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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다시 왔네요

술이 취해서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08-12-02 21:19:09
너무 취했네요.

저는 남자 입니다.

어쩌면 여기에서는 공공의 적이겠지요.

돈 구하러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보니 발바닥이 거의 불어 터졌네요.

술이 많이 취했습니다.

술취한 것도 죄라면 죄죠.

많이 초라해진 느낌입니다.

예전엔,

나라를 생각하고, 민주주의를 생각하고......

지금은,

새끼 밖에 눈에 들어오는게 없습니다.

내 새끼 먹여 살리는거 밖에 없네요.

감각도 없어지고,

그냥 바보가 되어 갑니다.

여러분......

남편분께 잘해주세요.

빈말 이라도 사랑한다고 말해주시고,

잘났다고 말해주세요.

많이 힘든 날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냥,,

꼬옥

안아주세요.

그게 큰 힘이 됩니다.
IP : 220.117.xxx.2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2 9:22 PM (123.108.xxx.96)

    부인께서 당신을 많이 사랑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집에 가셔서 부인과 아이 보시고 기운내세요
    다 추억이 될 날이 있을거예요
    님!! 행복한 일만 생기시길 기도 할께요

  • 2. ...
    '08.12.2 9:29 PM (116.127.xxx.232)

    부인께서 당신을 많이 사랑하고, 기다리고 있어요.2222222
    다들 힘들지요..간이고 쓸개고 빼놓고 일하고..
    이럴때일수록 가족과 함께 하세요.
    힘내세요.

  • 3. ....
    '08.12.2 9:31 PM (121.144.xxx.121)

    부인께서 당신을 많이 사랑하고, 기다리고 있어요.33333
    다들 힘들지요..간이고 쓸개고 빼놓고 일하고..
    이럴때일수록 가족과 함께 하세요.
    힘내세요

  • 4. 아빠힘내세요~
    '08.12.2 9:34 PM (121.139.xxx.11)

    저희 아이들도 똘망똘망 아빠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들 자기전에 얼른 들어가서 아이 안아주세요.
    따뜻한 사랑이 힘이 마구 전해져 올거에요.

  • 5. ..
    '08.12.2 9:47 PM (220.123.xxx.68)

    아유 마음이 너무 아파요....
    얼른 따뜻한 집으로 가세요ㅠ.ㅠ

  • 6. 혹시 내동생?
    '08.12.2 9:58 PM (58.233.xxx.236)

    마치 동생을 보는듯해서
    마음이 아파요.
    결혼한 동생이니
    이미 내가 챙겨주고 어쩌고 할 처지는 아니니
    어찌할 수 없이
    그저 마음으로만 아파해요.

    요즘 세상
    새끼들만 잘 챙겨먹여도
    큰일하시는 겁니다.
    술 좀 덜 드시고
    건강해야
    또 좋은날 맞이하시지요.

  • 7. 조심히
    '08.12.2 9:58 PM (218.148.xxx.90)

    조심히 잘 돌아가셔요~

    힘드셔도, 가족 생각해서 기운내시구요~

  • 8. 토닥토닥
    '08.12.2 10:06 PM (222.101.xxx.126)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사시는 원글님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꼬옥 안아드릴께요.. 이럼 싫어하실려나?? 힘내세요!!

  • 9. /
    '08.12.2 10:08 PM (210.124.xxx.61)

    힘내세요
    그래도 따뜾한 가족이 있고
    출근할수 있는 회사 가 있으니 ..

    용기를 가집시다

    아자 아자 파이팅...^^**

  • 10. 맘이
    '08.12.2 11:21 PM (121.88.xxx.149)

    짠해 지네요.
    기운내시고 모쪼록 순조롭게 일이 해결되길 빌께요.

  • 11. 님말씀듣고
    '08.12.2 11:29 PM (218.233.xxx.119)

    열한시가 다 되어 퇴근한 남편 꼬옥 안아줬습니다.
    다 늙어서 주책~ 그러면서 오랫만에 같이 웃었습니다.
    원글님도 힘내세요...

  • 12. 남편에게
    '08.12.3 2:09 AM (220.75.xxx.164)

    몇일전에 남편에게 "돈벌려고 너무 애쓰지마!" 라고 말해줬답니다.
    경제가 어렵다니 버티고 살 준비 되있다고요.
    다 같이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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