수학은 창의력 문제(창의력도 결국은 비슷한 패턴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풀면 도움^^)
인터넷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도 있으니 검색해보시면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저는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시험만 아이들이 봐서
교육청 영재쪽 1차 영재성검사 시험 유형을 정확히는 모르지만
진짜 도움되는 건 교재아닌 수학, 과학 관련 서적들이더라구요.
올해는 경험삼아 보신다 생각하시고, 아이가 그쪽으로 재능이 있다면
내년 대비해서 좋은 책들 많이 보게 해주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유명 학원들 강의 무시는 못합니다...
합격자 10명이라면 유명학원 안다니고 합격한 아이는 2명 정도?
그래도 학원들 뻔한 강의보다 장시간 쌓아온 독서의 내공이 더 강하다고 생각해요.
중요한 건 시험 보기 전에,
아이에게 대다수 아이들이 한문제도 못푼다고 하더라~ 안심시키시고,
편한 마음으로 경험 쌓게 해주시는 것...
아는 것도 없이 몇 자 적어봤습니다...

[^^]

초등때는 교대 영재원,지금은 교육청 다니는데..과학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
반정도만 학원 열심히 다닌 경우, 나머지는 평소에 그 분야 책을 많이 읽은 경우라고 생각돼요.참 책의 수준은 좀 높아요.
교육청 1차는 그냥 다양한 문항이었다고 하던데.. 2차는 그 과목 교과와 연관된 약간 심화라고..들었는데..
수학의 경우도 퍼즐 문항 등 평소 수학과 관련된 책(초중등수준에 한정하지않고 본인이 습득할 수 있는 성인수준도 관심있다면)들을 많이 즐겨서 보고, 어려운 수학문제 푸는 것을 즐기는 애들이 와서도 잘하고 좋아해요.
아이가 아직 어리니까 독서를 많이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

저희아이도 초3인데..이번달 12일에 수학 시험을 보게 되서 인터넷 서점에서 영재원예상 문제집을샀는데...제가 봐도 모르겠던데요...
대략 난감입니다....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