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구마가 너무 많아요ㅜ.ㅜ..근데 곰팡이가 살짝 생긴 듯...

딸기향기 조회수 : 865
작성일 : 2008-12-04 16:05:52


취업하셨다는 분 축하인사 드리러 로그인했다가 질문 하나 드려요*^^*

아는 지인분이 고구마를 보내주셨습니다.
농사지으신 호박고구마를....

불량 82회원이지만, 82에서 보낸 시간이 2년이 넘은지라...
본 바는 있어서 고구마, 물론 쫙 펴놓고 숙성시켰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푸짐하게 나눠드리고
주변에 아는 사람도 나눠주고...^^;;;

그리고도 남았습니다.
그걸 잘 보관해 보겠다고 쌀 항아리에 천 깔고 넣고
위를 박스종이로 싸악~ 덮어놓고
뚜껑을 닫은지 어언 일주일...

고구마에 살짝 살짝 허연게 있습니다.
이거 곰팡인가요?
이거 배가 많이 아프거나, 이거 먹음 죽을 만큼 화장실을 가게 되나요?

그냥 버려야 할지, 싹~ 씻어서 먹어도 될 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먹어도 된다면, 어찌 먹는 것이 좋을런지요?

남편, 삶은 고구마 군 고구마 절대, 한 개 이상 안 먹습니다.

이거로 혹시 감자처럼 크로켓 만들어도 될까요?
호박고구마라서 물이 좀 많아서 고민입니다.

살림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IP : 125.131.xxx.2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8.12.4 4:09 PM (222.98.xxx.241)

    고구마는 통풍이 잘 되는곳에 보관하라고 하던데..항아리에 넣어놨네요..
    많이 안드시면 삶아서 썰어 말리세요
    밥할때 넣어서 같이 하셔도 좋구요
    말린거 그냥 먹어도 맛나다고 해요

  • 2. 고구마란 글자만보면
    '08.12.4 4:22 PM (118.32.xxx.215)

    미네르바가 자동으로 생각나서리....죄송합니다, 도움이 못되서...

  • 3. 라이너스의 담요
    '08.12.4 4:35 PM (125.186.xxx.74)

    호박고구마 금방 썪어요. 얼른 드시는게... 저도 친정에서 가져온 호박고구마가 조금씩 썪기 시작해서 하루에 몇개씩 아기랑 같이 먹고 있네요. 전 고구마를 좋아해서.. 아니면 카레에도 넣어드시고

  • 4. @@
    '08.12.4 4:48 PM (121.55.xxx.218)

    저도 바짝 말려서 항아리에 넣고 뚜껑덮었더니 곰팡이가 살짝~
    그냥 씻어서 군고구마해서 먹고 있어요. 괜찮던데요..
    지금은 뚜껑 안닫았더니 괜찮아요..

  • 5. 돈데크만
    '08.12.4 4:53 PM (116.43.xxx.100)

    그냥 종이박스는 지금 몇주 되도 괜찮은데여...저도 빨리 처치해야는뎅..ㅡ.ㅡ;;작은건 말라가여

  • 6. 상큼걸
    '08.12.4 5:28 PM (125.129.xxx.44)

    고구마는 특히 호박고구마는 금새 썩어요~ 글고 온도 낮은데두면 더 그렇구요~
    저희 할머니댁 가면 고구마를 안방에 두고 드시더라구요~ 여쭤보니 고구마는 한데(차가운데)두면
    금방 썩는다고 하시면서,,,ㅋㅋ 저희도 한박스 온거 방에 들여놓고 최대한 빨리 먹었답니다~^^

  • 7. 딸기향기
    '08.12.4 5:45 PM (125.131.xxx.206)

    빠르고 정확한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제가 바보였던 거군요...
    고구마 말렸다 다시 밀폐시켜버리는...ㅜ.ㅜ

    저, 설상가상 고구마 한데다 두고 있어요...ㅜ.ㅜ
    오늘 저녁에 당장 들여다놓고 빨리 먹어야겠습니다.

    그리고, 먹어도 괘안은 거군요...넘 다행입니다...
    고생해서 농사지어 주신 분 성의 생각해서라도
    더 맛있게 더 알차게 먹으렵니다*^^*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모두들 복 받으실거라고 믿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895 다이어트 하려는데 닭가슴살 요리 어떻게 하나요? 4 다이어트 2008/12/04 1,346
255894 꽈리고추 세일하길래 좀많이 샀는데 맛있게해먹는법 6 꽈리고추 2008/12/04 447
255893 제 심장이 이상해요. 10 .... 2008/12/04 929
255892 집안산 사람의 한풀이라곱쇼? 33 한풀자 2008/12/04 1,799
255891 외국 오래 있다 오면 먹고싶은거~ 25 .... 2008/12/04 1,616
255890 취직했어요~직딩맘들 아침 어떻게하세요 ? 15 2008/12/04 1,143
255889 집안온도 얼마정도로 하세요? 25 비제이 2008/12/04 1,565
255888 아기 재울때 내복만 입혀도 될까요? 2 아기엄마 2008/12/04 392
255887 처음 끓여본 육개장, 완벽(?)성공했어요 헤헷 6 나는 장금이.. 2008/12/04 568
255886 믿을 만한 한우파는 곳 알려주세요 9 한우... 2008/12/04 680
255885 미국유학시 살림살이요.. 8 고민.. 2008/12/04 595
255884 고구마가루도 가능할까요 2 수재비 2008/12/04 489
255883 이숙영의 파워FM 들으시는 분 계세요? 4 이숙영 파워.. 2008/12/04 1,219
255882 완젼 예민한 신생아 .. 언제쯤 혼자 아기 돌볼 수 있을까요.? 5 초보 2008/12/04 516
255881 미국에서 베이킹 재료 사 오면 걸리나요? 6 세관 2008/12/04 450
255880 커텐 가로길이가 20센티정도 길어도 괜찮나요? 4 머리아퍼 2008/12/04 367
255879 돌잔치 안하면 후회할까요? 27 돌잔치 2008/12/04 1,366
255878 (펌) 화장실선녀 끝내 눈물흘리다. 1 기사퍼옴. 2008/12/04 784
255877 하자있는 의류환불 1 의류환불받아.. 2008/12/04 461
255876 친정 엄마 10 칠순이 꼭 .. 2008/12/04 1,043
255875 말좀듣자. 3 아들아 2008/12/04 330
255874 아이들 생일 파티 때 뭐하고 노나요 7 고민덩어리 2008/12/04 440
255873 가베마친후에 1 오슬오슬 2008/12/04 303
255872 김지애.. 짠하네요. 26 몰래한사랑 2008/12/04 15,842
255871 살은 안찌고. 키만 5 살 찌우기 2008/12/04 435
255870 예전 조심님이 말씀하신.. 사교육게임판에 대해. 5 ffff 2008/12/04 571
255869 "사경"이라고 아시나요? 7 ... 2008/12/04 896
255868 혹시 남편직장따라 타지에서 아기와 둘이 지내보신적 있으신가요? 7 외로운 엄마.. 2008/12/04 523
255867 문과 재수? 5 고3 마미 2008/12/04 640
255866 아이챌린지 괜찮은가요? 7 강산맘 2008/12/04 1,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