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31살에 올한해 1년동안 병원문만 들락날락..2008년동안 다닌 병원을 나열하자면..
치아는 어릴때부터 안좋아서 임플란트 수술..몇차례..3월달에 유방섬유선종제거수술(다행이었죠..맘모톰 수술하고 결과 나올때까지 생지옥ㅠㅠ)좀 창피한 얘기지만 3월달에 항문외과 수술..여름에 방광염 발병..이게 마지막이겠지 했죠..
왠걸 10월초에 위가 찢어 지듯이 아파서 위내시경 찍어 보니 위염초기와 식도염 초기..양배추갈아 먹고 나름 몇주 조심해서 먹으니 위염은 다 나은듯하고 속쓰림도 없어지고 전혀 아픔이 없습니다..식도염은 아직도 진행중인듯 싶네요..그래도 마니 좋아졌어요..첨에 아픈거 생각하면 너무나 끔찍.. 이걸로 마지막인가 했죠..
하지만 오른쪽 갈비뼈쪽이 콕콕 찌르듯이 가끔 아프더라구요. 위 아프면서.. 위내시경 찍은 병원(속편한 내과 아시죠??네트워크병원)에 가서 증상을 얘기햇죠..오른쪽 갈비뼈쪽 콕콕 지르고 아프더니 오른쪽 겨드랑이 쪽 부터 오른쪽 엉덩이까지 아프더라구요..누르면 아프지도 않고 변비가 있는거도 아니거든요..가슴 엑스레이 찍고 늑막염도 아니라고 해서 하복부쪽 촘파 오른쪽 왼쪽 당남.췌장.간.콩팥등 가슴쪽에 있는 장기는 촘파 다했습니다..피도 뽑고 간수치도 정상이고..동네 작은 병원에서 한것도 아니고..지금 현재 상탠 오른쪽 어깨쪽이 욱신욱신 아프네요..결혼2년차 아기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하고있어요..약으로만 1년을 버틴듯하네요..
현재 회사에 묶여 있는 몸상태에서 저렇게 많은 병원을 눈치 보면서 다닌거 보면 내 자신이 대단하네요..
오른쪽 어깨와 겨드랑이 쪽 욱식욱식 땜시 눈치 보이지만 담주에 큰 병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려고 하는대요..
어느 병원을 가야하고 어느과를 가야 하는지 몰라서요.. 글구 위검사한 내과에서 소견서를 받아서 가야하는지도 궁금해서 주절주절 넋두리 늘어 놓았습니다..지금 여긴 천안이라서 단대병원갈가 생각도 했는데 이왕가는거 설쪽으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존 답변 부탁드립니다..요즘 맘이 너무 힘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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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문의요..
골골 조회수 : 3,398
작성일 : 2008-12-05 11:28:36
IP : 61.74.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혹시
'08.12.5 11:35 AM (211.57.xxx.34)목이나 허리 디스크 아닐까요...콕콕 찌르는게 어떤건지 잘 모르겠는데..전 디스크 있어서 날개가 막 나올것 같고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까지 아파요..
2. 골골
'08.12.5 11:42 AM (61.74.xxx.113)첨엔 내과의사가 오른쪽 갈비뼈쪽이 아프면 간이나 담낭쪽이라고 하더라구요..당남염이면 오른쪽 겨드랑이 어깨까지 아프다고 하면서..근데 촘파상으론 그것도 아니네요..무슨 병이 이렇게 많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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