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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이 변명 아닌 변명을...

...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08-12-03 08:52:56
어제 우리 남편이 접대 할일 있어 술 먹고 새벽에 들어 왔어요... 카드로 긁다 보니 제 핸드폰에 찍힌 금액

1,500,000원 이네요... 이렇게 많이 나올수 있는데는 뻔하잖하요... 계속 추궁 하니 7명이서 룸쌀롱에 갔다왔는데

7명중에 4명은 30대 초반 이라 그런 자리 엄청 좋아하고 나머지 3명은 40대 이상이라 별로 관심도 없고

가만히 앉아서 술만 마셨다고 그러는데 그걸 누가 믿나요?? 하도 열받아서 다 다 다.... 했습니다... 하는말이

자기는 한점 부끄럼 없다고 저보고 그 룸살롱에 와서 확인 하랍니다... 말 같지 않은 소리죠... 회삿돈으로

결재하지만 이 시국에 그렇게 술 퍼마시고 여자끼고 놀아야 되나요?? 이해 불가 입니다... 뭐하고 노냐고

했더니 제 상상에 맡기겠다고 그러네요... 자기는 깨끗하다고 그러는데 우리 남편만 목석인지요.. 정말 웃겨요...

열받네요...
IP : 222.109.xxx.2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08.12.3 8:58 AM (125.184.xxx.32)

    ㅋㅋ 대한민국 남편들 단골 대사입니다.
    아마도 여기 게시는 분들 남편분들은 거의 다~ 깨끗하신 분들 일겁니다.
    열 받으시는데 기름 부어서 죄송합니다.
    저희 남편도 똑같거든요.

  • 2. 아이고
    '08.12.3 9:07 AM (220.75.xxx.15)

    그 정도면 얌전하신거죠.

  • 3. 그런데..
    '08.12.3 9:08 AM (115.138.xxx.150)

    접대받는 사람은 흥청망청 놀지만..
    접대하는 사람은 망가질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분위기 맞춰서 같이 놀긴 하지만 자기가 망가지면 그 계약은 날라가는 거라..
    다 집에 보낼때까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대요..
    접대하는 사람은 너무 지저분하게 놀아도 욕 먹는답니다..
    어쩌겠어요.. 이 시국에도 접대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는 한 해야하는 사람들도 있는대요..
    7명이 150이면 많이 나오진 않았네요....ㅠ.ㅠ.

  • 4. ㅎㅎ허
    '08.12.3 9:17 AM (58.121.xxx.168)

    내남편은 목석도 아닌 말그대로 흑석입니다.
    원석이죠,

  • 5. 크윽
    '08.12.3 9:39 AM (121.88.xxx.149)

    댓글에 저 정도면 얌전하시다니 얌전 안하면 어느정돈지....

  • 6. 그거아세요?
    '08.12.3 12:13 PM (210.124.xxx.22)

    대게.. 남자 여럿이 가면.. 접대을 위한경우도 있고, 직장내에서 가는경우도 있는데..

    어쨌거나 그모임중 반정도(40대이하?)는 같이 끌려(?)가서.. 못부르는 노래에 맞춰서 템버린쳐 줘야하고, 박수쳐줘야하고.. 끝나고나서 허리 깊이 숙여가며.. 좋은시간이었다고, 잘 놀았다고...사실은 저들의 유희를 위해 춤추고 노래해줬건만...뭐..그렇습니다..
    님들 남편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원칙이 그렇다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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