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 아이데리고 나갈 음식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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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동창들을 만나는데, 동창아이들이 4살 1명, 6살 2명 이런데 어디 아이들 음식점에 놀이터가 있어서 거기서 놀라하고 우리끼리 이야기좀 하고 싶은데, 어디를 가야할지...

꼭 그런곳이 아니더라도 동창들 만나는 쌈박하고 오래 이야기 나눌 어딘가 있을까요? 압구정동에 음식점은 많은 것 같지만 막상 갈 곳 이 마땅치 않네요.

[재미스]

요즘 애들 데리고 가기엔 재미스가 최고에요.
다만 음식이 맛있진 않아요.
음식은 시즐러나 빕스처럼 샐러드바가 기본이에요.
저도 얼마전 친구들 만날때 맛있는거 먹고 싶어서
애들 데리고 좀 괜찮은집 갔다가 애들 통제하느라
밥이 입으로 들어갔는지 코로 들어갔는지...
암튼 음식에 큰 비중 두지 않으신다면
재미스 가보세요. 성수대교 쌍봉빌딩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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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재미스 말하려고 했는데 벌써 답글이 달렸네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패밀리레스토랑만큼은 아니지만 얘들한테는 최고죠.
바로 옆 주차빌딩에 주차도 되고..얘들은 신나서 난리도 아니죠.
어른들은 좌석에 앉아서 식사하고 아이들은 미니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놀고..
무대에서는 마술쇼도 보여주던데요..애들은 정말 좋아한답니다.

바로 성수대교 남단 사거리로 S오일주유소 바로 옆입니다.

http://www.jamis.co.kr/main/main/default.aspx

[겨울엔]

겨울엔 이런 레스토랑이 음식은 좀 별로라도 아이 키우는 사람들에겐 최고죠.
어디 놀이공원가서 놀이시설 놀고 밥 사먹는거 보다 나을것 같아요.
저도 아직 경제적 압박 때문에 못가봤는데, 연말, 크리스마스 즈음엔 꼭 가보려구요.

[ㅎㅎ]

저 방금 재미스 다녀 왔거든요
3시간 신나게 뛰어놀아서 그런지 남편이랑 아이 오자마자 잠들었네요
전 첨으로 갔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쎄더라구요
샐러드빠만 이용하기엔 좀 부족해 보여서
3가지 주문 했더니 8만원 나왔어요.. 음료도 따로 주문 해야 하구요
기차 한번 타는데도 3천원 내야 되구요

그래도 아이들 신경 안쓰고 먹기엔 여기가 최고 아닐까 싶네요
윗분 말씀처럼 음식엔 큰 기대 하지 마시구요
그래도 베니건스 이런대보단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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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감사해요. 싸이트가서 확인해보긴 했는데, 기차 빼놓고는 다른 놀이시설은 무료인가요? 그리고 시간제한 있나요? 만약 가서 한테이블에 누군가 샐러드바를 시키면 인원수대로 다 샐러드바를 시켜야 되겠죠?

부가세 10%도 따로 내는 거겠죠? 샐러드바 가격+ 부가세 이렇게요. 담주 토요일에 가려하는데, 돌잔치떔에 일반 손님을 안받느지 모르겠네요. 감사해요.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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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참, 놀이방에 안전요원이 있나요? 계속 왔다갔다 체크하다보면 이야기 못하게 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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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기서 식사를 하게 되면 놀이시설은 무료일거예요.
토마스 기차는 1번타는데 3천원인데 한가할때는 그냥 몇번 더 태워주기도 하던데요.
그리고 다른 전자오락이나 게임은 한사람당 5번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주던데요.
그리고 생각보다 놀이시설이 실내치고는 큽니다..당연히 안전요원이 몇명이상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죠..여기가 90년대까지 볼링이 인기있을때 강남에서 가장 유명한 볼링장
이었는데, 그 시설을 없애고 이것을 만든 것 같애요.
돌잔치 하는 곳과 일반손님이 받는 곳이 따로 있으므로 별문제 없을 겁니다.

[참고로]

네 기차 빼고 놀이시설과 게임기 무료구요 (가격에 따라서던가.. 게임기 이용할수 있는 카드를 줘요)
저희한텐 17번 이용할수 있는 카드를 주던데요?
물론 17번 이후론 돈을 내야 겠지만 그정도면 아이들 충분히 재밌게 놀수 있어요
6살이면 첨에만 엄마가 설명해주면 그 이후론 자기들끼리 잘 하겠네요
4살 아이들은 그냥 놀이시설 이용하면 되구요
보통 키즈카페 생각하고 갔었는데 천정도 엄청 높고 생각보다 엄청 넓어요
당연 안전요원도 이곳저곳에 많구요
주말이면 꼭 예약 하셔야 돼요
12시 되니까 꽉 차구 좋은 자리들은 이미 다 예약이 돼있더라구요