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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때문일까요?

..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08-12-05 18:50:35
목욕하고 오는길에 오랜만에 순대 2천원어치를 샀어요.
집에와서 혼자 먹고, 30분정도 되었는데 갑자기 졸음이 몰려오더군요.
잠이 들었는데, 방바닥으로 꺼지는 느낌이랄까..
전화벨이 울리는 소리는 들리는데, 일어날 수가 없었어요.
정말 죽은듯이 2시간정도 자다가 전화벨이 울려서 바듯이 깼어요.
언젠가 동태탕 사먹고왔을때, 이런 느낌으로 잠에 빠진적이 있었는데 그때 신랑이랑 동태탕 국물에 조미료를 많이 넣어서 그런것 같다고 말했던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건 국물도 아닌데 조미료 많이 들어갈까요?
괜히 불량식품 사먹고, 후회 막급예요..  
IP : 116.121.xxx.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빛
    '08.12.5 7:46 PM (121.186.xxx.32)

    그게 미원하고 상관있을까요?
    그럼 시골노인양반들 미원 국이던 반찬이던 퐁퐁 미원중독들이신데 다들 식물인간처럼 농사도 못짓고 주무시겠네요 ㅋㅋ
    그건 아닌듯 싶고요 몸이 피로하면 다들 가끔 그렇지 않나요?
    전 어린아가 둘 키우다보니 자주 그럽니다 ㅋㅋ 자면서 전화벨은 들리는데 몸이 마음처럼 말을 않듣는? 님은 그래도 바듯이 깨시기라도 했네요.전 못깰때 많아요 ㅋㅋ

  • 2. ..
    '08.12.5 8:05 PM (219.250.xxx.70)

    원래 따뜻한 곳에서 푹 몸담그고 목욕 오래하고 나면 피곤하지 않나요?
    목욕탕 나와서 집까지 어휴 추워 하다가 다시 따뜻한 집에 오면 몸이 확 풀어지면서 엄청 졸리던데..

  • 3. ..
    '08.12.5 8:08 PM (222.239.xxx.36)

    다른 사이트 게시판에 이런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외식만 하고 들어오면 몸이 나른해지면서 졸립다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그분들은 조미료든 음식들을 거의 먹지 않으시는 분들이셨구요..
    저도 외식하면 가끔 그런 증상이 있어 이상타했는데...
    그런분들 많으시더라구요...

  • 4. 00
    '08.12.5 8:20 PM (222.101.xxx.20)

    전 물이 너무 너무 땡겨요..
    먹고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물이 먹혀서 힘들더군요..
    몸이 힘들어지니까 늘어지는거 아닐지...
    그런데 항상 밖의 음식먹는 남편은 별로...
    조미료에 인이 박힌 사람들은 별로 느끼지 못하는거 같아요.
    몸이 자정기능을 잃어버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 5. 원글
    '08.12.5 9:04 PM (116.121.xxx.45)

    집에서 조미료 사용 안하고 있긴 해요...
    오랜만에 목욕해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제가 좀 체력이 약한편이긴 하거든요...
    암튼, 이런 느낌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아요.. 몸이 바닥으로 빠져드는 느낌였거든요.

  • 6. 저두요
    '08.12.5 9:25 PM (58.230.xxx.37)

    그런 경험 있어요, 특히 중국 음식 먹으면 심하구요,
    죽은 것처럼 잠에 빠져들죠. 다른 곳이 이상있나 건강검진 받았는데
    별 이상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 7. 알밤엄마
    '08.12.5 9:52 PM (211.212.xxx.62)

    MSG 많이 먹으면 그렇게 된다 하던데요. 저도 학교 식당밥 먹고 딱 한번 그런 경험이..

  • 8. 화학
    '08.12.5 10:18 PM (211.201.xxx.79)

    조미료 들어간 음식 먹으면 그런 증상 나타날 수 있어요. 차이니즈 레스토랑 신드롬 이란 용어도
    있죠. 같은 음식먹어도 사람에 따라 때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도 있구요.
    제 동생은 화학조미료 많이 들어간 음식 먹고나면 목 마르다고 물을 한 주전자 마실때가 있어요.
    저는 몇년전부터 몸이 가렵고 붉은 반점이 돋기도 하고 그런 증상이 나타나요.
    순대는 제조할때 다시다를 기본양념으로 넣던데요. 다시다에 MSG 들어가구요

  • 9. 삶은계란
    '08.12.6 1:39 AM (221.159.xxx.222)

    2개 먹고 비몽사몽 꿈결을 헤매고 왔습니다.
    저녁 먹기 전 간식이었는데, 애고 이제는 계란도 생협가서 사다먹어야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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