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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의 달인 울 남편이..저의 다요뜨를 보고 하는말
맨날 살빼야지 살빼야지를 입에달고 다니거든요
야식과 술을 너무 좋아해서 -.-;; 술만 끊어도 3-4킬로는 금방 빠질것같어요
그나마 안주 없이 맥주만 먹는걸 크나큰 다요뜨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어젠 왜그렇게 치킨이 먹고 싶은지..
꾸욱 참고 흑맥주를 마시면서..은행 몇알 볶아서 안주로 먹으면서 계속 쫑알쫑알..
이렇게 필사적으로 먹을것 참고 .. 아침에 바나나랑 물먹으면서 바나나 다이어트하고
양파즙 하루에 세개씩 꼬박꼬박 먹으면서 신경쓰는데 왜 살은 안빠지고 궁시렁궁시렁..
울 남편 조용히 참다가 .. 충전되고 있는 제 핸폰을 가리키면서 조근조근 얘기하데요..
" 저 핸드폰이 지금 충전 중이잖어?
당신이 아무리 전화를 몇시간동안 하고 있다한들
충전이 계속 되고 있는한 밧데리가 방전되진 안잖어?
왜 살이 안빠지는지 생각 좀 해볼래?"
.
.
.
술이 확 깨던데요? -.-;;
그럼 밧데리 한칸으로 살아가야 다이어트가 되는것이지요?
곡기를 끊어야 하는 것이지요?
남편이지만
가끔은 넘 무서워요.
1. ...
'08.12.4 7:43 PM (121.166.xxx.19)ㅋㅋ 넘 재밌어요.. 곡기를 끊으세욧~!
2. ......
'08.12.4 7:45 PM (125.208.xxx.170)전 야식 끊으면 저희 남편이 외로워 못견딜겁니다. ㅋㅋ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게 저와 술 마시는거거든요.3. 캬캬
'08.12.4 7:58 PM (61.254.xxx.43)곡기를 끊는다고요~~ㅋㅋㅋ
4. 로얄 코펜하겐
'08.12.4 9:17 PM (121.176.xxx.111)ㅋㅋㅋㅋㅋ 남편분 재밌으시네요.
5. 에헤라디야
'08.12.4 9:41 PM (58.224.xxx.53)영양학상 현대인은 점심을 굶어도 건강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현대인은 영양과잉이에요. 저녁을 굶으면 잠이 안 오고, 아침을 굶으면 하루가 힘들지요. 점심을 굶으시고 아침저녁의 양도 반으로 줄이세요. 원글님. 열량을 소모하는 다이어트는 안 하시나요? 순전히 먹는 걸로 다이어트를 하시는데, 그래선 소용 없어요. 얼굴에 불이나게 창피를 당하시든가, 발바닥에 불이나게 다이어트를 하시든가. 둘 중의 하나를 고르시거나, 아니면 해탈을 하시거나...
6. 멋지다
'08.12.4 10:03 PM (121.131.xxx.94)확 와닿는 비유를 하신 남편이 최고네요!
울 남편은 '그렇게 먹는데 빠지냐?' 구박하고 끝이었을 텐데.
울 오빠는 맨날 근엄한 표정으로 그래요.
"간단해 살 빼는 건. 인풋이 아웃풋보다 적으면 돼."7. 살빼시려면
'08.12.4 10:38 PM (218.235.xxx.250)적게 드셔야 해요.
저 요즘 누구나 10킬로 뺄수 있다 책보고 살빼는 중인데요, 활동량보다 섭취량이 적으면 부족한걸 몸에서 찾아서 쓰기 때문에 살이 빠지는거래요. 그러니까 항상 배고픈 상태여야지 살이 빠진답니다.
그책에서 말하기를, 어지럽지 않으면 많이 먹고 있는거라나...켁... 어지러우셨나요??8. 아하하하하
'08.12.5 12:54 AM (93.4.xxx.186)밧데리 한 칸.....으로 ㅋㅋㅋㅋㅋ
9. 운동이 최고
'08.12.5 9:04 AM (118.46.xxx.23)어차피 굶는데는 한계가 있는거 같아여...
식사량도 줄이셔야 하지만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려서 기초대사량을 올리셔야 해여...
나이들수록 근육이 줄면서 기초대사량이 줄어서 같은양의 음식을 먹어도 살이찌는거래여.
근데 사실 어렸을때보다 더 많이 먹게되니...
저 역시 한창때보단 3키로는 찐거 같아여... 일주일에 3일은 요가를 하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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