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골프사랑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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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 골프에 미쳤다고 글을 쓴적있는데요.. 요즘은 온 스케즐이 골프에 잡혀 있어요.. 스크린 골프를 어제

멤버 6명과 매일 5시간정도 치고 새벽에 들어 옵니다.. 어제 너무 짜증이 나서 눈도 안 마주치고 그러니 본인도

시위아닌 시위(등돌려서 자요) 본인 왈 그래도 골프는 5시간에 4만원정도 밖에 나오지 않지만 술자리 회식하면

몇십에서 몇백정도 나오는데 얼마나 건전하냐 그러고 제입장은 집에서 한 세월 기다리는것도  힘들고

비용도 만만치 않는게 불만이구요.. PC 방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 그거 끊고 동네 골프장 다니겠다고

그러네요... 우리 남편은 저를 이해 못하겠다고 그러네요..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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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한 번 빠지면 정말 좋아지는 운동인가봐요,
동네 연습장이면 운동 삼아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한국에서는 필드에 자주 못나가니 아쉽긴 하지만,
좀 더 지나면 한 달에 한 번은 필드에 나가겠다고 할 겁니다.
저희 남편 미국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나가다가
한국에 오니 아주 죽으려고합니다만,
비용이.....
스카이 달아서 집에만 오면 골프 채널 끼고 삽니다.
필드에도 못나가는 골프매니아인 자기가 불쌍하다나요...

[원글님]

그때도 댓글 달아드렸는데...점점 심각해지는 분위기네요
근데 이해해 주시라는말 밖에는 그게 초장에는 거의 미칩니다
오죽하면 신랑이 골프채를 다 분질러 버리겠다고 했겠어요..ㅋㅋ
당분간은 좀 두고 보심이 어떨지요 그리고 스크린골프는 크게 돈 많이 안들고
초보자들 연습도 되니까 괜찮아보여요 좀 이해해 주세요 토닥토닥...

[mimi]

님글에 댓글 달았던것도 같은대....이인간은 지금 또 제주가셨답니다...운동하신다고...진짜 운동을 하는건지 뭔짓을 하고댕기는건지 알수가 없지요...나중엔 싸우게도 안되요...싸워봐야 어차피 약속또잡고 또 똑같이 운동하러 갈꺼거든요...나중엔 싸울필요도없고 아예 관심끊어요...맨날 그러는대 맨날 싸움밖에 더하겠어요? 그냥 한달에 두번 내지는 주중에 한번 특히 주말에는 절대 안된다는 식으로 유도하셔야할껄요?
예전에 주말에 남자들끼리 놀러댕기는 인간들 진짜 나쁜 인간들이라고 가족들은 팽개치고 지들끼리 놀러댕기는 나쁜놈들이라고 하더니...지금은 지가 더 한답니다...

[mimi]

그리고 스크린골프인가뭔가도....도우미있는곳도 있다는군요....웃기지도않죠...캐디필요한것도 아니고...그냥 노래방처럼 접대식으로 하는 여자도우미있는곳도 있다고 알고있습니다...아무튼간에 무조건 안하고 안시키는게 젤 좋겠지요...발을 들이지를 말아야...그리고 같이 어울리는 사람들이 다같이 한다면 어쩔수없는 부분도있으니....되도록 다른사람들과 어울리게 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