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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들 핸드폰이요..
넣어 놓고 전화 오지 않는 이상 거의 꺼내지 않아요.
주말 이틀 동안에도 그렇구요.
지난 토요일에 핸드폰 좀 꺼내 놓으라고 말 했다가 두 시간 동안 다퉜어요.ㅠ.ㅠ
자기를 그렇게 못 믿냐면서 의붓증이란 소리까지 들었네요.
그러면서 보통 남편들 다 그렇게 한대요.
회원님 남편분들은 어떠신지요??
제가 심한 요구를 한건가요??
1. 토끼네
'08.12.2 6:58 PM (121.146.xxx.100)퇴근해서 들어오면 그대로 벗어놓죠. 졸졸따라가서 탁탁 털어서 주머니 비우고 핸드폰 꺼내주고 출근할때 챙기기 쉽게 모아둬요.
2. 저희남편
'08.12.2 7:00 PM (125.184.xxx.193)그냥 다 꺼내놓고...전화오건 문자오건..제가 봐도 머라 안하네요.. 가까이 있는 사람이 받는게 저희집의 일상입니다. (전화기가 주로 거실이나 안방에 있기에.. )
3. 오잉?
'08.12.2 7:02 PM (121.183.xxx.96)그게 뭐 큰 문제가 있나요?
가방에 두든, 차에두든 ....뭔일이 있어서 그러는 거예요?
저희집은 남편은 책상이나 식탁위에 두고
저는 가방이나 코트속에 들어있어요.
둘다 신경 안쓰는디...4. ..
'08.12.2 7:03 PM (219.250.xxx.113)그런데 마눌이 핸드폰 통화내역을 본뒤 모르는 번호다 싶으면 일일히 눌러보고 받은 문자 갯수랑 지금 현재 남아있는 문자갯수 체크하고 남편 핸드폰으로 위치추적 해놓은 다음 건건이 돈나간다고 좀 해지하라고 난리치고 이건 뭘까요?
저 아는 분이 이거때문에 고민하고 계세요.5. 흠
'08.12.2 7:04 PM (211.187.xxx.247)떳떳하면 안보여줄거 없지만 ...성격인거 같아요. 저희 남편은 뭐 워낙 무던한 사람이라 핸드폰
집에 어디에 있는지도 몰라서 전화해서 벨소리로 찾긴하는데 회사에서 보면 비밀번호 걸어놓고
마누라한테 절대 안보여주는 사람치고....ㅜㅜ 깔끔한 성격이나 까칠한 성격들은 뭐 그런거 없어도
보여주기 싫다는 사람 있기도 해요. 남자들도 보면 성격강한 사람들 보면 ...부인 무지하게 힘들겠
다싶어요. 보여달라하면 보여주지 남도 아니고 부인한테 안보여 줄건 또 뭡니까?
제 주위에도 한사람 있어요. 왕자병에 결벽증에..... 아무튼 베일에 싸인 남자라고 할까...특이해요6. 원글
'08.12.2 7:12 PM (221.140.xxx.220)제 핸드폰에 카메라 기능도 없었던 시절에 남편 핸드폰이 최신형이라 신기해서 가끔
아이 사진도 찍고 놀았는데 내가 들여다 보고 있을 때 자기 감시하는 것 같다며 발끈~
한 이후로 핸드폰에 좀 민감한 것 같아 평소 마음이 좀 무거웠어요. 그래서 힘들게
얘기 꺼냈거든요..ㅠ.ㅠ7. 음
'08.12.2 7:17 PM (122.17.xxx.4)양복 바지 주머니에 넣어서 옷걸이에 걸어둔 단 말씀인가요
옷 금방 망가질텐데.8. 오잉?
'08.12.2 7:18 PM (121.183.xxx.96)그럼 두분 다 엄청 예민하신것 같은데요.
저로썬 좀 이해가 안가네요.
특별히 바람 피운 그런 느낌이 있는것도 아닌데...자꾸 그러면
짜증이 날수도 있겠어요.남편이.9. .
'08.12.2 7:22 PM (220.123.xxx.68)양복에 넣어두면 옷모양이 점점 변하지 않나요?
우리부부는 둘다 오자마자 현관 가까운 콘솔에 핸드폰 차키 동전 다 꺼내
죽 놓습니다~10. ..
'08.12.2 8:03 PM (221.140.xxx.43)우리도 외출했다 돌아오면 홈바위에 차키, 핸드폰 죽 꺼내놓습니다. 전화 오거나 문자 들어오면
알려주구요. 오늘은 출근 하면서 빼놓고 안가져 갔네요.11. 점두개님
'08.12.2 8:06 PM (124.50.xxx.148)아니땐 굴뚝에 연기안난다에 한표던집니다.
대부분 와이프들 첨부터 의심하는 여자 없습니다.
대부분 자기남편은 예외라고 생각하고들 살거든요.
그분 과거에 의심받을짓을 했을수도 있겠지요.
같은 여자로서 남편에 대한 믿음은 한번 떨어지면 회복불가라고 봅니다.
그러니 의심하는 수밖에..12. 에고..
'08.12.2 8:06 PM (124.50.xxx.148)위위 점두개님한테 쓴글이어요. 윗님 아니구요.
13. 옷 모양
'08.12.2 8:06 PM (124.49.xxx.249)틀어진다고 하면서
꺼내놓으라고 할 것이 아니라
직접 꺼내놓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요..14. 저희남편은
'08.12.2 8:09 PM (125.187.xxx.90)항상 베란다나 화장실로 가서 통화합니다.
왜 그럴까요..ㅠㅠ15. 울남편보니
'08.12.2 8:23 PM (119.207.xxx.10)반반정도요. 꺼내놓을때도 있고 그냥 옷벗고나서 잊어버리고 두는 경우도 있구요. 그냥 크게 신경안써요. 혹시 행동이 이상하거나 하면 모를까...
저희남편은님 울남편도 방에서 받다가 거실이나 나가서 통화를 하는데 그건 그냥 조용히 전화통화할려고 하는거 같아요. 방에서는 텔레비젼소리나고 아이들이 같이 있어서 떠들고하니까요.
방에서 처음 한두마디할때 들으면 저 아는분하고 통화할때가 거의인데도 그렇게해요.
친구든 직장이든 누나든 그렇네요..16. 왜
'08.12.2 8:24 PM (211.209.xxx.226)저희는 각자 핸폰이나 우편물 절대 안 봅니다.지갑두요.
보기 시작하면 의심해서가 아니라 사소한 것도 궁금해질 것 같더라구요.17. 많이
'08.12.2 8:27 PM (116.127.xxx.232)조심스럽지만.......예전에 친정아버지가
바람났을때..저러셨어요.
항상 핸드폰을 안 꺼내놓고 바지에 넣어 두시더라구요.
어린 나이지만 항상 핸드폰을 넣어놓는 이유는 뭔지
궁금했습니다.
저 혼자 방에 있을때면 아빠의 핸드폰 진동 소리가
바지속에서 들렸구요.
엄마가 없을때가 되면 몰래 핸드폰을 가지고 나가서
통화하고 온다는 것도 알았어요..
결국 바람이더군요.
꼭 그렇단게 아니라..조금 의심하실 필요는 있겠어요.18. 문제는
'08.12.2 10:56 PM (125.178.xxx.15)부인이 보자면 꺼려하는데 있군요
어디다 두든 상관 않겠지만 부인이 보자는데 꺼리면 의심안할 여인네가 있을까요?
우리의 경우는 서로 아무데나 둬도 보지 않지만
아무때나 상대방거 열어봐도 상관 않는다는데 있죠
열어보는 대신 충전해줘야하는 벌칙이 있답니다
둘다 충전하는걸 귀찮아 합니다
저는 배우자에게 공개안하는경우는 다 의심스럽다고 봅니다
남편거나 제거나 서로보아도 보나마나한 문자들이라 ....19. 많이님
'08.12.2 11:09 PM (125.178.xxx.15)글 보니까....어릴때..
제 친정아버지도 엄마가 바지나 윗도리 주머니나 지갑을 절대 못보게하셨죠
여자가 남자 주머니나 지갑을 엿보아서는 안된다고...
알고보니 천하의 카사노바 뺨치는 위인이었어요.20. ...
'08.12.2 11:36 PM (211.201.xxx.122)저희는 부부 둘다 핸드폰 비밀번호 잠그지 않고
거실 식탁 위에 두는 편이며 상대방이 보던지 말던지 신경 안쓰고
그냥 그렇게 삽니다.
저는 오히려 궁금하면 보라고 합니다.21. 저희도
'08.12.3 12:09 AM (61.106.xxx.34)집에 들어오면 현관 입구의 신발장 위에 주머니의 모든 소지품을 죽- 늘어놔요.. ^^;;
동전부터 지갑, 열쇠, 핸드폰, 회사 신분증까지... 몽땅..
위에 어느분처럼 전화오면 아무나 가까운데 있는 사람이 받는 건데,
울집 남자는 워낙에 휴대폰도 귀찮아하고 전화 하고 받는거 귀찮아해서
집 전화부터 휴대폰 2대까지 모두 제가 다 받아야해요.. ㅠ.ㅠ22. 보던안보던..
'08.12.3 1:08 AM (116.120.xxx.164)개인물건아닌가요?
자기가 쓰는 파운데이션같은..
아무나 손댈 수는 있지만...자기피부에 닿은 자기거같은....
저희집에서는 핸드폰내놓던지..말던지...자기가 알아서 하게끔 내놓습니다.
충전해달라고 그러면 충전은 해주지요.뭐...23. 쿨하게
'08.12.3 7:11 AM (69.153.xxx.42)꺼릴것이 없으면
뭐땜에 관리에 들어가겠습니까.
관리하는 사람들은
국방이나 국가관련 특수직 삐놓고는
뭔가 쿨하지 않은게 있기때문이99.9%24. @@
'08.12.3 9:25 AM (125.184.xxx.32)저희도 집에 오면 그냥 책장 위나 소파 옆 테이블에 꺼내 놓습니다.
가끔 제가 남편 폰으로 테트리스도 하고 애들 어릴 때 찍어 놓은 동영상도 보고 하는데요
남편 폰이 집에서는 공용화 되어 있다고나 할까....25. .....
'08.12.3 11:10 AM (61.255.xxx.171)저희 남편 바람났을때 전원을 꺼놓았어요.그리고 담배피러 나간다고 베란다나갈때,안하던 산책한다고 나가면서 슬쩍슬쩍,화장실갈때 게임하러 갔고가는척 하면서 슬쩍슬쩍 전원켜서 문자질을 했더군요,제가 왜 전원을 꺼놓느냐 그러면 누구한테 귀찮은전화오기로 해서 그렇다나? 그때 바로 눈치챘어야했는데 한달이나 지난후에 알았어요.지금도 생각하면 분해서 죽여버리고 싶어요
26. 걍
'08.12.3 11:17 AM (210.0.xxx.25)식탁위나 탁자 위에 놓는걸요...
울신랑은 저녁에 전화 오지 않아요..27. 안궁금
'08.12.3 11:44 AM (122.42.xxx.82)어디에 두든 궁금하지도 않아요. 서로 마찬가지구요.
만약 간섭하면 짜증날것 같아요.
저는 물론 떳떳하지만 만약 나 모르게 문자매니져등으로 내 폰을 감시한다면
절대 용서 못할거 같아요.
82에서 남편몰래 문자 감시하시는 거
개인적인 사정이야 있으시겠지만
참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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