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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이의 이씨 라고 말하는거 우찌 고치나요..

조회수 : 626
작성일 : 2008-12-01 16:45:32
이제 35개월 꽉 채운 여자 아이구요..
아이가..
한두달 전부터..
" 아이 씨...'
"이  씨"...
이말을 사용하기 시작 했어요...
그냥 아무 뜻도 없이 그냥 이씨를 내 뱉는것도 아니고 더 속상한건 상황에 맞게 아주 적절한게 쓴다는 거예요..

블록 놀이 하다가 블록이 잘 안끼워 지면 "아이 씨"이렇게 말하고..
길가다 넘어졌다가도 쓰고..

어른들이 " 아이 씨"를 쓸때랑 똑같은 상황에서 이 말을 써요..

처음에 썼을때는 무시를 하다가 점점 너무 심하게 써서...
심하게 혼도 내보고...(이렇게 나쁜말 쓰는 친구는 병원가서 주사 맞아야 된다고 문앞까지 데리고 간 적도 있고 그랬네요..)
조근 조근 설명도 해보고 하는데..
근데 안되요..

요즘에 이걸로 딸아이도 저한테 엄청 혼이 납니다..
저같은 경운 이 말을 안 쓰는데..

아이 아빠가..
습관적으로 말끝에 "이 씨"나 "아이 씨" 이런 말이 붙어 있어요..(운전하다가도 이말이 수시로 나왔구요..)
그래서 남편한테도 제발 그런말 쓰지 말고 아이앞에서도 그런말 쓰지 말라고 싸우기도 많이 했는데...
남편도 습관적으로 쓰는 말이다 보니 제가 지적을 하면 남편은 자기가 그 말을 했는지도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은 또 남편대로 그렇게 자꾸 지적 한다고 난리고..

저는 저 나름대로 이제 3살된 아이가 말끝에 저런 말이 붙으니 속이 상해서요...
아이씨.. 이씨..
이것이 좋은 말은 아닌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IP : 122.32.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1 4:47 PM (116.127.xxx.232)

    뭐 이씨? 엄마는 김씨야!!
    그렇게 말해서 황당하게 하면 어떨까요?
    근데 아이가 알아 들을려나^^

  • 2. ㅎㅎㅎ
    '08.12.1 4:47 PM (220.75.xxx.244)

    제 아이도 고맘때 그랬어요.
    "내꺼야 씨!" 모든 단어가 "씨" 로 끝나고 아이도 전투적이더라구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이러저러 부딪히면서 생존법을 배운건지..
    그냥 그때그때 이쁜말 써야한다 말하면서 "씨"자 붙이면 못난이고 공주님 못된다고 말해주니 어느순간 사라지더군요.
    근데..넘 귀여워서 좀 더 씨씨 거리는거 보고 싶더군요.

  • 3. 우리집
    '08.12.1 4:48 PM (222.107.xxx.36)

    제 아이도 그랬어요
    아이씨 할 때 '아이씨 말고 아이참~' 이렇게 했어요.
    나는 바담풍 하면서 아이보고 바람풍 하라고 할 수는 없으니
    엄마 아빠 조심하셔야 하고
    아이참으로 유도하세요

  • 4.
    '08.12.1 4:53 PM (122.32.xxx.89)

    정말 고쳐 질까요?

    그래서 저도 다른 말로 바꿔 주고..(아구구.. 에구... 이런말 바꿔서 계속 일부로 정말 오버 하면서 꼭 그말을 쓰고 있어요..원래 저는 이런 말을 거의 쓰지 않는 타입인데 지금은 일부러라도 오버해서 다른말을 계속 써요..
    )
    신랑도 정말 이런 말투 안 좋은거니 쓰지 말라고 하는데 신랑은 정말 습관적으로 붙은거라서 안되더라구요..

    ㅎㅎㅎ님 처럼 아이가 지금 굉장히 전투적이면서 정말 너무 상황에 맞게 아주 리얼하게 이씨 아이씨를 쓰니 제가 다 잘못 키운것 같고(그동안 제가 엄마는 좀 엄해야 된다 싶고 해서 혼도 많이 내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서 더 리얼하게 저런말을 쓰는가 싶으면서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요...)그래서 여쭤 봤어요..
    다른 애들은 쓰지도 않든데 ..하면서요...

  • 5. ㅎㅎㅎ
    '08.12.1 4:56 PM (220.75.xxx.244)

    좀 더 크면 아이도 알아요.
    이제 네돌 앞둔 꽉찬 네살인데 요즘엔 "엄마! 오빠가 나쁜말 해요!" 이러구 일러줍니다.
    넘 걱정마세요.

  • 6. ㅎㅎㅎ
    '08.12.1 5:24 PM (125.187.xxx.16)

    전 그냥 내버려뒀어요. 다 부모 탓이고 미디어 탓인걸요. 요샌 초2인데 아 놔~ 허걱! 이런 컴퓨터 용어도 막 쓰고요. 냅둡니다.

  • 7. 저흰
    '08.12.1 9:30 PM (211.208.xxx.65)

    어린이집도 안다니고있을때였는데 그때 갑자기 그런말을 쓰기 시작하더군요.
    저흰 서로 '네 탓이오'를 외쳤습니다.
    그리고 그걸 바로잡아주기위해 아이씨할때마다 '아이 참'이라고 이야기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아주아주 가끔 아이씨하다가 '아이참'한답니다.

    그런데 이글보니 그맘때였던것같은데 그맘때 아이들은 말을 배우면서 어른들에게 배우는것도 있을수도 있지만 뭔가 '아이씨'가 자연스레 발음하기 좋아서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ㅠ ㅠ

  • 8. 아이는 부모의 거울
    '08.12.1 10:58 PM (211.201.xxx.157)

    이라지요... 참 챙피한 적 많더라구요.
    아이한테 그건 예쁜말이라고 가르치고 기분이 안 좋을 땐 대신 '아이참'이라고 말하도록 교육을 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예전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도 그렇게 단어를 바꾸어 사용하도록 하던데요.
    전 우리 아이에게 예쁜 사람이 왜 미운 말을 할까? 재원이 예쁜 사람이지? 하고 아이참 이라고 말하라고 시켰어요. 그랬더니 나아지는 것 같던데요. 그런데 제가 역공격을 당했답니다. 제가 아이씨 했더니 아들 왈' 엄마 미운 사람이야?" 하더군요... 자식이 제일 무서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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