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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형수님?
어쩔땐 그게 거슬리네요.형수가 맞나요?.형수님인가요?
난 꼬박꼬박 형님,도련님 하는데 지들은 형수..oo엄마 해대니...기분따라 달리 들리는 아침입니다...
1. 그렇게
'08.12.4 10:20 AM (119.69.xxx.92)불리도록 내버려둔 원글님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아무런 갈등없이 그 버릇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지금이라도 형수님 소리 듣고 싶으면 시동생 붙잡고 진지하게 얘기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형수라고 부를 때는 어떤 대꾸도 안해야 합니다.
그럴 자신 없으시면 그냥 그렇게 사셔야지 별 도리가 있겠습니까?
이미 10년간 그렇게 살아 오셨는데...2. 우리 도련도 그래요
'08.12.4 10:21 AM (211.38.xxx.4)맨날 형수 형수 하는데...확 도련이라고 하고 싶어요
3. 그래서
'08.12.4 10:22 AM (117.123.xxx.233)저도...
시동생과 사이가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잠깐 우리집에 함께 살 때가 있어서
저녁밥 함께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그런데 도련님, 왜 저한테 형수라고 하세요? ^^ 그러면 저도 '도련'이라고 부를 거에요."
라고 웃으며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도련님이 자기도 미처 생각을 못했다고,
그냥 버릇이었는데 형수 말이 맞다고,
"그게 그렇네... 형수님 말이 맞네."하며 고치더라구요.
나쁜 뜻이 있어서가 아니라 관례나 지역 문화, 부모님의 영향 같은 것으로
의식없이 버릇처럼 쓰는 분도 있을 거에요.
기분 나쁘지 않게 지적하면서 서로 이해해서 바꾸면 좋을텐데요.4. 별로
'08.12.4 10:27 AM (218.49.xxx.224)전 별로 기분 나쁘지 않던데요.
동생이 누나! 혹은 언니! 하고 부르는것 같은 느낌처럼 그냥 편하고 좋던데요.
도리어 형수님!하면 친근감이 좀 떨어지고 거리감 있는것 같았어요.5. 이어서
'08.12.4 10:29 AM (218.49.xxx.224)형한테도 그냥 형!하고 부르는 경우 있잖아요.
서로 나이 많아지면 형님! 아우님! 하면 모를까........6. ....
'08.12.4 10:31 AM (211.187.xxx.53)전에도 종종 올라오던 내용인데... 지역차이일걸요 .아랫녘은 형수라고 부릅니다 .
7. .....
'08.12.4 10:51 AM (211.219.xxx.41)남자친구도 너무 아무렇지않게 형수라고 부르길래, 넌 도련님이면서 형수님은 왜 형수냐고 뭐라했더니 그 이후로 형수님 형수님 하더라구요.
여자들이 부르게되는 호칭엔 다 '님'자 붙어있잖아요. 형님 도련님 아주버님 서방님 등등등 그중 도련님 서방님은 손 아래 사람인데도 님자 붙여야 하는 호칭이니만큼 저는 형수'님'의 '님'자... 포기 못할거 같아요 (하지만 그렇게 불러 줄 사람이 없네요 ㅠㅠ)8. @@
'08.12.4 10:53 AM (121.55.xxx.218)저보다 두살 위 시동생은 "형수" 라고 하더군요.
막내시동생은 "형수님" 하구요.
남편도 윗동서한테 "형수님" 하구요..9. 형수요
'08.12.4 1:12 PM (58.79.xxx.18)울 시동생도 처음에는 "형수요" 하다가..이제는 아예 형수 합니다..
경상도 사투리로 "형수요" 할때가 나았네요..에고...
나이는 같습니다..
시동생 내가 결혼하고 10년만에 시동생 결혼 했는데 저두 서방님이라고 안 합니다..
그럼 셈셈인가요..10. 저도
'08.12.4 1:39 PM (147.6.xxx.176)저 위에 님처럼 "형수"가 듣기 싫어서 대놓고 말 했답니다.
시집 식구들이 다 같은 동네에 사는 터라 친시동생도 있고 사촌시동생도 있거든요.
친시동생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형수님"이라고 깍듯이 하는데 이제 고딩정도인 사촌시동생들이 저를 "형수"라고 부르더라구요.
뭐 싸가지가 없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무지 착하고 친하거든요.
어느 날인가는 안되겠기에 웃으면서 "그러고보니 도련님은 왜 저한테 형수라고 부르세요. 형수님이라고 해야지. 나이차가 얼만데요." 했더니 무지 미안해하면서 고치더라구요.
자기는 저를 "형수님"이라고 하면 저희 남편에게 "형"이라고 안하고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어색할 것 같아서 그랬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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